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사 결과 매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거짓 신고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지자체)한다. 또 조사 과정에서 불법 행위 의심 사례 포착 즉시 관할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장 교란 행위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서초구 방배동 신호그린빌 전용 84㎡형 역시 직전 거래가보다 7300만 원 오른 6억 원에 새 전세 계약을 맺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지난해에는 금리가 급격히 오르니 월세가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전세보다 더 유리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대출 금리 상단이 확정됐고, 실수요자들이 월세와 전세대출 이자를 비교해보니...
호황기에 누적된 갭투자 주택 물량은 임대인들이 매도에 나설 경우 주택가격 하방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 매매 가격이 기존 임대차 계약의 임대보증금보다 낮아질 경우 임차인들의 리스크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그동안 크게 확대된 금융기관의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향후 경기 부진 심화 시 금융시스템 불안 요인이 될 수...
이와 함께 구는 이달부터 신축 빌라 일대 및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높은 지역 등 전세 사기 위험지역과 다수 민원 발생 지역의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점검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구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주거 권리와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새롭게 운영하는 상담소와 전문가 특강으로 이사 철 부동산계약에 관한 지식 제공뿐...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658건으로 지난해 3월(1427건)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주택 거래 신고일이 계약 후 30일 이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량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 648건에서 △8월 715건 △9월 607건 △10월 559건 △11월 733건 △12월 836건으로 극심한...
등락을 거듭하던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장주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반등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대두하고 있다. 분양시장 역시 최근 들어 미계약분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27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69.1)...
매매가격 낙폭이 줄면서 전셋값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70% 하락해 전주(-0.81%) 대비 0.09%p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0.54% 내려 지난주(-0.63%)보다 0.09%p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하락 폭이 큰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추가 하락 계약이 줄어들어 전셋값 하락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다만, 지역별...
A씨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것부터 석연치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씨는 이후 (김 후보가) 울산시장으로 재직 시 재개발 사업 조합장, 삼곡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며 "현재 A씨는 부동산 매매와 경매 개발사업을 하는 1인 회사 대표로서 법인 등기부에 등재돼 있다"고 했다.
황 후보는 "IMF 외환위기...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1일 본지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제출한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3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신설하고 ‘부동산 임대업’은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1월 매매 계약이 이뤄진 주택을 보여주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8.1% 오른 82.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9%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타깃, 코스트코, 로우스, 메이시스 등 소매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유니언 퍼시픽 주가가...
이렇듯 부동산 시장 하락기에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간 주택 매매 양극화가 이어지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고금리 기조와 다주택자 규제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생애 첫 주택 매수 감소세는 2020~2021년 저금리 기간 폭발적으로 늘어난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매수)으로 비정상적으로 늘었던 첫 집 매수가 줄었고, 반면 다주택자 세제...
다음 달 정부가 예고한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순위 청약 지역 거주 조건 폐지와 다주택자 규제지역 내 대출 완화 등은 침체한 매매‧청약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정책들이기 때문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순위 청약의 해당지역 거주 요건과 무주택 요건 폐지는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인...
또 중개업소를 방문해 사고물건에 대한 계약서와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사고물건 이외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계약금액 일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고용인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현황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계약조항을 이사회 안건으로 가결한 하이브 거버넌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SM 지분 14.8%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나무심기’ 등 이수만 전 총괄의 ESG 활동에 10년간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전해진 바 있다.
이번 조사는 1차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 동일 부동산을 매도 후 매수하거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 선별된 이상 거래 80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거래 276건(34.4%)을 적발하고,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하락하면서 보증금 미반환이 확대할 모양새다.
21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대법원등기정보광장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등기가 신청된 부동산 수는 전국 44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 급증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계약 체결 건수는 6647건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인천은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 경기는 지난달(3150건) 거래량보다 35% 증가한 4264건으로 조사됐다. 계약분에 대한 신고기한(계약 후 30일 이내)이 아직 남아있어 거래 건수는 더욱...
이 대표는 “하이브와 이수만의 주식매매계약에 따르면, 이수만의 국내 프로듀싱은 3년간 제한되어 있지만 해외 프로듀싱은 전혀 제한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굳이 이 주식매매계약서에 ‘해외 프로듀싱’에 관한 약정을 했느냐”고 했다.
이어 “하이브는 ‘이수만의 해외 개인회사인 CTP’의 위법요소를 알고도 동조하거나 묵인한 건가”라며 “아니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이 매매시장에선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있다. 총 40조 원 규모의 특례보금자리론 가운데 10조 원 이상이 시장에 풀렸지만,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오히려 줄었다. 신규 주택매매보다 기존 고금리 대출 대환이나 임차보증금 반환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된 영향이 큰 탓이다.
12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8일 양지영 R&C연구소가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읍·면·동 기준 갭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으로 나타났다. 갭투자는 아파트 매매 후 직접 거주하지 않고 임대 목적으로 전·월세를 놓는 계약이다.
송도는 지난해 11월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데다 최근 몇 년간 아파트값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