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공업이익, 전년 대비 29.5% 급증…누적 감소 폭도 축소

입력 2023-12-27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개월 연속 증가, 증가 폭 10월 2.7%서 크게 늘어
1~11월 감소 폭, 전월 7.8%서 4.4%로 개선
디플레이션 우려 여전, 회의적 평가도

▲중국 월별 공업이익 증감 추이. 기준 전년 대비. 단위 %. 11월 29.5%. 출처 블룸버그통신
▲중국 월별 공업이익 증감 추이. 기준 전년 대비. 단위 %. 11월 29.5%. 출처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공업이익이 연말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누적 감소 폭도 축소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로, 증가 폭은 10월 기록한 2.7%에서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감소 폭도 10월 7.8%에서 4.4%로 줄었다. 이 기간 국영기업 이익은 6.2% 감소했고 합자 기업 이익은 3.1% 줄었다. 반면 민간기업 이익은 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광업과 제조업 이익이 각각 18.3%, 4.7% 감소했지만, 에너지 생산·공급업 이익이 47.3%나 늘었다.

유웨이닝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성명에서 “거시정책 효과가 지속하면서 내수가 점차 회복되고 산업생산이 가속했다”며 “공업기업의 효율성도 지속해서 향상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체 산업의 약 60%가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며 “다음 단계에선 새로운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생 동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산업경제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은 이 같은 성적에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하며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에 이어 11월도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국면에 빠졌다.

데이비드 취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처럼 기저효과에 따른 우호적인 상승세는 내년 1분기 끝날 것”이라며 “내수 부진과 대외 수요 둔화,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한 이익 압박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99,000
    • -1.69%
    • 이더리움
    • 4,450,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97%
    • 리플
    • 2,845
    • -2%
    • 솔라나
    • 190,700
    • -3.25%
    • 에이다
    • 535
    • -1.47%
    • 트론
    • 443
    • -4.94%
    • 스텔라루멘
    • 31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30
    • -1.83%
    • 체인링크
    • 18,450
    • -2.74%
    • 샌드박스
    • 220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