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은은 HMM의 지분 20.69%를 가지고 있으며, 해진공은 19.96%를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이 언급한 70%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영구채 등을 포함한 것이다.
산은은 HMM의 지분 매각을 가능한 한 조속하게 추진할 방침이지만, 아직 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산은 관계자는 “영구채 등을 포함해 산은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산은은 작년 말 기준 운용 중인 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33조6000억 원(산은 약정 13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25조4000억 원 대비 3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은은 민간자본과 협업해 대규모 출자사업을 주도하는 등 주축 출자자로서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모험·인내자본 공급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2021~2025년, 20조 원)를 통해 자생적 뉴딜...
산은은 탄소중립 분야의 정책적 지원 확대와 함께 펀드규모 대형화, 투자품목 확대, 조기결성시 향후 선정우대, 재정의 후순위 보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균형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3월 중 1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최근 5년간 금융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총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8개 금융 공공기관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금융 공공기관 임원 및 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까지 약 5년 동안 임명된 친정부 출신 임원과 이사가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이 △캠프(대선 캠프) 출신...
산업은행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산업은행이 함께할 것”이라며 “KDB 넥스트원 뿐만 아니라 KDB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이즈 등 산은의 벤처플랫폼을 지속 발전시키고 해외 네트워크 및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채무변제 계획을 중심으로 회생계획안 동의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산은은 모두 담보채권이기 때문에 담보만 유지되면 부동의할 유인도 없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는 달리 말하면 채권단이 만족할 만한 채무변제 계획이 없다면 회생계획안 동의는 절대 없다는 의미이기도...
절반인 2조 원은 산은이, 1조2000억 원은 성장금융이 주관한다.
민간 운용사는 뉴딜펀드의 세부 조성계획 마련, 자펀드 운용사 선정, 펀드별 투자현황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민간 운용사의 뉴딜펀드 주관기관 참여를 통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창의성을 제고함으로써 뉴딜펀드 운용의 효율성 강화 및 스펙트럼 확대가 기대된다”고...
산은 관계자는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는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중견·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장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의 1·2차 개최 결과, 효과 등을...
산은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구조개선이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이 기업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EU의 기업결합 불허 결정이 난 직후 정부는 “대주주인 산은을 중심으로 대우조선 경쟁력 강화방안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이동걸 회장이 나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한 ‘플랜B’를 발표할 것으로...
협회가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온투업법 시행으로 금융위에 정식 등록한 온투업체들만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온투업은 신뢰 제고를 통한 사업 확대와 기관투자 유치 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제한적인 대출 상품과 기관투자자의 투자 제한 등으로 업권의 성장에 제약이 있는 게 현실이다.
현재 온투업은 등록 과정에서 대출상품에 대한 제한이 있어 상대적으로...
산업은행은 유럽연합(EU)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음에 따라 ‘플랜 B’를 실행할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등은 13일 ‘EU의 대우조선-현대중공업 기업결합심사 결과 및 평가’ 자료를 발표하고 “심사를 완료한 중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 경쟁당국에서는 동 기업결합을 승인했던 만큼, 이와 상반된 EU측...
산은은 지난해 8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글로벌 ESG 투자 이니셔티브(UN PRI 등) 및 해외 주요 출자기관 사례 등을 고려해 '위탁운용사 ESG 투자 이행점검 모형'을 구축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 평가기관을 선임해 위탁운용사 이행점검을 진행, 운용사의 ESG 투자설계 및 실행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ESG 투자 도입...
주요 지원 분야로는 △지식서비스(플랫폼, 콘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에너지·환경(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이었다. 해당 혁신기업에 거액 시설자금대출, 투·융자 복합금융 위주로 금융지원을 실행했다.
산은은 향후 신산업 심사체계를 활용한 신산업 혁신기업 앞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1차 사업 이후 4월 중 1조2000억 원 규모의 2차 출자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2차 사업은 민간 주관기관의 참여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 모험자본 생태계 선순환,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운용사별 실적에 따른 체계적인 평가·관리를 통해 정책펀드의 성과기반 운용 문화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
이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에서 "전환기 정책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산은의 정책금융이 기업의 세대교체는 물론, 시장참여자들 간 협력게임(Positive Sum Game)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거시적 조정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세대교체와 산업전환 등 산은이 추구하는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 올해...
금융위는 올해 정부예산 6000억 원과 정책자금(산은·성장사다리펀드 8000억 원)을 활용해 4조 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뉴딜펀드는 지난해 5조6000억 원을 결성해 당초 목표액 4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결성된 뉴딜펀드 중 약 5000억 원 규모의 펀드자금이 디지털·그린 등 뉴딜분야에 투자됐다.
통상적으로 펀드는 정해진 투자기간(뉴딜펀드 5년)내...
현재 국내에서 산은,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녹색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산은은 8조7000억 원, 수은은 5조4000억 원, 신용보증기금은 5조4000억 원을 녹색산업에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업무 중복 및 이로 인한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 일관성이 필요한 녹색금융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당시 산은은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이었다.
검찰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회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공판에서 KDB산업은행이 금호터미널을 '수신자'로, 박 전 회장과 아들 세창 씨(현 금호건설 사장)에게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해당 공문에는 ‘금호고속을 금호산업...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2조 원 규모의 전용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신설(산은)한다.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산은 차주) 등을 대상으로 기업별 신용도·상환여력을 고려한 채무구조 개선·조정 등 맞춤형 연착륙 방안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은행권 프리워크아웃 특례 운영기간은 6개월 추가 연장(2021년12월→2022년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