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날',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도심 ‘북적'

입력 2024-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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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6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도심이 북적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일본, 중국 연휴가 겹치면서 도심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일본 골든위크는 6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는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다. 관광업계는 연휴를 이용해 양국에서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는 어린이날 연휴 가족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즐길 만한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6일까지 중구 서울광장,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에서 서울시 최대 축제인 ‘서울페스타 2024’가 열린다.

4일엔 세종대로를 거대한 퍼포먼스 장으로 바꾸는 '서울로드쇼'가 개최된다. 세종대로에서 시민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인(in) 서울'이 5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미식토크쇼(5월4일), 노을콘서트(5월 4∼5일), 서울거리공연(5월 4∼5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채워진다.

축제 기간 서울 곳곳에서는 명동페스티벌(~6일), 한강드론라이트쇼(6일), 서울서커스페스티벌(4∼5일), 궁중문화축전(~5일) 등 민·관과 연계한 18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페스타 2024의 주요 장소별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festa.com)와 인스타그램(@seoulfesta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24 서울스프링세일(Seoul Spring Sale)’을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프링세일은 매년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쇼핑 축제로 글로벌 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4’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254개 업체, 3557개 매장이 참여한다. 외국인 관광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쇼핑, 여행·숙박, 패션·뷰티, 공연‧문화‧체험, 식음료, 웰니스, 기타 등 7개 카테고리에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태권 퍼포먼스,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야외공연도 준비됐다.

‘서울스프링세일’과 관련하여 자세한 참여업체 정보, 이벤트, 프로모션 등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oulspringsa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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