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6.53%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1.79%)과 메가스터디(-3.14%), 태웅(-6.58%), SK브로드밴드(-2.50%), 키움증권(-3.76%), 소디프신소재(-5.53%)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일단락되면서 고공행진을 펼치던 안철수연구소도 하한가로 추락했고, 에릭슨이 한국에 4G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위해 2조원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는...
안철수연구소는 9일 오후 6시부터 국민은행과 다음 e-메일 등이 DDoS 3차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2차 공격 대상 웹사이트로는 트래픽이 줄었다. 아울러 DDoS 공격용 악성코드 중 일부는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하는 등 PC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역시 9일 오후 6시께부터...
방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14개 초고속인터넷망 사업자 임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DDoS 공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DDos 공격 유발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 먼저 DDos 백신을 실행한 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토록 사업자들에 요청했다. KT는 8일 저녁부터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요 시총상위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4.24%)와 다음(4.27%)이 큰폭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0.57%), 동서(0.18%)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조선주들의 부진 영향으로 현진소재(-9.03%)와 태웅(-2.94%), 평산(-6.24%) 등의 단조업체들이 동반 급락했다.
청와대, 국방부, 한나라당, 조선일보, 신한은행, 외환은행, 네이버, 옥션 등...
12%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0.47%, SK브로드밴드 0.95%, 다음 4.92% 상승하고 있다.
전날 청와대 등 대규모 해킹 대란으로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한 와이브로 사업 중단으로 최근 급락한 포스데이타가 11.38%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