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 안건 중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17일 서스틴베스트는 ‘2020년 한진칼 주주총회 주요 안건 의견’ 보고서에서 한진그룹의 기업가치 훼손에 조 회장 등의 책임이 있다며 3자 주주연합 측의 손을 들었다.
서스틴베스트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한진칼과 대한항공, 대림산업, 롯데쇼핑 등을 3월 주주총회 시즌 쟁점 기업으로 꼽았다.
26일 서스틴베스트는 다음 달 정기주총 시즌에 뜨거운 감자가 될 안건을 보유한 기업 TOP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롯데쇼핑, 셀트리온, 만도, 대한항공, 한진칼, 현대백화점, 삼성전기, 신한지주, 에스엠이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는 기업지배구조원, 서스틴베스트 등이 있고 해외는 ISS, 글래스루이스 등이 있다.
특히 자문사들은 통상 주총 1~2주 전에 의안분석 보고서를 내는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찬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한진칼 주총이 3월 25일께 열릴 것을 감안하면 3월 중순에는 또 한 번 파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재(59)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와 기업 간 대화를 강조했다. 사회책임투자의 불모지였던 국내 자본시장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제시한 그는 지난해 말 기업과 투자자 간 대화의 장을 열고자 ‘사단법인 기업거버넌스포럼’을 출범했다.
류 대표가 사회책임투자를 처음 접한 것은 13년의 증권사 생활 후 40대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국민연금이 발표한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주제안을 철회할 수 있는 단서조항과 관련해서는 재고를 촉구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은 논평을 통해 “국민연기금이 기금운용원칙으로 재무지표 중심을 넘어서 기업의 존립, 성장의 근본인 지속가능성 원칙(환경, 사회, 거버넌스)을 도입한 것은 큰...
초대 회장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맡았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연기금, 사모펀드, 창업투자회사 등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금융투자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성한 민간기구다.
최선의 기업거버넌스(기업 조직 내부 통제 및 절차 체계) 관행을 모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책임투자 및 스튜어드십 전문 컨설팅 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6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효과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2016년 12월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된 이후 실제적인 기업의 배당정책 변화를 실증분석 한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국민연금의 코드 도입 시점을 2018년 7월로 설정하고, 코드 도입 전후의...
사회적 책임투자 컨설팅사 서스틴베스트가 평가하는 ESG 등급 조사는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분석해 총 7단계(AA/A/BB/B/C/D/E)로 평가한다.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AA’로 평가받은 기업은 조사 대상 1000여개 기업 중 2%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21일 책임투자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상장사 1007개(유가증권시장 771개ㆍ코스닥 236개) 기업에 대한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 211곳 중 신한지주와 DB손해보험만 AA등급을 받았다.
두 곳은 모두 지배구조 영역에서 성과가 개선됐다. 신한지주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도 “국민연금이 세계 3위라고 하는데 명실상부한 글로벌 3위가 되려면 책임투자 시기를 앞당겨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보다 위탁운용을 확대해 ESG 생태계를 비옥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논의된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과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은 이달 말 열릴 국민연금...
이날 자리에는 교직원공제회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와 서스틴베스트 백승엽 부사장 등이 동참했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서스테널리틱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책임투자 리서치 회사로 전세계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다. 기업의 ESG 연구 및 분석정보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 여부 스크리닝 등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이어 발언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해외 연기금은 책임투자라는 큰 ‘우산’ 밑에서 △장기적 관점 제시 △ESG 등 비재무적 리스크 고려 △적극적 주주권 행사 등 세 가지 관점으로 운용한다”며 “국민연금 주주활동은 자본시장의 ‘햇볕 정책’으로서 대화를 통해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 인게이지먼트(건전한 목적을 가진 대화)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수 있다”며 “주주총회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낮은 주주제안이라도 공개 주주서한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김우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유경 APG 이사,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대안을 제시하고 우호적 대화를 원칙으로 하는 스튜어드십코드를 통한 주주권 행사는, 단기 투자수익만을 극대화하는 전통적·적대적 주주행동주의와 다르다”고 전제했다.
장기투자 유도 방안으로는 △공적연금의 위탁운용사 성과평가 대상기간 장기화 △금융감독원의 예탁자산...
14일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3개 상장사 가운데 27곳(29%)만이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 등 전자투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전자투표시스템 도입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전자투표 시스템(K-eVote)을 지원해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월에 집계한 계약사는 총 1217개사(유가증권 367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석 대표의 재선임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석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지난해 10월 조양호 회장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사내이사로서 관리자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그러나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조 회장 연임에 반대 권고를 한 점, 해외 공적 연기금인 플로리다연금(SBAF), 캐나다연금(CPPIB), BCI(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 등 세 군데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점도 무시하지 못했다.
아울러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가 진행해 온 조 회장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 위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등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반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 자문사인 KCGS도 반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는 총수 일가의 전횡과 주주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의결권 위임 운동을 진행했다.
국민연금은 앞서 기업가치 훼손 소지가 제기된...
특히 이 과정에서 ESG전문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리서치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투자기업의 지배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회사 경영진 미팅 및 IR, 의결권 행사, 주주제안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펀드운용을 맡은 양승후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은 글로벌 최하위권으로 사회책임투자...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의결권자문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서스틴베스트 △ISS △글래스루이스 등이다. 의결권자문사는 주요 기업의 주총 안건을 분석한 뒤 기관투자가에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 회사를 말한다.
20일 주총을 앞둔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후보로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