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를 맡은 라진성 이지스자산운용 팀장은 주택·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장기간 성장세를 지속했던 국내 건설수주액이 2022년을 정점으로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올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229조7000억 원에서 21.2% 감소한 18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은 192조6000억 원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 팀장은...
시중 금리 상승과 정부 가계부채 규제가 이어지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소폭 줄고, 하락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 중 아파트 상승거래의 비중은 9월 47.45%로 8월 47.65% 대비 0.20%포인트(p) 줄었다. 이에 전국 아파트...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이 해제되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추첨제 비율이 60%로 변경되자 2030세대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2030세대는 전용 59~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대거 몰렸다. 올해 서울 일반분양 물량은 2915가구로 전용면적별 1순위 청약자...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2006년 세운상가와 주변 지역을 재정비 촉진 지구로 지정했지만,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 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서울시 정책이 재생과 보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변화의 기회와 동력을 잃었다.
재개발이 좌초된 세운지구에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97%에 달하고 붕괴, 화재 등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도 57%에 이른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LH 사태 이후 투기를 막기 위해 농지 거래에 대한 규제가 많아졌고, 이 때문에 고령 농업인이 상속을 하기고, 임대를 맡기기도, 매매를 하기도 어려워졌다"며 "인구소멸지역이나 농촌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농지뿐만 아니라 부동산 거래 전체가 줄었다...
판사를 지낸 이 변호사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출신 서 변호사는 두 부분 전체 송무(訟務)와 함께 자문에 전념하고 있다.
환경청은 ‘가습기용 향균‧소독 필터’가 내장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C 기업을 ‘의약외품 또는 안전 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인 가습기용 향균‧소독제를 신고 내지 승인 없이 판매했다’는 이유로 검찰 고발했다. C 기업은 약사법과...
서울시와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지난 1월 단지의 용도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으로 두 단계 상향하고, 용적률과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시에 이번 조치에 따라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안에 입각한 정비 계획을 제출하거나, 동의를 받지 않은 상가를 제척하지 않으면 시공사 선정이 어려울 것으로...
부동산원은 “서울은 오피스텔 규제 완화 기대가 좌절된 가운데 수요 약세로 매매가격 약세가 이어졌지만, 내림세는 둔화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인천(-0.56%)과 경기(-0.30%) 등 수도권 오피스텔 매맷값 역시 내림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대체재인 아파트 공급 지속과 아파트 대비 낮은 오피스텔 선호도가 하락했다. 경기도는...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에 섰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연착륙에는 성공했지만, 속 시원히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뜨뜻미지근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하락이냐 상승이냐의 갈림길에 선 것이다. 이 가운데 각종 시장 지표들은 상승과 하락으로 엇갈리면서 혼조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청약시장의 경우 호조세를 보이면서 상승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또한...
여기에 역대급 거래 절벽이 나타난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로 매매 시장이 활성화하고, 가격도 오르면서 증여를 미루거나 팔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서울의 주택 증여 비중은 7.03%로, 4월(6.98%)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의 주택 증여 비중은 4.5%로, 2020년 6월(3.4%) 이후 3년 2개월...
부동산원 소:통:센터(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더 쉬운 관리지역 지정제안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곳을 대상으로 주민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기본설계 및 사업성 분석 제공과 함께 법정요건 분석(도시계획 및 공적규제 현황 등), 지역 현황분석 보고서 작성, 전문가 자문 등 주민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특례보금자리론대출, 규제지역 해제 등이 겹치면서 수도권 위주의 가격 상승 흐름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지방은 미분양과 입주적체, 가격 고점 인식, 수요 부재 등을 생각할 때 보합 정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 특히 비강남권의 강세가 예상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3분기에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최대 민생과제인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어촌, 제조업 현장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특구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국민의 뜻이 곧 국정의 방향’이 되고 ‘민생이 곧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 힘입어 수요가 어느정도 살아난데다,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7월 기준)는 공급 대비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과 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위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127.2를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였으며...
=서울의 경우 강남3구와 용산구만 분양가 규제를 받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분양가를 자율 조정하다 보니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부도 분양가 인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이는 결국 수요와 공급 문제로, 국토부가 직접 개입하기에는 제약이 많다. 올해 비아파트 공급이 많이 줄었는데, 연립이나 다세대 등 소형주택의 공급을 늘려서 보완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규모이므로 해당 사업장에 대한 추가 계도와 사용승인 시 숙박업 신고동의서 제출 의무화 등 조치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생숙은 외국 관광객 등 장기체류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취사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2017년 이후 부동산 경기 상승기에 주택 관련 규제(세제·청약·전매·대출 등)가 없는 주택 대체 시설로 활용되며 공급이 확대됐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모든 구역이 평지로 되어 있고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강남 접근성이 좋아 한강변 최고의 입지라 할 수 있다”며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로 인해 사업 속도는 더딘 편으로 수요자는 사업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를 접근하거나 사업 진행...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선 “전반적 반등이라기보다 특정 지역, 최고가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매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정책 방향은 ‘하후상박’ 정책을 예고했다.
원 장관은 “전국의 부자들이 다 모인 특정 지역에서 집 투자에 뛰어들기 위한 금융을 풀어줘선 안 된다”며 “금융은 오늘 아껴서 5년 뒤, 10년 뒤 집을 사겠다는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이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는 자산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만 실거주하는 편이다. 이러한 자산 성격 때문에 과거부터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값보다 선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재건축 단지 몸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대책을 살펴보면 정비사업 물량이 52만 가구로 약 2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