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허용 시 송출수수료 증가…“업계 공멸”공영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직격탄 우려T커머스업계, 규제개혁신문고에 안건 제출…연내 답 예정
정부가 규제혁신 일환으로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의 생방송 송출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TV홈쇼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T커머스가 생방송에 나설 경우 홈쇼핑 채널 입점 경쟁으로 인한 송출수수료...
박솔잎 홈쇼핑BU장, 새 플랫폼 보다 ‘모바일 전환’ 속도
TV홈쇼핑업계가 줄어드는 시청 인구와 ‘송출수수료’ 부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유튜브와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반면 GS리테일로 편입된 GS홈쇼핑은 TV홈쇼핑 본업에 집중하는 등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1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GS리테일...
문제는 홈쇼핑 산업이 몇 년째 정체하는 반면, 송출수수료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돌파구가 안보인다는 점이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V 홈쇼핑 7개사(GS·CJ·롯데·현대·NS·공영·홈앤쇼핑)의 지난해 송출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33.3% 늘었다.
박 BU장은 온라인 커머스와 리테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유튜브를 활용해 홈쇼핑사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송출수수료 부담도 없다.
롯데홈쇼핑의 수장 교체 가능성은 설왕설래다. 롯데홈쇼핑의 올 1~3분기 매출액은 6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고, 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 800억 원의 영업이익과는 대조적이다.
롯데홈쇼핑은 괴로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2~7월 새벽방송 중단이 최대...
현대홈쇼핑·KT스카이라이프, 송출수수료 협상 결렬전날까지 협상했지만 이견 좁히지 못해
현대홈쇼핑이 KT스카이라이프에 예고한 방송 프로그램 송출 중단을 잠정 연기한다.
20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KT스카이라이프 송출 중단 일정을 대가검증협의체 종료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현대홈쇼핑은 당초 이날부터...
대가검증협의체는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 간의 송출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갈등 해소를 돕는 기구다. 협상 중 사업자들이 자료를 성실이 제공했는지, 불리한 송출 대가를 강요하지 않았는지 등 수수료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살핀다. 대가검증협의체의 권고 조치는 법적 강제성이 없지만, 정부가 직접 중재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제는 높은 송출수수료와 TV 시청률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업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V 홈쇼핑 7개사(GS·CJ·롯데·현대·NS·공영·홈앤쇼핑)의 지난해 송출 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33.3% 늘었다. 송출 수수료는 연평균 약8%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이 65.7%에 달했다....
홈쇼핑업계 사업 침체, 송출수수료 부담에 더해 코로나19 시대 이후 TV 시청자 수가 가파르게 줄어든 영향이 동시에 작용한 탓이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경쟁사에 비해 TV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의존도를 줄이는 게 한 신임 대표의 숙제로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홈쇼핑의 TV 방송 매출은 6237억...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8.2%, 96.6% 급감TV홈쇼핑 이어 데이터홈쇼핑 산업 하락세 진입홈쇼핑업계 “송출수수료 부담” 아우성
홈쇼핑 시장에 불황의 먹구름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TV홈쇼핑에 이어 데이터홈쇼핑(T커머스)까지 수익 악화가 시작된 탓이다. 최근 TV홈쇼핑업계가 수익성 악화에 방송 송출 중단을 선언하는 ‘시위’가 데이터홈쇼핑업계에서도 나올...
법 조항을 하나하나 정독하고 나니, 홈쇼핑사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SO) 간 ‘송출수수료’ 싸움이 그들만의 말싸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여겨진다. 방송법상 수억 원의 과징금을 감수하고 굳이 블랙아웃을 감행할 홈쇼핑사는 없다. SO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버틸 때까지 버티다, 마지못해 홈쇼핑사가 요구하는 송출수수료 카드를 받게 된다....
CJ온스타일 역시 LG헬로비전에 재계약 협상 중단한 상태로, 원활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 역시 송출중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양측간 협상이 불발되면 블랙아웃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다.업계 한 관계자는 “송출수수료 협상 기간이 길어지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예정된 수순에 따라 방송송출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송출수수료를 둔 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 간의 갈등이 격화되자, 올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송출수수료를 산정 시 상호협의 기준을 담은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사업자별로 해석이 다르고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가이드라인에 대해 볼멘소리다.
17일 본지가 자문을 구한 전문가들은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해묵은 갈등 해소를 위해선...
TV에서 더 이상 수익성이 나지 않는 만큼 가파르게 오른 송출수수료를 부담하는 것보다 아예 방송 송출을 접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사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한국TV홈쇼핑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케이블TV방송 전체 매출 가운데 홈쇼핑 송출수수료의...
홈쇼핑 시청자 수가 줄어 매출은 제자리 걸음임에도 송출수수료 부담은 매년 커지고 있어서다.
17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홈쇼핑 업체 4개사(GSㆍCJㆍ롯데ㆍ현대)의 영업이익 총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15억 원 대비 40%가량 감소한 126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의 하락 폭이 크다. 양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은 2019년 49.3%에서 2020년 54.2%로 매출의 절반 수준을 넘긴 뒤 2021년 60%, 2022년 65.7%로 치솟았다.
결국, 대형 홈쇼핑 업체들이 케이블TV를 상대로 ‘방송중단’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협상이 홈쇼핑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 나더라도 홈앤쇼핑이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전...
실제로 최근 TV홈쇼핑 사업자들의 송출수수료 협상 거부 움직임은 방송시장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사실상 우리 방송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주 재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정책 현안이다.
더 심각한 것은 방송시장보다 몇 배나 규모가 큰 통신 정책이 거의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방송을 둘러싼 정쟁으로 중요한 통신 정책들이 치밀하게...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이어 CJ온스타일까지 LG헬로비전과의 협상 난항을 이유로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하면서다. 롯데홈쇼핑도 일부 유료방송사업자와 계약 종료로 송출 중단에 나선다.
28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LG헬로비전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협상이 재개되지...
홈쇼핑 업계와 유료 방송 사업자 간 송출 수수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블랙아웃(방송중단 사태) 도미노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LG헬로비전에 내달 말 이후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에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송출 중단이 현실화하면...
소비심리 악화와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CJ온스타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동반 하락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액도 3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소비심리 자체가 위축되고 송출수수료가 늘어 홈쇼핑 업계...
홈쇼핑 3사가 떨어지는 영업이익률에 부담을 느껴 송출수수료가 없고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228억1400만 원, 영업이익은 36.4%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