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내수 부문인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돼 관련 고용 여건도 나빠질 전망이다.
여기에 저출산 및 고령화 가속화로 인한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 추세도 취업자 증가 폭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은 전년대비 2021년 -14만1000명, 2022년 -26만5000명, 2023년(1~11월) -27만7000명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 달째 고금리 여파로 소비·투자 등 내수 부문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기조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내수 둔화에도 수출이...
내수 부진 타파 위해 감세ㆍ기준금리 인하 전환 주문저성장 탈출 위한 성장동력 발굴 등 구체적 방안 요구 사회적 합의 통해 현실적 저출산 해소 대안 마련 강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이 이달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2기 경제팀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기 경제팀이 우선적으로...
1기 경제팀 고금리·고물가·내수부진 등 복합위기 빠져 구체적 성과 못 내전쟁 지속·소비 성장세 둔화 등 대내외 여건 녹록지 않아 최 부총리 "물가 안정에 역점…내수 경제 회복 확산위해 노력"
윤석열 정부 3년 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조타수로 2기 경제팀이 닻을 올렸다. 1기 추경호 경제팀이 거야(巨野) 정국 속 고금리·고물가...
중기중앙회는 “특히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기간 연장 △접경지역 입지규제 등 킬러규제 완화 △에너지·고금리·세부담 등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 추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특별법 제정 등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해...
내수 부진과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세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수출(통관 기준) 증가율은 작년 -7.5%에서 올해 8.5%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액이 작년 310억 달러에서 올해 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차관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 간 회복 속도의 차이 등으로 수출 중심의 경제 회복세가 내수로 이어져서 국민들 모두가...
특히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진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의 국내 판매 목표량은 53만 대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9.1% 줄었다. 반면 해외 판매 목표는 266만3000대로 전년보다 1.5% 올려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감소를,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 감소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량은 지난해 판매 실적과...
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짓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내수 대책이 획기적으로 제시돼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소매 판매가 감소한 것은 2003년(-3.1%) 이후 20년 만이다. 설비투자도 1년 전보다 5.4% 줄었다. 2019년 1∼11월(-7.2%) 이후 4년 만의 감소다.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악재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후폭풍이 거센 것이다. 기업 투자 촉진, 양질의...
꺼져가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0.6% 성장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지만 오랜 내수경기 침체로 질식 상태에 있는 골목, 지역상권을 살리기엔 역부족이란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대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26.1%로 조사 대상 34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다만 국내 주류 시장이 이미 포화한 만큼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이 미래 핵심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주의 세계화'가 주요 과제로 동남아, 미국 등을 공략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가동 시기는 2025년으로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과일 소주 등을 주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그룹은...
지난달 휘발유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1%, 경유는 9.23% 증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경유 가격이 1900원 가까이 육박하며 수요가 위축돼 역대 2번째로 낮은 소비량을 기록했다”며 “가격 차이와 기저효과도 있고, 지난달 내수와 생산, 수출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도 소비량 증가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산업활동동향 결과에 대해 "올해 10월 일시적 조정으로 산업활동지표가 안 좋았지만 11월에 개선되면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고물가ㆍ고금리 여파로 부진 우려가 컸던 소비에 대해서는 "11월 소매판매 개선과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등으로 그간의 내수 제약 여건이 다소...
유웨이닝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성명에서 “거시정책 효과가 지속하면서 내수가 점차 회복되고 산업생산이 가속했다”며 “공업기업의 효율성도 지속해서 향상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체 산업의 약 60%가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며 “다음 단계에선 새로운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생 동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산업경제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할...
수출 102, 재고수준 116, 생산수준 101 등이 100을 넘어서며 기준치를 턱걸이 했다. 내수(97)와 투자액(95), 채산성(97), 제품단가(98) 등은 기준치 아래다.
업종별론 반도체(165)와 조선(111)이 지수를 이끌었다. 자동차와 바이오·헬스도 각각 106, 105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화학이 각각 76, 71로 PSI 발목을 잡았으며 철강은 82 섬유는 94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 전용 모델인 ‘쏠라리스’ 등을 중심으로 러시아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3위권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2020년에는 연간 1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제너럴모터스(GM)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인수하는 등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성장한 러시아 사업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변수를 맞아 결국...
아울러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경제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정책지원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민 주거안정이 흔들림이 없도록 시장기능 회복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점도...
이를 통해 일본제철은 조강 생산량 1억 톤 목표 달성에 한층 더 근접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제철이 해외에서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일본 내수시장 축소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 일본제철은 철강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감소하는 국내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고로를 중단하는 등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조강 생산량을...
밀접한 내수 증가세는 둔화함에 따라 고용 여건은 올해에 비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KDI는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 30만 명대 초중반보다 줄어든 21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올해 2%대 중후반보다 높은 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KDI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와 올해의 높은...
국내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수출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침체의 징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4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서는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 중 82.3%가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44.0%) 또는 ‘긴축경영’(38.3%)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