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동차 운반선 이용이 적었던 브레이크 벌크 화주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복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공략해 자동차 운반선을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ㆍ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으로 해상 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를 수출하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설계ㆍ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부족 애로를, 해상풍력용 강관을 수출하는 세아제강은 해상물류비 인상과 선복확보 애로를 제기하는 등 수출기업 대표들은 인력, 물류, 마케팅, 금융ㆍ투자 등 다양한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GTEP 학생들은 종합상사 출신인 정세균 국무총리, 구자열 무역협회장에게 무역인으로서 갖춰야 할...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전체 VLCC 선대 중 선령 16년 이상의 노후선은 지난해 12월 기준 208척으로 전년 말 대비 10% 증가했으며 전체 선복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 VLCC 발주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3척의 VLCC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 협력의 하나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
규모 면에서도 HMM의 성장은 끊임없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선복 관리, 해상직원의 역량 강화, 안전 운항 등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벌크 사업 부문과 디지털 경쟁력도 강조했다. 배 사장은 “벌크 부문도 전략 화주 영업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며 “글로벌 IT 트랜드에...
K-얼라이언스에는 동남아 항로를 운항 중인 11개 국적선사 중 일차적으로 한국발 동남아 항로 선복량 기준 약 50%에 해당하는 5개 선사가 우선 참여한다. 서정호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적선사만으로 구성된 해운동맹을 맺는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6개 선사는 K-얼라이언스...
최근 우리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나 이번에는 선복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들어 장기간 운항을 하지 못했던 자동차운반선들이 일부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으나 수요가 줄면서 선사 대부분이 고정비 감소를 위해 선박 가동을 일정 기간 중단하고 선원을 하선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기업인들이 중고차 수출과 관련해서 정부에...
해수부는 글로벌 물동량 회복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의 선사 비대면 마케팅 및 온라인을 통한 환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근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동남아항로 수출화물을 대상으로 선사에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출 증가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과는 대조저긍로 내수 불황의 여파로 11월...
또 “지난 9년간의 연속 영업적자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되고 있으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채권단의 계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운임 및 선복 변동성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산은은 “2018년 이후 HMM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
중소기업의 선복 확보 지원을 위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은 당초 올해 12월 말까지 접수(350TEU×6회) 예정이었으나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선복 부족이 지속 예상됨에 따라 해수부, HMM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 1월말까지 1400TEU(350TEU×4회) 규모 물량을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지난달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에는 수출 중소기업 총...
또, 정 총리는 “내년엔 전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어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물류 상의 어려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선박 추가 투입, 중소기업 전용 물량 배정, 중소 화주·선사 운임보조 및 국적선사와 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화물량) 추가 확충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센터는 선복, 공(空) 컨테이너 등 수출입물류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대책 이행 지원, 중소화주 선복 물량 모집, 물류 애로 접수 및 해결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출 기업은 '수출입물류 애로접수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물류 관련 불공정 계약이나 고충을 신고할 수도 있다. 종합대응센터는 접수된 신고와 고충을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
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해운 운임 상승과 국내 수출기업의 선적 공간 부족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경기부양에 따른 상품 수요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다만 2017년 2월 발생한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적선사의 선복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부와 컨테이너선사들은 수출 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문성혁 장관은 이날 서울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적 정기 컨테이너선사 간담회'에서 "최근의 해운운임 상승과 국내 수출기업의 선적 공간 부족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경기부양에 따른 상품 수요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기는 하나, 2017년 2월 발생한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적선사의 선복 공급량이...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사들이 컨테이너선 공급을 크게 줄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의 경기회복으로 최근 선복(적재능력)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항공 화물 운임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화물 운송 지수 TAC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미주 항공화물 운임은 각각 전달 대비 25%, 28...
HMM은 이달 21일부터 연말까지 우리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북미 서안(LA) 항로에 일정 규모의 선복을 중소화주 위주로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HMM은 복귀 항로의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4500∼5000 TEU급 임시 선박 2척을 투입한 바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긴급한 해상 수출화물 수요를 접수·취합하여 HMM에 전달하고...
통상 국내 수출기업들은 글로벌 선사들과 장기계약을 통해 선복(컨테이너 적재능력)을 확보해놓는데, 선사들이 이런 장기계약을 잘 지키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미주노선 수요 급증에 대응해 8월 말과 9월 말 두 차례 임시 선박을 추가 투입한 데 이어 이달 말에도 임시선박 2척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정기항로에 선복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북미 서안 항로의 선복 부족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HMM은 현재 유휴선박이 전혀 없지만, 국내 수출기업 보호...
최근에는 온라인 선복 예약 플랫폼도 개시했다.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은 2018년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포시스와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사가 2분기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ICT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해운선사인 HMM은 선복 부족을 겪는 대미 수출 기업을 위해 북미 노선에 선박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 15일 HMM은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으로 HMM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시황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