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합계출산율 0.72명…18년간 380조원 투입 무색올 1·2월 초저출산 지속…月2만대 깨진 2월 '역대 최저'
380조 원. 2006년부터 18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응에 투입한 예산이다. 그럼에도 2023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 늪에 빠져 있다. 올 1·2월도 초저출산 기류가...
△2022년 사망 26명·실종 5명 △2023년 사망 48명·실종 5명. 최근 2년 홍수 인명 피해 규모다.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일상화하면서 홍수 인명 피해도 급격히 늘었다. 정부는 홍수 예보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처음으로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하는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4일 정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텃밭을 활용한 놀이 활동이 아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키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질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돼 정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텃밭정원 중심의 식물 기르기, 식생활 교육을 유아 공동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4일엔 세종대로를 거대한 퍼포먼스 장으로 바꾸는 '서울로드쇼'가 개최된다. 세종대로에서 시민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인(in) 서울'이 5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미식토크쇼(5월4일)...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3월 기준(전년대비)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 인구 감소와 40대 취업자가 주로 포진해 있는 도소매업 부진이 해당 연령의 취업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40대 취업자 수는 61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만9000명 줄었다.
이로써 40대 취업자 수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최상목·라오스 주재CMIM 실효성 제고 위한 RFF·FUC 합의…올해 협정문 개정
아세안+3(한일중) 등 12개국이 3일(현지시각)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속금융프로그램(RFF) 신설 및 RFF에 사용되는 적격자유교환성통화(FUC) 등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 합의했다. 회원국은 올해 중으로 협정문 개정을 마치고...
아세안+3(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지정학적 대립 고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4차 한일중...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 3일까지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展’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지원하고,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를 지원,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전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석유업계에 가격 안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정유겁계와 알뜰주유소 운영사, 석유공사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인 만큼, 국제유가 상승의 부담이 국민들께...
정부가 2%대 물가 안착을 위해 배추와 무 비축분을 매일 100여 톤 방출하고, 배추(수입전량)·양배추(6000톤)·당근(4만 톤)·포도(수입전량) 등 신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5월 중 도입되도록 절차를 신속 추진한다. 향후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자 국내 공급 원양산 오징어 최대 2000톤도 추가 비축하기로 했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부처회의에서 대통령실과...
김윤상 기재2차관,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주재혁신제품 지정요건 중 '신규성' 10점대→20점대 확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혁신제품의 양적성장에 더해 질적성장을 위해 제도 운영과정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혁신제품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상급병원의 진료 축소에도 암 환자분들의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68개소의 암 진료협력 종합병원을 지정해서 운영 중에 있다"며 "콜 센터 인력을 더욱 확충해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정부는 암 환자분들이 제때, 적절한 진료를...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는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이 그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데 성공적으로 기여했으나 일부 미비점이 발견돼 제도개선에 나선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 박구연 국무1차장)은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합동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수행 중인 스마트상점‧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
남성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될 때, 여성은 결혼 후에도 일에 집중할 환경이 보장될 때 결혼 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조건으로는 부모 육아시간 보장이 1순위로 꼽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육아정책연구소가 3월 29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전국 만 25...
'국민소득 2만불 이상' 주요 20개국 중 성장률 가장 높아올해 물가 상승률 2.7→2.6% 하향…"내년엔 2.0%까지 하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4%포인트(p) 상향한 2.6%로 제시했다. 이는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 주요 20개국 중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전망치다.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올해...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강하늘과 신혜선이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강하늘과 신혜선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두 배우는 동갑내기 고교 동창으로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위촉패를 수여한 김창기...
K푸드 인기가 계속되면서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엔화 약세와 시장 침체 등으로 일본, 중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아세안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주요 품목의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31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가 1년여 만에 승인됐다. 음원 시장에서 경쟁 제한과 자사 우대 현상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 방지를 위한 기구 설치를 명령했다.
공정위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지방연구원(서울·경기·세종·충북), 대한교통학회,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대중교통 정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교통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코로나19 이후 감소된 수송분담률 제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교통망을 활용한 국토 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