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0월 1일자로 임원 및 팀장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저성장·불경기 시대에 따른 실적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장회사 지원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인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상장협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 정책 대응 업무에 특화되어 금융위·금감원·산자부 등 다양한 정부기관 파견 경력과 실무 경험이 많은...
상장사 소액주주가 그들이다. 이들은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연대를 이뤄 강력한 단체 행동에 나선다. 연대는 온라인 카페나 유튜브 등을 통해 결집하고, 소액주주 플랫폼을 통해 지분을 모은 뒤 기업에 목소리를 낸다. 최근 이화그룹 소액주주연대의 경우 이렇게 모은 이화전기 지분이 16%에 달한다. 개미 각각은 ‘소액’ 주주에 불과하지만, 연대를 통해...
상장사 4분기 예상 성적은 ‘불황형 흑자’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공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88곳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총 630조1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4% 줄어든 규모다. 반면 예상 영업이익은 41조36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순이익도 44.68% 증가한 28조6027억...
3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8월 ‘유형자산처분’ 및 ‘유형자산양도’ 공시를 낸 상장사는 모두 26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이 많은 코스피기업이 9개,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기업이 17개였다. 회계적으로 ‘유형자산’은 사업 기반이 되는 사옥, 토지, 공장 등을 일컫는다.
지분 투자했던 기업 주식을 처분하거나 양도한...
다만,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증시 바닥설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상장사 225개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액은 43조7903억 원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 44조4995억 원에 비해 1.59% 줄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이 있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249곳 가운데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30%를 웃도는 기업은 17개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뜻한다. 예를 들어 1000원 어치 제품을 판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5%라고 가정하면, 원가, 인건비...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상장사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금융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대형 은행 직원들의 조직적인 미공개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혐의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GB대구은행에서는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불법으로 계좌를 개설했다가 금감원에 적발됐다.
반복되는 사고로 은행권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부실...
올해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기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므로, 이에 종속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은 이에 대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나 충분한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이 기업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에...
1960년 설립된 차병원은 국내 강남, 분당, 일산, 구미, 대구를 비롯해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차바이오그룹은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3개 상장사와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서 2017년부터 중단한 파이프라인이 모두 포함됐다”며 “코스피 상장사라 파이프라인 R&D 중단에 대한 공시 의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넥신도 이달 4일 단장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인 GX-G8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바이오 분야 투자 위축은 지속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 자료에...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상장사 가운데 K-ITAS 시스템을 도입한 비율은 20%가 채 되지 않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가 적격한 것으로 판단돼 상장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예비 심사라는 관문을 넘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남은 상장 일정은 가능한 한 압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된다는 관측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는 50% 이상의 자회사 지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
OCI홀딩스는 연내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각 자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SK실트론은 비상장사로서 올해 초 윤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장사의 감사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이사회 수준의 윤리경영 책임조직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 리스크를 도출하고 평가해 리스크 예방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5월에는 부패방지경영규정을 신규 제정하고 홈페이지 공시를...
또 거래소를 통해 자산 1000억 원 미만 소규모 상장사의 가치평가용역 수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간 소규모 상장사의 경우 지정감사인이 외부기관을 통한 공정가치 평가를 요구하는 것이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비판이 일었다.
기업이 선정한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지정감사인이 구체적 설명 없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경우가 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대주주 경제ㆍ금융범죄 이력 심사"윤창현 의원 '특금법 개정안' 발의국내법外 '외국 관련법령'도 기준업계 "바이낸스 진출 막으려는 것"고팍스, 국내 상장사 인수설 '모락'
가상자산거래소 오너 등 대주주의 범죄 경력을 금융당국에서 심사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업비트·빗썸 등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 오너들이 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제16차 정례회의에서 21개 상장사 주식에 대해 단주매매 방식으로 매매를 유인해 11억 원가량 이익을 본 전업투자자를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단주매매는 10주 내외의 소량 매수·매도 주문을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제출하는 매매 행위를 뜻한다.
혐의자는 단기간에 주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얻는 이른바...
이후 아직 ‘따따블’을 기록한 상장사는 나오지 않았죠.
만약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첫 ‘따따블’을 기록한다면 상장 첫날 주가는 최고 10만4000원, 시총은 7조7200억 원까지 불어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정작 상장 이후 모멘텀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우선...
코스닥 상장사 CEO들도 “시장 이미지를 바꿀 대책이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덩치가 큰 주요 기업을 코스피에 뺏기다 보니, 코스닥 상위 기업들의 시총은 20년째 코스피의 10분의 1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에선 12위 수준이다. 시가총액 톱10 종목을 모두 합쳐도 LG에너지솔루션 시총보다 작다....
코스닥 상장사 HLB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선정했다.
20일 HLB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해 9월 20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선인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HLB는 “현재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는 총 5000만 위안(약 91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친환경 고양이 모래 생산라인을 새롭게 기획 완료했으며, 이달 내로 시생산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컬러레이는 10년 이상 나노이산화티타늄 및 친환경 재료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나노이산화티타늄 재료를 첨가한 친환경 고양이 모래 생산 라인을 기획했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