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경쟁’ 나선 4대 은행비이자이익 확대 ‘특화점포’ 강화유명 갤러리 협업·라이프 케어도
은행권이 비이자이익 확대의 일환으로 자산관리(WM) 사업을 키우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분야별 프라이빗 뱅커(PB)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 기본이고, 유명 갤러리와 협업한 PB센터와 음악, 미술 아카데미 등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이자수익 성장속도도 가파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자산관리서비스인 ‘목돈굴리기’와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등의 서비스가 흥행하며 2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277억 원, 전년 동기 70억 원 대비 4배로 늘어났다.
2분기 대손충당금은 총 2882억 원을 확보,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로 높은 수준을...
이자이익도 3조2000억 늘었지만수익성 해외 주요국의 절반 수준4대 지주 글로벌 평균 70위권대'세계 50위권' 든 금융그룹 전무"규제 완화로 비이자수익 늘려야"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이 14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었다.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한 규모다. 하지만 은행권은 국내 은행산업의 수익성이 해외 주요국이나 여타 주요산업과 비교해도 현저히...
2%), 캐나다(16.8%), 싱가포르(10.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박 상무는 "국내 은행권의 수익성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는 비이자수익 비중이 작기 때문이다. 해외는 비이자수익이 40~50%에 달하는데 우리는 15% 수준에 그친다"며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나 해외시장 진출 등 규제를 완화해 이런 부분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3조8000억 원으로 전년(1조7000억 원) 보다 1조1000억 원(122.1%) 급증했다.
2분기 비자이익은 1조8000억 원으로 전분기(2조1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감소(15.4%)했다. 외환, 파생관련 손익(9000억 원)과 기타영업손익(4000억 원) 등이 증가했다. 금리상승 등에 영향으로 유가증권관련손익은 1조6000억 원 줄었다.
NIM은 지난해 4분기 1.71...
카뱅 상반기 순이익 48% 증가케뱅은 이자·비이자이익 급증토스뱅크 지난달 첫 흑자 전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이 6개월 새 5조4000억 원 급증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48% 늘어난 18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826억 원으로 전년 동기(87억 원) 대비 739억 원 증가했다. 채권ㆍ외환ㆍ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303억 원으로, 미래 경기 전망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0.2%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전반적인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자산관리부문의 소폭 회복으로 전년 동기...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2분기 중 △계좌개설 제휴 증권사 추가(KB증권, 한국투자증권) △체크카드 및 여행자보험 등 보험 상품 판매 확대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을 확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2분기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한국투자증권부터 시작해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확산, 비이자 이익 규모도 늘고 있다.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외환 사업까지 확장해 고객들의 금융 니즈를 통합적으로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말 기준 토스뱅크의 가입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만1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 실사용 고객은 10명 중 8명(76...
강 행장은 "올해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 풍산
2분기 풍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크게 밑돌아
방산 이익률 하락·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
전기동 가격 3분기 보합, 4분기 상승 전망, 방산 매출 호조 지속되겠으나 수익성 눈높이는 조정 필요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
◇ DGB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웃돌아
높은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견조, 비이자이...
반면, 비은행 부문 중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했다. 또한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188억 원에 그쳤다. 이밖에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보다 16.4% 증가한 2504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보다 16.4% 증가한 2504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NH농협금융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감소했지만 유가증권 운용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20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604억 원) 감소했다.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 도입 영향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25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급증한 2조325억 원이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00%로 작년(1.98%) 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8% 급증했다. 2분기만 놓고보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485억 원으로 전년(3581억 원) 대비 53.2% 나 늘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은행부문 중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지주 순이익 12.7%↓…비이자이익 22% 감소은행 순익 5.3% 감소…'기업금융'에 집중할 것 비은행 자회사 실적 부진 "내년 본격성장 예상"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세로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우리금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