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긴급 수보회의 연 문 대통령, “수능, 모든 상황 대비해 대책 강구”

입력 2017-1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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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voice_of_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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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귀국하자마자 포항 인근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해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수석·보좌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며 “청와대로 복귀한 문 대통령은 16시30분부터 17시45분까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피해상황을 비롯해 원전안전 상황, 차질 없는 수능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에 문 대통령은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포항지역 현장에 직접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교통부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경주지진을 직접 경험해 보니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본진뿐만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에 현재 발생한 지진이 안정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정부에서 전파하는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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