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를 시추 중인 지역은 물론이고 센카쿠열도와 난사열도 문제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지도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히말라야 산맥 지역에서 인도와 벌이고 있는 영토분쟁도 단 한 장의 지도로 설명이 가능하다. 심심찮게 국제 뉴스의 초점이 되는 카슈미르 분쟁도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사이의 갈등 관계를 한 장의 그림으로 표시해 쉽게 이해할...
2000년대 한·중 간 마늘 파동을 비롯해 2012년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열도 분쟁 등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해외 기업들을 손에 쥐고 흔들었다.
한·중 관계가 개선됐다고 해서 산업계의 중국 내 경영 환경이 단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을까? 한·중 정부의 합의 발표 직후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자동차, 휴대전화 등이 1년밖에 안 되는 시간에 중국 시장을...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정 본부장은 ‘롯데마트 철수는 현지에서 잘했다는 평가도 있다’, ‘일본기업들은 센카쿠 열도 분쟁 때문에 중국에서 철수할 때 중국 파트너와의 약속을 다 지켰는데 야반도주한 한국기업들과 대조된다’는 등 문제가 있는 발언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적인 자리에서 본부장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정 본부장이 강연에서 '한국 기업들이 편하게 사업을 했다', '(롯데마트의 매장 정리는) 현지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잘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일본 기업들은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에서 철수할 때 중국 파트너와의 약속을 모두 지키고 떠났는데 야반도주한...
앞서 2010년 9월 센카쿠열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충돌했을 당시, 일본 측이 중국인 선장 석방을 거부하자 중국 정부는 희토류를 무기로 꺼내들었다. IT제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85%를 중국산으로 의지하고 있던 일본은 희토류 수출 중단 조치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중국인 선장을 석방했다.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 사업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한 지 11일로 5년을 맞았지만, 이 지역을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중국의 소형항공기(드론)가 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을 촬영한 영상을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가 8월 말 보도했다며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중국은 2012년 센카쿠 열도(尖閣列島·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갈등에 폭력적인 반일 시위가 일어나 정부가 황급히 제동을 걸어야 했던 경험도 있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애국주의 교육을 듬뿍 받고 자란 세대를 ‘샤오펀훙(小粉紅·작은 분홍색)’으로 부르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 대한 작은 비판도 참지 못하고 온라인에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한다. 마치...
한때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마찰 등으로 투자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2013년 이후에는 3000억~5000억 엔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일 투자는 833억 엔에 그쳤지만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이 인수 이외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시장 진출 건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대상도 소비와...
이에 중국은 인도와의 국경분쟁, 남중국해 및 대만 문제, 일본의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끊임없이 주변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문제는 이 갈등 과정에서 보이는 중국의 치졸하고 비이성적인 대응이다.
특히 정치·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를 경제 제재로 풀려는 잘못된 접근이 세계 무역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중국은 일본과의 센카쿠...
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문제 역시 심도 깊은 대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아베 총리가 정상 간 상호방문을 제안하자 시 주석은 머리를 끄덕이며 들었지만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시기를 포함해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30분간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무역 관련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2011년부터 중ㆍ일 간 센카쿠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은 최고조에 달했다. 센카쿠 분쟁은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 주장하며 번진 국제 분쟁이다.
사드 문제로 한국 브랜드 자동차에 대한 노골적인 불매 운동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ㆍ일 영토 분쟁 이후 일본 브랜드 자동차에 대해서는 매우 강력한 불매운동과 파괴...
우선 2016년 반중국 성향의 대만 총통 당선과 2012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갈등 격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닮았고, 올 GDP 대비 0.2%포인트 하락 요인이라는 결론도 같다.
지난달초 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소비재 수출은 영향을 받겠지만 중간재를 포함한 비소비재는 중국 제조 공급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성 연구원은 “2012년 일본 센카쿠 열도 이슈와 비교해보면 첫 3~4개월은 방한 중국인 입국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겠지만, 그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중국인 출국자 성수기가 시작되는 7~8월부터 감소폭은 20% 정도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시내 면세점 매출 감소폭 축소 기대 및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면세점 확장...
일본의 경우도 앞서 2012년 센카쿠열도 국유화 방침 천명 이후 중 일간 갈등이 격화됐을 때 중국 정부는 일본 수입품 통관감시 강화, 관광상품 판매 제한 등 보복조치를 단행하고, 민간에서도 광범위한 일본상품 불매운동, 대규모 반일시위 등이 확산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센카쿠열도 분쟁 이후 약 1년여간 일본의 대중수출 및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 감소됐다....
2012년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 도요타는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으며 그해 10월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닛산과 혼다도 41%, 35% 줄었다.
하지만 사드 후폭풍이 현대차 그룹을 빗겨 나갈 것이란 전망론도 솔솔 제기된다. 현대차그룹의 중국법인은 현지업체와 조인트벤처(JV) 형식으로 지분이 50대 50으로 나눠져...
지 연구위원은 "센카쿠 열도 분쟁 당시 일본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위였는데, 중국의 보복으로 현재 3위로 떨어졌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공교롭게 시장점유율 1위인데 일본처럼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대응은 가만히 있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만약에 우리가 중국의 보복에 재보복 형태로 나가면 서로 피해를 키우는...
앞서 지난 2010년 9월 7일 일본 해상순시선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부를 체포하면서 중ㆍ일 1차 분쟁이, 2012년 9월 11일 일본 정부가 민간 소유였던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해 2차 분쟁이 벌어졌다.
특히 2차 분쟁 당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며 대규모 폭력시위가 발생하고 일본산 불매운동도...
“센카쿠 문제 때는 남의 일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때 일본의 기분을 알겠다.” 일본 경제 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 인터넷판은 7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으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어느 정도인지를 중국에 있는 한국인 주재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12년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했을 당시 일본...
2012년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 도요타는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으며 그해 10월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닛산과 혼다도 41%, 35% 줄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우리는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중국 정부가 직접적인 규제를 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딜러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윤 연구원은 가까운 사례로 2012년 중국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겪은 일본 사례를 들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일본차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진행돼 도요타의 일본 판매대수는 2012년 9월 5만 대에서 같은해 10월 2만1000대로 급속히 줄어든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1월부터는 회복을 넘어 빠른 성장세에 돌입하는 등 판매량 부진은 단기에 그쳤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