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은 이날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 합의를 승인했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제바스티안 피셔 독일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녹색불이 켜졌다”며 “EU 회원국 대사들은 1월 1일부터 미래관계 협정을 임시발효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유로화는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미래 관계 합의 이후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지만, 파운드화는 최근 급등을 되돌리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달러는 트럼프 미 대통령 추가 부양책 서명 소식에 뉴욕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NDF 달러...
이날 상승 요인은 성탄절 연휴 동안 트럼프의 미국 추가 부양책안 및 예산안, 서명 브렉시트 합의, 미국 코로나 확산 둔화 등이다. 연말시즌으로 거래량은 적었지만 대형 기술주들을 향한 쏠림 현상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 전환, 러셀 2000(-0.38%)와 반도체지수(-0.22%) 약세 등 지속적인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한 매물 출회되는 등 차별화...
영국과 EU가 크리스마스 직전 후속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를 마무리 짓고, 최악의 상황인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것)를 면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과 EU는 지난 24일 미래관계 협상에 착수한지 9개월 만이자, 협상 기한을 불과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막판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27개 EU 회원국들도 이...
브렉시트 합의가 마무리됐지만 이에 따른 무역 환경의 조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통화 가치가 급락한 국가들도 있었다. 가장 크게 떨어진 화폐는 브라질 헤알로, 무려 27.46% 급락했다. 브라질은 지난주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만 19만 명을 넘으며 시장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4월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유럽연합(EU)과 영국간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무역협상이 합의된데다, 연말을 맞아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추가 네고 물량에 달렸지만 원·달러는 1080원대로 진입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1093원을 저점으로 네고 물량 소화후 다시 연말모드로 접어들면서 1100원대로 수렴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서울...
주요 불확실성 리스크인 미국 추가 부양책 및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 해소는 변동성 축소와 더불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지만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효과 논란 등은 여전히 외환시장의 변수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지연한 가운데 유럽(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1.1/1101.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 국민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 만에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글로벌 금융시장 입장에서 노딜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브렉시트 합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과 EU 내 초기 혼란 및 불편은...
영국-EU 무역, 새로운 통관 절차 따른 장벽에 큰 영향 영국 GDP, 장기적으로 4.9% 감소 전망…코로나19보다 충격 커 “한국 기업 영향은 제한적…통관 지연은 대비해야”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극적으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새롭게...
공시
△브렉시트 대응 기업지원 점검회의 개최
△제지·골판지·상자 업체 공동 대응을 통해 골판지 수급불안 해소 추진
31일(목)
△산업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서울청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KS 인증심사는 이상무(석간)
1일(금)
△산업부 장관 10:00 수출현장 방문(인천신항)
△2020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동향(석간)
△산업부 장관, 새해 첫...
영국이 EU와 '포스트 브렉시트'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영국각료들이 미래관계 협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회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소집돼 무역협정을 포함한 EU와의 미래관계 협상 합의안 비준을 진행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 24일 EU와 협상을 타결한 뒤 34쪽 분량의 요약본을 공개한 데 이어 곧 10246쪽 분량의 전체 합의안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지난 24일 타결된 영국과 무역합의 검토에 착수했다. 수일 내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26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등을 인용해 EU 회원국 대사들이 합의 이튿날이자 성탄절인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해당 합의 초안에 대한 평가,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U 측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이는 2016년 6월 영국 국민투표로 EU 탈퇴인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나서 4년 반 만에 완전한 결별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타결한 미래관계 협정으로 새해부터는 무역과 세관, 여행과 금융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무역
올해 말까지 영국과 EU는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으로서 어떤 무역 장벽이나 관세가...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미래관계 협상에 타결하며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게 됐지만, 국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행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월 1일 직후 영국과 EU 간의 통관절차가 부활하는 만큼, 통관 지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는 영국 또는 EU로 직수출하는 한국기업은 이번 협상 결과로 인한 영향이...
“기업들에 명확성을 줄 것…EU와의 교역서 어떤 장벽도 없어”영국 의회, 30일 EU와의 미래관계 협정안 비준…야당도 찬성할 듯
극적인 협상 타결로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극적으로 피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의 친구이자 동맹, 제1시장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
이로써 영국이 아무런 협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피하게 됐다.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양측은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적용받을 예정이었다. 양측을 오가는 수출입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고 비관세 장벽이 생겨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협상 타결,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11달러(0.23%) 상승한 배럴당 48.23달러에 마감했다.
오랜 기간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해온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사라지면서 위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영국과 유럽연합(EU)...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미국 경기부양책 향방을 주시하는 가운데 브렉시트 협상 타결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4포인트(0.23%) 상승한 3만199.8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05포인트(0.35%) 오른 370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62포인트(0.26%) 상승한 1만2804.7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