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나인파트너스는 지난달 22일 엠투엔 전환사채(CB) 권리를 자가지고 있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을 요구했다.
엠투엔이 진행한 유상증자가 고평가돼 평가차액만큼 유상증자 배정주주 전부에게 손해배상부채로 인식해야 하며, 투자자산과 재고자산이 과대평가됐다는 주장이다. K씨는 주주에게 손해배상이 진행되면 채무초과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은이 지난달 말 내놓은 ‘2020년 기업경영분석’에서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399곳을 전수조사한 결과는, 영업이익으로 부채의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이 40.9%였다. 기업 10곳 중 4곳꼴인데, 1년 전(36.6%)보다 4.3%포인트(p) 늘어 역대 최대다. 영업적자로 인해 이 비율이 0% 미만인 기업도 34.7%로 전년(30.5%) 대비 4.2%p...
홍 의원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상환 추가 유예, 영업 재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조기 회생의 기회를 드리겠다"며 "소액 금융채무 불이행자와 대학 학자금 연체자는 취업이 될 때까지 연체기록 등록에서 제외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공매도 제도는 부분적 제도 보완이 아니라 아예 완전히 폐지하겠다"며...
쌍용차 측 역시 “EY한영회계법인(쌍용차 매각주간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하겠다”며 “매각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1일 예정된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을 연장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
예상과 달리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입찰금액은 이엘비앤티가 앞섰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제출한 자금 조달 계획과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이 더 신빙성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엘비앤티의 자본금은 3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이 1억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한영회계법인은 서류 검토 후 다음 주 이를 법원에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회생법원은 인수 후보들의 자금 증빙 등을 살펴보고, 이르면 20일께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5000억 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000억 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파악된다.
법원은 인수...
◇본입찰 때 5000억 제시…카디널은 "미 수출" 공언
이들은 본입찰 참여와 함께 다양한 쌍용차 회생 전략도 내세웠다.
먼저 △이미 확보한 사우디 전기차 수출물량의 쌍용차 이관 △카디널을 통한 미국 수출 확대 △이엘비앤티 보유 전기차 기술의 쌍용차 이전 △FI(재무적 투자자) 파빌리온 PE를 통한 중장기 투자 확대 등을 강조했다.
앞서 카디널의...
일각에서는 ‘광주형 일자리’처럼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정부와 지자체, 노조, 민간이 지분을 함께 소유하는 방법도 또 다른 대안이라고 언급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광주시, 현대차, 광주은행 등 37개 투자자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GGM처럼 경기도와 노조 등이 자금을 조성해 쌍용차 주식을 인수하자는 주장인데, 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지난해 파산 신청한 개인·법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법원이 발간한 ‘2021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 파산은 5만379건으로 전년(4만5642건)보다 4737건(10.37%) 증가했다.
2016년(5만288건) 이후 다시 5만 건을 넘어섰으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유력 인수 후보 2곳 모두 '컨소시엄' 구성경쟁력 확보 위해 지속투자가 회생의 관건"인수 의지만 존재하고 지속투자 계획 없어"유찰ㆍ분리매각 등 다양한 시나리오 제기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내달 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수 후보군 모두 자금력과 경영능력ㆍ추가투자에 대한 상세 계획을 밝히지 못한 상태다. 조심스럽게 ‘유찰’...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로 알려진 이엘비앤티(EL B&T)가 미국 자동차 유통사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나선다.
이엘비앤티는 "카디널 원 모터스, 파빌리온PE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마감된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는 이엘비앤티와...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디슨모터스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INDI) EV 등 3곳이 입찰에 최종 참여했다.
앞서 예비실사에 응한 인수 후보자는 7곳이었다. 이 가운데 △SM그룹 △케이팝모터스 △카디널 원 모터스 △하이젠솔루션 4곳은 인수제안서를 내지...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제안서 접수가 끝나는 이날 오후 3시 이전에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제안서를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다.
인수제안서 제출 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유일한 기업이 에디슨모터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살릴 계획이 있다"라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의 본입찰이 다가오며 인수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사실상 자금과 사업 능력을 갖춘 SM그룹,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15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본입찰이 마감되면 인수 후보군이 제시한 인수 가격, 사업 운영 계획...
이는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M&A를 진행해 투자 계약을 맺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공장 방문 등 예비 실사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판매가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이 다소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482억 원, 당기 순손실은 1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판매는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지만,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앞서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 마감에 맞춰 예비실사 적격자 9곳을 회생법원에 보고했다.
마감일에 깜짝 등장한 SM그룹을 비롯해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하이젠솔루션 등이 인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가운데 △SM그룹과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 세...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9개 투자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투자자들이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 투자자가 인수 의향을 밝혔다.
쌍용차 측은...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이...
쌍용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 적격자를 선정해 예비실사 적격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