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청와대 수보회의는 14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다.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보좌관들이 참석하는 수보회의를 개최해왔고, 이날도 평소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1시30분께 수보회의가 갑자기 오후 3시로 늦춰졌다. 이 시각은 조 장관의 사퇴 발표문이 배포되던 때다. 이 때문에 청와대 주변에서는 조국 장관의 사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주말까지만 해도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직접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다수였다. 한일 외교 협상 여지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작심하고 강경발언을 한 것은 일본이 협상을 거부하는 등 조기 협상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강대강 대결을 예고한 게...
고 대변인은 “몇일 전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관련, 국산 의약품의 수출 활로가 더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씀 드린 바 있다”며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바이오 헬스 산업을 우리 정부가 중점 산업으로 여기고 있고 그래서 대통령의 오늘 수보회의에서 발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3년차 첫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에서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렸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을 향한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 야권이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치권의 변호를...
고 대변인은 “오늘 수보회의에서는 불법 폐기물 처리 강화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에서 정부는 전수 조사를 통해 전국에 약 120만 톤의 불법 폐기물이 적체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부는 불법 폐기물을 2022년까지 전량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현재까지 약 17만 톤, 전체의 14%를 처리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그런데도 악취로 인한 주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통상 비서관실로부터 ‘WTO 일본 수산물 분쟁 최종 판정 결과 및 대응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WTO 위생검역협정 분쟁에서 패널판정 결과가 상소심에서 뒤집힌 사례가 최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정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여건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었다. 이번 2차 회담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이날 수보회의는 통상 국정과제 중 현안을 다뤘던 수보회의 진행 방식과 달리 직원들에게 생중계되는 점에서 사실상 종무식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올 한해 국정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국정운영에 성과를 내달라고 참모진과 직원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가맹점 수보다 이동통신매장이 많다는 왜곡된 사실로 통신비 부담을 판매점에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리베이트와 유통점 강제 축소, 통신비 인하 등과 관련된 이같은 논의를 두고 SK텔레콤이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제기한 내용과 같다는 것이 판매점협회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틀 간의 SK텔레콤 판매 거부와 함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탄원서를...
한편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구조보트 전복으로 실종된 소방관 두 명의 소식이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아울러 사고 원인도 철저히 규명해서 소방관들이 구조출동을 할 때 충분한...
이날 수보회의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회의 진행 상황 전체를 청와대 전 직원에게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늘 수보회의는 현장에 참석한 분들뿐 아니라 비서실 직원 모두가 책상에서 업무 관리시스템 통해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청와대 직원들이 문서를 통해서 수보회의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보회의 논의...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남북정상회담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하고 범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해 달라”며 “후속 조치를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추진하고,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 건 사전 조사연구부터 시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수보회의 결과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신규 채용을 한 경우, 채용장려금 지원과 함께 줄어드는 임금을 보전해주는 기업에 대한 지원, 설비투자 융자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특히 IT·스타트업 기업·버스운송 기업이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이날 수보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시정연설이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어 회의시간을 한 시간 늦춰서 열렸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에 주목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보회의 시간을 늦췄는데 시정연설을 언제 하게 될지 모르는 유감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국가...
이날 수보회의를 시작하자마자 문 대통령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군산지역으로서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특히 협력업체들까지 이어질 고용의 감소는 군산시와 전북도 차원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다”고 부연했다.
최근 수출 경기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와 점검했다”며 “수보회의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각 비서관실에 ‘춘풍추상’ 액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 ‘춘풍추상’이라는 글은 채근담(菜根譚)에 있는 문구로...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현직 검사에 의해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폭로되면서 국민의 충격과 분노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 당사자가 겪었을 고통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검찰 조직에서 상급자에 의한...
긴급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