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NK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2568억…"건전성 관리에 역량 집중할 것"

입력 2023-04-27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7.1%↓
부산은행 순익 13.3% 증가…경남은행 2.5% 감소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하반기 성장 노력할 것"

(자료=BNK금융그룹)
(자료=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5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억 원(7.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453억 원, 8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은행부문 중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3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투자증권은 이자이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리스크 관리를 위한 PF영업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1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반면,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 연체율은 0.56%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2%p, 0.25%p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말 대비 0.29%p 상승한 11.50%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분간은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47,000
    • -1.35%
    • 이더리움
    • 4,25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6%
    • 리플
    • 2,815
    • -2.12%
    • 솔라나
    • 187,200
    • -2.35%
    • 에이다
    • 557
    • -3.6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46%
    • 체인링크
    • 18,350
    • -4.8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