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의원직 사퇴하고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며 대선 경선 후보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국외로 나가 행방이 불분명한 이혁진 전 대표는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갑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현 정부를 흠집을 내려 꺼낸 얘기는 아니다. 비리가 있다면 검찰 조사나 국정감사에서 밝혀질 일이다. 다만 정권마다 반복되는 부패(Corruption)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궁금할 뿐이다.
부패는...
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출신으로 그해 4월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면서 현 정권과의 연루설이 일었다. 이 전 대표는 옵티머스 자금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다 2018년 3월 해외로 출국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서울의 김성곤(강남갑), 김한규(강남병), 이정근(서초갑), 박경미(서초을), 조재희(송파갑), 최재성(송파을), 황희(양천갑), 강태웅(용산) 후보들과 경기 성남시의 김병관(분당갑), 김병욱(분당을) 후보 등은 종부세에 민감한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 출마자들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2일 토론회에서 종부세 제도 보완과 관련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에서 민주당의 이정근 서초갑 후보, 박경미 서초을 후보 공동 지지유세에 나섰다.
그는 “서초구민 여러분 가운데 지금 정부가 하는 일에 마음에 안드시는 일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저희들이 보완해야 할 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중 하나가 부동산 세금이다”고 발언했다.
이어 “저는 1가구 1주택 장기거주자 가운데...
절망적인 건 아니고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자고 힘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또 서초갑 3선이었던 그가 타지 출신이란 시각에 대해 “동대문은 할 일이 많고 일이 진전이 안 돼 다들 답답해하는 상황”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해결사는 안에서 못 구하고 밖에서 데려오는 것”이라며 해결사를 자처했다.
이혜훈 후보는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현역 의원으로,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는 이어 치러진 경선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민병두 후보는 ‘미투’ 논란으로 민주당 정밀심사 대상에 오른 뒤 공천 배제됐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민병두 후보는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원(경북 상주ㆍ의성ㆍ군위ㆍ청송) 의원은 연고가 없는 서울 중랑을에서 경선을 펼치며,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이혜훈 의원은 서울 동대문을에 나가게 됐다.
이에 대한 공천 반발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공천에 탈락한 전 서울ㆍ경기 당협위원장 17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컷오프 대상 중진들을 수도권에 경선도 없이 내리꽂는 ‘돌려막기 공천’, 통합의...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당한 이혜훈(3선) 의원은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한다. 이 지역 현역은 민주당에서 역시 컷오프를 당한 민병두 의원이다.
서울 강남갑에서 스스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3선) 의원은 경기 광주을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인 임종성 민주당 의원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2018년 3월 한 매체의 보도로 성희롱 의혹이 폭로된 이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에 민병두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이후 철회했다.
한편 민주당이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동대문을에는 서울 서초갑 지역에서 컷오프 된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가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공관위는 △서울 서초갑(윤희숙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서울 강동갑(이수희 변호사) △서울 강동을(이재영 전 국회의원) 등을 단수 추천했다. △서울 마포을(김성동 전 국회의원·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 △서울 강서병(김철근 정치평론가·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등은 경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다.
통합당은 친박 핵심으로 통했던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과 강남 3구를 지역구로 둔 이혜훈(서울 서초갑),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을 한꺼번에 컷오프 했다. 이혜훈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출신이고, 이은재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파다. 두 의원 모두 비박계로, 향후 공관위의 물갈이 칼끝이 친박과 비박을 가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물갈이 1순위’로...
미래통합당 3선 윤상현(인천 미추홀을)ㆍ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 재선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반면 심재철 원내대표 등 11명(현역 의원 9명, 원외 인사 2명)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통합당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아울러 류 최고위원의 대리인 역할을 맡은 정준길 전 대변인(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앞서 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당무감사 결과 서초갑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류 최고위원은 나온 ‘홍 최고존엄 독재당’, ‘공산당’ 등의 표현으로 홍준표 대표를 강력하게 비난해 왔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7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이 박탈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를 위한 토사구팽"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초갑 당협위원장 박탈은 지극히 정치적인 의도에 따라 저를 희생시키려는 음모"라고 역설했다.
이어...
작년 4월 20대 총선 때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으나 이혜훈 후보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가 조 장관을 용산 등 다른 지역구에 전략 공천하려 했으나 본인이 고사했다.
조 장관은 불과 몇 달 뒤인 8월 문체부 장관으로 발탁돼 화려하게 복귀했다. 9월 5일 장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조 장관은 오페라, 미술, 패션 등 문화 분야에 대한 관심이...
2006년엔 한반도선진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라는 기치로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와 손잡고 ‘국민생각’을 창당하겠다고 밝혀 정치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만 장기표 대표와는 창당대회 직전 결별했으며, 박 전 의원은 국민생각 대표로서 19대 총선(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으로 여당 텃밭인 서울 서초갑을 포함해 6개 지역구에서 여성 의원을 배출했다.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혜훈 후보는 5만4116표(57%)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2만7031표, 28.5%)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 당선자는 17, 18대에 이어 3번째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원조 친박임에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경제학자 출신으로는 대구 동을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무소속 유승민(전 KDI 연구원) 후보와 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이혜훈(전 KDI 연구원) 후보, 더민주의 비례대표 4번인 최운열 서강대 석좌교수가 당선됐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해 광주 서을에 전략공천 됐던 양항자(전 삼성전자 상무) 후보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구 북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