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맨’ ‘어벤져스2’부터 ‘차이나타운’까지...4월 극장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입력 2015-04-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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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더 건맨’을 비롯해 23일 개봉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생존 본능 액션 ‘차이나타운’, 감동 드라마 ‘스틸 앨리스’까지 취향 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 작품은 ‘13구역’ ‘테이큰’ ‘프롬 파리 위드 러브’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동선, 화끈한 액션 시퀀스를 창조해낸 피에르 모렐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숀 펜의 캐스팅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숀 펜은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역을 맡아 제작 준비 단계서부터 촬영을 진행할 때까지 매일 수 시간을 사격과 격투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아 원맨 액션의 진수를 선보여 차기 액션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손 펜은 또 한 명의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최초로 동반 출연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여기에 치밀하게 얽힌 짜임새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액션만이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완성도를 높였다. 콩고의 해변가, 런던의 시내, 스페인의 투우경기장 등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넘나드는 화려한 로케이션과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할리우드 영화 최초 대한민국에서 전격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17일 감독 및 배우들의 내한 소식이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이다. 국내 대표 여배우 김혜수, 김고은의 파격적인 변신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29일 개봉.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폭넓고 섬세한 감정과 심도 깊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줄리안 무어가 이번 영화로 생애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국제 영화제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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