정부는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기존 5.5% 세율이 아닌 0%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차질 우려 고조 시 석유공사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물량확보를 즉시 추진하겠다"며 "옥수수 사료 대체품목인 보리의 할당 물량을 당초 4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늘리려다 이번에 25만 톤까지 증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및 옥수수 등 곡물값도 치솟고 있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까지 1200원대로 급격히 올랐다. 환율은 올해 1월 평균 1194.01원, 2월 1198.34원이었다. 그러나 국제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로 3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에는 1242.8원으로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수입물가 부담이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한은은 지난달...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은 밀과 옥수수의 약 7~1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당국이 전략적 비축량을 늘리면서 수입 의존도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문제는 곡물 가격 인상이 주변 상품 가격 인상으로 번지는 2차 파동이 수개월 내에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수출량의 80%를 책임지는 해바라기유 가격이 오르면...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들여오는 사료용 옥수수와 밀은 전체 수입량의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 나라로부터 들여오는 곡물의 절대적인 비중은 크지 않지만 동유럽 주요 수출국들로부터의 공급망이 흔들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실제로 계약물량 중 반입 불가능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레바논 밀 수입의 90%를 차지하며 소말리아와 시리아, 리비아 등 상대적으로 경제환경이 열악한 국가들의 주요 식량 공급국이다.
옥스퍼드대의 이안 골딘 교수는 “가난한 국가들은 음식과 난방에 더 많은 소득을 지출하는 편”이라며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수출의 40% 이상을 중동과 아프리카로 보내고 있어...
올 들어 국제 밀 가격 상승률이 32%, 옥수수 25%, 콩 27%, 리튬 71%, 알루미늄 24%, 니켈 21%에 이른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생산비용 증대와 함께 소비자 물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 벌써 식품류와 맥줏값 등이 일제히 뛰면서 안 오르는 게 없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1%로...
유럽은 전체 원유 수입량 25%와 천연가스 33%가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고, 미국은 알루미늄 10%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러시아의 공격을 받는 우크라이나까지 더하면 원자재 타격은 훨씬 커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과 옥수수 수출량을 각각 25%, 20% 담당하고 있고 해바라기유의 경우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걷잡을 수 없이...
대두, 옥수수 가격은 라니냐 여파로 인한 남미지역 가뭄에 따른 생산감소 전망 등으로 각각 12.9%, 5.7% 상승했다. 미 농무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옥수수와 콩 생산량 전망치를 각각 12억500만 톤, 36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이은 방역 조치 완화…미ㆍEU 회복세는 엇갈려
한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회복세가 엇갈렸다.
미국 경제는...
우크라이나는 수출 0.1%·수입 0.1%에 그쳤다. 에너지와 관련해서도 석유·천연가스 등 장기계약을 중심으로 도입했고 106일분의 정부 비축유를 확보했다. 곡물은 계약분을 포함하면 사료용 밀의 경우 내년 2월까지, 옥수수는 내년 7월분까지의 물량을 확보했다.
다만 정부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 인식 하에 범정부 비상 태스크포스...
그 밖에 천연가스와 옥수수, 설탕, 커피, 구리 등의 선물 가격이 현재 프리미엄을 얹어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미국은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은 “아직 결정이 내려지진 않았지만, 다른 국가들과 방출 규모를 조정하는 방법...
팜스코 관계자는 "대두와 옥수수 등 사료 원재료로 쓰이는 곡물을 수급하는 나라가 특정된 건 아니다"라면서 "보통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원재료를 많이 수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료의 경우 한번에 들여오는 양이 많다보니, 일개 회사가 단독으로 구매하는 게 아니라 사료협회 등을 통해 공동구매한다"며...
이 차관은 “대부분 품목은 수입선 전환, 국내 생산 등을 통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축유는 106일분이 확보돼 있으며, 사료용 밀과 옥수수는 각각 7월 말, 6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이 준비돼 있다.
이 차관은 다만 “향후 대규모 군사충돌 발생 및 강도 높은 제재가 이어질 경우 경제적 파급영향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각별한...
러시아의 생산비중이 높은 알루미늄·니켈 등 각종 원자재, 또 러시아와 함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이 많은 밀·옥수수·콩 등 곡물 가격도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이미 공급불안이 뚜렷하다.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고,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원자재 수급난에 다시 가라앉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잿값의 급등에 따른 수입 부담으로...
여기에 아프리카도 우크라이나산 밀과 옥수수 상당 부분을 수입해온 탓에 경제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할 위기에 처했다.
옥스퍼드대의 이안 골딘 교수는 “가난한 국가들은 음식과 난방에 더 많은 소득을 지출하는 편”이라며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수출의 40% 이상을 중동과 아프리카로 보내고 있어 추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천연가스 수입 비중 중 러시아가 40%를 차지하는 만큼,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튀어 올랐다.
에너지 수급 불안이 전방위적으로 퍼질 것이란 우려도 함께 담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존도가 높은 알루미늄과 옥수수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전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5.6%를 차지(세계 2위 생산국)하고, 우크라이나의...
국내 업계에서는 주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다. 국내 사료용 밀·옥수수·대두 연간 수입량은 1722만 톤(t)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원자재·에너지·곡물 등 주요 품목의 물량을 사전 확보하고, 국내 생산 확대, 수입 다변화 등 수급 불안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밀과 옥수수 수출국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사료용으로 수입한다. 최근 3년간 국내 수입량 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료용 밀은 7월, 사료용 옥수수는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관계부처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곡물...
국내 업계가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곡물가가 급등하자 고려산업이 상승세다.
고려산업은 미국과 브라질등으로부터 옥수수등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일 오후 2시 2분 현재 고려산업은 전일대비 160원(4.86%) 상승한 345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경제연구원...
태국에선 1월 돼지고기 가격이 3개월 전보다 50% 가까이 치솟았고 가축 사료로 활용되는 콩과 옥수수 역시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석탄이나 식료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팜유 가격이 치솟자 급기야 정부가 수출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자국 자원을 지키려는 ‘자원 민족주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닛케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캐나다축산협회는 성명에서 “국경의 일부 폐쇄로 인해 소와 육류 교역은 물론 캐나다 최대 소 목축지인 앨버타주로 향하는 미국산 옥수수 흐름도 막혔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윈저와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국경 다리에서만 하루 8000대의 트럭이 미국으로 넘어가고 하루 약 5억 캐나다달러(약 4711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하루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