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 정책에 관해선 윤 대통령은 앞서 9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북한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라 규정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선언으로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며 ‘핵 기반 안보협력’을 마련한 것,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셔틀외교가 본격화된 한일관계 개선 등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변화’로...
한편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선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 참모진을 이끌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내각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당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용산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을 위시해 총 46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윤 대통령은 "지금의 엄중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일간의 협력과 공조는 양국의 공동이익은 물론이거니와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돼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은 더 끈끈한 연대로 국제사회에서 협력해나가야 할 것...
윤 대통령은 “저는 작년 11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태 전략’을 발표했다”며 “한국 정부는 인태 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포용·신뢰·호혜 3대 협력원칙을 바탕으로 인태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격차와 기후변화를 주요 도전 요인이라 짚으며 “역내...
또 회담 당일 북한 장교들이 수십 개의 북한 인공기를 들고 나타났는데, 맥셰인 전 소령이 가진 미국 성조기는 3개뿐이어서 해병대 헬리콥터가 급히 서울로 날아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성조기를 조달해왔던 후일담도 전했다.
인터뷰 끝에 맥셰인 전 소령은 2018년 4월 당시 문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에 공동으로 심은 ‘평화와 번영의 나무’가 “죽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것이다.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서는 “한 나라의 품격은 우리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게 국가의 책무”라며 “여기 계신...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7일 서울에서 직접 만나 협의한 바 있다.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모든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14일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한미일 국방·군사협력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또 외교부 당국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의장 성명도 논의 중인 점을 밝혔다. 다만 지난해...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자유의 방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역사적 합의를 환영한다”면서 기부할 뜻을 밝혔다....
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내실 있는 교류 협력 방안 세심하게 준비하라”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은 한일 양국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켜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전날 강제동원(징용) 문제와 관련한 한일...
의한 평화’ 기조 아래 우리 군의 능력·태세 강화 노력과 강력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중추국가’, ‘인도태평양 전략’,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증진’ 등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총 7장의 본문으로 구성된 국방백서를 국방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자 영문본과...
한편 기시다 총리와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공동성명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이 담겼다. 일본 군사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점은 만약 대만에서 군사적 문제가 일어나면 일본이 중국과의 교전을 피할 수 있는지다. 지난해 12월 일본 정부는 ‘안보 3문서’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하면서 ‘반격 능력’ 보유를 명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 전국경제인연합회 · 한국무역협회 · 중소기업중앙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6단체는 성명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대통령 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 '7년 만' "지난 정부, 가짜평화에 기대 통합훈련 부족""北도발 유형별 비상체계 정비해야"'사이버보안' 강조…"민간과 협력 중요""매년 초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 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지난 정부, 가짜평화에 기대 통합훈련 부족""국민 생명·안전 지키는데 만전 기해야""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는 것""매년 초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 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며...
지난달 8일 본회의에서 '이란 여성 인권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 규탄 및 평화적 사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거기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국민의힘이 이란에 대해 'UAE 적대국' '악당 국가' 등이라 규정키도 했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의 대이란 견제에 한국도 인권 문제를 고리로 동참한 모양새인 것이다.
우크라ㆍ북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일관계는 지난 몇 년간 가장 어렵고 깊은 질곡에 빠져있었으나, 최근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안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필요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