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직접 거론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도요타는 지난달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1조48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4만 대 이상 늘리고 4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내놓는 등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요다 사장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1조48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4만 대 이상 늘리고 4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구체적 계획도 내놓았다.
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틀 안에서 사업을 벌여온 포드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얘기다.
그러나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회동 이후 기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회담이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는데 여기에는 트럼프의 ‘일본 때리기’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트럼프는 불공정한 무역 사례로 일본 자동차를 꼽았다. 그는 “일본은...
이는 도요다 사장이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다음 날 펜스와 만난 것이다.
트럼프의 압박을 덜고자 펜스 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풀이된다. 펜스는 인디애나 주지사를 역임했다. 도요타는 인디애나에서 5000여 명을 고용해 미니밴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도요다 사장은 지난 9일 디트로이트 북미국제 오토쇼에서 신형차 발표와 함께 미국에서 향후 5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 내정자를 만난 건, 그의 취임에 앞서 자사의 미국 사업과 자동차의 경제 효과에 밝은 차기 행정부 인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공헌도를 어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북미국제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FT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우리 차량은 오직 필요할 때만 외부세계와 통신할 것이며 인터넷에 계속 연결돼 해킹당하는 위험을 피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량은 인간 운전자가 없다는 것은 물론 차량이 클라우드를 통해 인터넷과 계속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전날 빌 포드 포드자동차 회장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필요하다면 나는 언제든지 그(트럼프)에게 갈 수 있으며 아니면 그가 나를 부른다”면서 “나는 트럼프 당선인이 매우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며 동시에 업계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포드는 16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소형차 생산공장...
2017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부문별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했다.
승용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 볼보 ‘S90’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볼트 EV는 364점을 획득,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볼트 EV는 383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이런 가운데 바라 GM CEO는 전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멕시코 생산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라 CEO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 경제 자문단인 ‘전략정책포럼’에서 경제 및 고용정책 자문위원에 발탁됐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멕시코 생산공장에 대해 “2~4년 전에 결정된 고도의 자본 집약적인...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5년간 미국에서 100억 달러(약 12조4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요다 사장은 미국 주력 차종인 ‘캠리’ 풀체인지 모델도 발표하면서 “우리는 미국에서 현재 13만6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60년간...
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팅어의 외관은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특히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민첩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차 측은 “항공기 디자인을 본뜬 측면 펜더 가니쉬는 공기...
바라 CEO는 ‘2017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에 앞서 열린 GM 이벤트에서 취재진에게 차량 제조와 관련한 결정과 공장 관련 투자는 실질 생산에 앞서 진행되기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멕시코 생산라인 투자에 대해서 “2,3,4년 전에 결정된 고도의 자본 집약적인 투자로 진행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가 처음으로 스포츠세단을 내놓는다고 하자, 차명에 대한 예상이 분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K7’과 ‘K9’ 중간 차급이라는 점을 들어 ‘K8’이 유력하다고 추측해왔다. 하지만...
미국 구글이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처음으로 ‘북미국제오토쇼 2017’에서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공동 개발한 미니밴 자율주행 모델을 공개했다고 주요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넷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회사 웨이모의 존 크래프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북미국제오토쇼 개막에 앞서 “자동차 양산 업체와의...
정 부회장은 최근 2년간 다보스포럼을 대신해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를 참석한 바 있다. 올해에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부회장 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재계 3세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차남 김동원...
‘2017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는 매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수장이 모여 신차 공개나 향후 비전을 공개하는 자리로 업계는 물론 대중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는다. 그러나 이번 오토쇼는 개막 전부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나 흥미보다는 정치적...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이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 부스를 따로 마련하는 대신 지난달 인수한 미국 전장부품사인 ‘하만’의 이름을 앞세운 부스를 통해 카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한 자사 전장부품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먼저 소비자들과 고객사에 삼성과 하만의...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이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다.
삼성과 LG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도 각기 다른 전략으로 전장부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부스를 따로 마련하는 대신 지난달 인수한 글로벌 전장부품사인 ‘하만’의 이름을 앞세운 부스를 통해 카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한 자사 전장부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 3국이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기 또는 수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소형 자동차 생산 라인을 미국에서 멕시코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필즈 CEO는 또한 미국 기업인 중 처음으로 멕시코산 자동차 35% 관세 공약에 대해 “미국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현대차는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 외에도 아반떼 등 승용 7대, 싼타페 등 RV 4대, 쏘나타 PHEV 등 환경차 5대, 쇼카 2대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이날 G80 스포츠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터보직분사 엔진이 달린 모델이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 kgfㆍm의 성능을 낸다. 제네시스는 내년 봄부터 G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