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잃을 것 없는'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촉발현대, 삼성, LG 등 재벌그룹서 주주행동주의 영향 확대"내년 주주총회서도 주주제안 활발할 것"
기업에 미치는 사모펀드(PEF)의 입김이 강해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영향이 재벌그룹에도 미치는 가운데, MBK파트너스의 행보는 '잃을 것이 없다'는 계산과 더불어 PEF도 적극적인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난 조 회장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며 기자들에게 지분 다툼을 벌이는 형제들과 만나서 대화할 뜻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지만, 23∼25일은 휴일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청약이 가능한 날은 오는 22일이 마지막이다.
장남 조현식 고문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함께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에 나서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분 취득을 통해 차남인 조현범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20일 0.42%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고, 효성첨단소재 역시 0.21%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 상태다.
조현범 회장(42.03%)과 조양래 명예회장, 효성첨단소재가...
아울러 그는 자신을 제외한 세 남매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 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해 “큰일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말고’ 식의 딜에 참여해 시장 구성원들에 혼란을 미치는 일은 이제 좀 지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조 회장은 이번 공개 매수 기간 아버지 조 명예회장을 비롯한 우호 세력의 장내 매수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태영건설은 PF차입금과 유동화증권 차환 자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서만 1월 티와이홀딩스로부터 4000억 원 자금 차입, 1분기 사모사채 1600억 원 발행, 한국투자증권과 2800억 원 펀드 조성, 9월 본사 사옥 담보 1900억 원 차입 등을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조달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태영인더스트리 등 계열 차원의 지원 규모도 확대 중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금융감독원에 조현범 현 회장의 우호 세력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가(2만 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 명예회장이 높은 단가에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이어 한국앤컴퍼니는 공개 매수를 주도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과 사모펀드 MBK에 대해 “MBK의 공개 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 사모펀드의 단기적인 이벤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회계사에 이어 사모펀드 매니저, 간송미술관 운영팀장으로 이력을 넓히며 미술과 증권을 넘나들었던 경험은 2018년 국내 최초 미술품 조각투자 스타트업 열매컴퍼니의 창업으로 이어졌다.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 중이다. 아트앤가이드는 미술시장의 경기 변동을 예측, 미술품 공동구매와 직접 투자, 중개를 진행해 미술품과...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팬오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하림이 2015년 인수한 선사다.
HMM의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 주며, 인수가는 6조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든 하림그룹은 인수 희망가로 6조4000억 원 안팎을 써냈다. 동원그룹의 인수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측은 인수 희망가를 비롯해 자금 조달 계획과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하림은 주주 간 계약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매각 측에...
여기에 hy(옛 한국야쿠르트) 등이 보유한 우호 지분과 자사주(0.23%) 등을 더하면 조현범 회장은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손잡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경영권 방어에 충분한 지분을 확보했다는 시장의 분석이 나온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 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3시 1분 기준...
이 같은 급등세는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MBK파트너스는 15일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 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형인 조현식 고문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에 나섰다....
에이루트 관계사 우진홀딩스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및 홍콩계 PEF 운용사 Asia-IO 컨소시엄과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우진기전 지분 100%이며, 총매각 대금은 약 2900억 원에 달한다.
우진홀딩스에 유입되는 재원은 약 2700억 원이다. 해당 자금은 전환사채(CB) 상환 및 에이루트 배당 재원 등으로 사용할...
하림은 지분 5년 보유 조건에 협력 중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를 제외해달라 요구했다. 사모펀드는 빠르게 수익을 내는 것을 선호해 이를 고려한 요구다. 동원 측은 하림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입찰 전제 조건이 달라지는 것이라며, 소송 의지를 밝힌 상태다.
해진공 측은 하림의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산은 역시 “영구채 전환 유예 조건은 변경 불가”라고...
외환은행 매각 관련 우리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약 2800억 원을 배상하게 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의 집행이 무기한 정지됐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ICSID 취소위원회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의 집행정지를 무조건 부로 연장한다'라는 결정을 15일(현지시간) 선고했다. ICSID는 론스타와 정부의 판정 취소 신청에 따라 9월...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보다 역동적·혁신적인 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89%에서 45.61%로 상승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 씨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5일부터 진행 중이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의 지분 취득에 따라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직접 대응해 경영권 방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시 48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6.19%(130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전날 6.87% 하락한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조 명예회장은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