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왼쪽 두번째)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과 왼쪽은 각각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와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 총리, 이 대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만큼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동시 대(對)한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수입 물품에 대한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단 지적이다. 특히 우리 정부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다’ 지역으로 격하하기로 해 일본으로 가는 수출품은 소말리아, 이라크 등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이...
우리은행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에 최대 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의 업체에 이달 중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출연으로 500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내년까지 2조 원을 대출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에도 1조 원 규모의 상생대출을 시행한다.
금리도...
KB국민은행은 5일부터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만기가 도래한 피해기업의 여신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최대 2%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원금 상환을 유예해 상환 부담을 낮출...
2일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ㆍ전략물자 수출 우대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일본산 원자재 조달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는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등 11개 업종별 대표가 참여했다.
성 장관은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의 원활한 협력이 무엇보다...
신한은행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기업에 최대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신한은행은 4일 이런 내용의 종합금융지원안을 발표했다. 이번 일본 수출 규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업체당 10억 원 이내, 총 1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다가온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을...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전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을 비판하며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해 “거창한 구호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외교 해법을 통한 위기 돌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독립성 확보 등 구체적인 방안들은...
여야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3일 서면 논평에서 “국제 사회의 상식과 원칙마저 저버린 채 과거 군국주의의 망상에 사로잡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모습에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인 도조 히데키(東條英機)의 그림자가 보이는 듯하다”며 “지금이라도 아베 정부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태국 외교 장관을 만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역내 번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3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메콩 외교 장관 회의에서 강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한-메콩 외교 장관 회의는 2011년 구성된 연례 회의체로 한국과 캄보디아, 미얀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일 회담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재고에 대해 언급했지만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에 대한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30분 남짓 진행된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에서는 강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과 각국 당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