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이들 중 부부인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부의 조카인 50대 여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손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탈면 토사붕괴로 인해 납골당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밤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 도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상황에 차질이 생기고 시민들이 한밤중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0여...
서울에 밤새 내린 비로 축대 붕괴, 도로 침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약 80명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까지 누적 최대 강수량은 189mm(노원),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40.5mm(영등포)로 나타났다.
밤새 퍼부은 비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9시4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다. 이...
앞서 정자교는 지난 4월 붕괴사고 후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됐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탄천 둔치에 시민의 통행을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 운영했다. 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잦은 탄천 가도 범람으로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정자교 임시보행로를 개방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앞서 정자교 차도부를 임시보행로로...
이에 관할 지자체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붕괴된 공가 인접 주민 3명을 친인척 자택이나 숙박업소로 일시 대피시켰다.
인천은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동춘동 163.5㎜, 부평구 구산동 158㎜, 남동구 만수동 150.5㎜, 중구 전동 143.9㎜, 미추홀구 숭의동 143.5㎜ 등을 기록했다.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인천~백령도, 인천...
이미 앞선 비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호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죠.
기상청은 비가 13일까진 전국에, 14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비는 15~17일엔 또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비는 일부 지역에 짧고 굵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는데 13일 이후부터는 정체전선이...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최근 일련의 사건, 사고에도 여전히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자신을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입주예정자라고 소개한 A씨는 11일 동대문구 민원실에 ‘우중에도 건설사가 콘크리트 타설을...
경기 여주에서는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운동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소방당국은 오후 1시 26분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전 9시 58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다리...
콘크리트와 철근 사이 부착력 상실이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혔다. 정부는 시설물 관리주체 및 점검 수행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밀진단 등 관리 체계도 탄탄히 하기로 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관련 캔틸레버 구조가 포함된 교량 현황을 조사하고 사고 원인조사 결과와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산사태, 토사유출, 낙석 등 붕괴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 총리는 위험 정보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아파트 현장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붕괴 사고가 건설사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무너뜨린 모습”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각사의 자구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오래 이어질 약세지만, 재무 건전성과 경영 실적, 핵심성과지표가 여느 때보다 좋은 계속기업의 주가가 투자심리로 무너질 마지노선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2792억 원...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이번 점검은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한 사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건설 현장 안전과 품질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설공사의 주요 공종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현재 영상 촬영 중인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과 함께 내년부터 100억 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GS건설 재시공 관련 비용 5500억 원 추산...PF 차환 문제 제기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5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해당 단지의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PF 상환 우려가 제기됐다.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아파트 전면 재시공 관련 비용을 5500억 원으로 추정해 2분기 결산 손실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인도 훼손...
5일 GS건설은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6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해 철거공사비,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을 고려, 약 5500억 원을 올해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투솔루션은 16.43% 내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검단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의 재시공 방안을 수용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이날 인천검단사업단에서 사장 주재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LH는 이어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지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H는 입주민...
GS건설이 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아이파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전면 재시공이다. 이번 전면 재시공에 들어갈 추가 비용은 최소 1500억 원에서 최대 54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재시공 대상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총 1666가구 규모의 단지다. 공정률이 67%다. 큰 손이 가는...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 설계·감리·시공 부실,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아파트 구조 설계상 32개 기둥 모두에 철근이 필요한데, 설계도에는 기둥 15개에 철근이 누락됐다.
이날 GS건설 측은 “입주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검단 단지 전체를...
LH는 6일 이한준 사장 명의로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분양 단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LH는 “4월 저희가 공사를 발주한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 예정자와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LH는 이어 “국토교통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전면 재시공 결정에 약세다.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3.75%(2480원) 내린 1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GS건설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백재승 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