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청와대는 이날 화재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지만 화재 사망자가 33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자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긴급 지시한 것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로 오전 10시 45분 현재 사망자는 33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화재를 진압한 후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데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계기를 통해 종교계, 언론계, 재계 등 범 사회 전반으로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실천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자살을 비롯해 산재, 교통사고 사망자 등 3대 지표에 대한 개선대책으로 수립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현황’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영유아 등의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학대가 장기간 지속되고 또 사망 등 중대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총리께도 아까 주례회동 때 특별한 관심과 대책을 당부했지만 우리 청와대 수보회의에서도 기존의 아동학대대책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보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하고 오후부터 내일까지 연차휴가를 내 수보회의에 불참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자발적으로 연차 소진을 잘 지켜야 문화가 정착된다며 적극적으로 부서장에게 연차 소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직원들이 최소 70% 이상 연차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기준을 정해 소극적...
아울러, 박 대변인은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가상통화 동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검토도 있었고,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 오찬회동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은 국가의 책임이다”며 “이번 사건의 수습이 끝나면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안전 관리에 관해 제도와 시스템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수보회의 시작 전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들은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로고 희생된 분들을 위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수석·보좌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며 “청와대로 복귀한 문 대통령은 16시30분부터 17시45분까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피해상황을 비롯해 원전안전 상황, 차질 없는 수능시험 관리...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포항지진 상황 보과와 대책을 논의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즉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하여 포항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발생 직후...
이를 위해 수보회의에서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개선대책으로 △법령 개선 △감독체제 정비 △적발·처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법령개선 관련해 △공개경쟁 등 채용원칙을 법률에 명문화 △부정취업자 당연 퇴직 규정 마련 △행정기관 채용공고에 부정행위자(부모 등 제삼자의 부정행위 포함) 합격취소 관련 규정 마련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원 업무 배제...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현행 법령으로도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적발해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니 의지를 갖고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보회의에서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과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일 국무회의에서 후속 대책을 마련해 심의의결할 방침이라고 보고됐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이날 수보회의에서 최근 한국경제 호조세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한마디 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과 투자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IMF에 이어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에 올해 성장률 전망을 3.0% 상향조정했다”며 “또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갱신하는 등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수보회의에서 이번 안건이 논의된 배경에 대해 박 대변인은 “최근 5년간 24건의 타워크레인 사망재해 사고가 있었다”며 “특히 올 들어 5월 6명의 사망자와 25명의 부상자를 낸 거제 삼성중공업 사고를 비롯해 10일 의정부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작업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사고도 대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 사찰 의혹제기 관련해 (오늘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1야당 대표의 의혹제기 공박으로 흐르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서 있는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며 “이것뿐만 아니더라도 모든 상황에 대해서 그렇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목요일 오전 수보회의를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형식으로 바꾼 것에 대해 청와대는 “취임 4개월을 지나면서 이제 대통령이 주요 국정과제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록 비서실장과 업무를 분담하는 의미가 있다”며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는 보다 활발하고 실질적 토론을 통해 대통령 주재 회의에 올릴 핵심과제들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심화하게 될 것이다”고...
청와대는 이번 주부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1회로 바꾸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및 주제별 관계부처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주 월요일 수석보좌관회의만 대통령 주재 회의로 진행되고, 목요일 회의는 비서실장 주재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장 내일 열리는...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방의무가, 남녀 함께해 달라는 청원도 재밌는 이슈 같다”며 “요즘은 여성들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수석졸업자들 거의 해마다 여성들이던데요. 만만치 않다”고 거론했다.
최근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자살률이 높은 나라 가운데 일본은 지난 10년 동안 자살률을 34% 낮추는 데...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인사 난맥 지적에 대해 한마디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인사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인사실 수석 산하 인사 자문회의 설치 △인사원칙과 검증에 대한 구체적 기준 마련 △인사 추천 폭 넓히고 다양화하는 방안 강구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특히 박 대변인은 “(NSC 상임위 회의에 앞서) 오늘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안보 지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NSC 상임위 정례회의 예정돼 있다고 보고받고 이 회의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오늘 NSC 상임위는 최근 북한 지속적 도발과 위협으로...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복지는 성장 전략의 하나이기 때문에 안전·생명·복지·의료·보육 등 복지 확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며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가 낭비되지 않도록 복지 전달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 정부의 복지 확대...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휴가복귀 후 첫 업무로 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미국은 확장 억제를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두 나라는 물샐 틈 없는 연합방위 태세에 기반을 두고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