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파악하고자 원전 인근 바다 11곳에서 매주 물을 채취하며 원전 주벽 해역 3곳에서는 매주 삼중수소 이외 핵종 농도를 측정한다.
전문가들은 높은 농도일 때는 신속하게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거나 도쿄전력에 연락한다. 원전에서 3km 이내 지점에서 ℓ당 700베크렐...
규제가 없어지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아울러 다른 광역지자체는 식품의 산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EU는 2021년 10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해 ‘재배한 버섯’에 대해서만 산지 증명서 제출 의무를 일부...
이날 원안위는 방사선혼합폐기물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방사성 혼합폐기물과 여기에 포함된 비방사성 위해 물질의 정의를 내렸다. 비방사성 위해물질 관리를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인도규정 고시 개정안’도 심의 및 의결했다.
원안위는 “방사성 폐기물은 폭발 등 위험이 있는 비방사성 위해 물질을 제거한 후...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오염수 방사성 물질 기준치 초과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 달라'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류 전 과정이 제대로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를 요청하고,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할 것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후쿠시마...
국민의힘은 오염수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진보단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2008년 광우병 국민대책위와 인적 구성 등이 거의 동일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괴담으로 한국사회를 흔들고 병들게 하는 조직과 사람이...
방사성핵종의 측정·평가 및 모니터링과 관련해선 "도쿄전력이 방출대상 오염수의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분석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도쿄전력이 향후 감시계획에 따른 측정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전반적인 방출계획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선...
방문규 실장은 우선 자체적인 과학・기술적 검토 내용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미만)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일본기준 6만Bq/L, 목표치 1500Bq/L)를 달성함으로써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상대방이 이 원전을 폭파하거나 공격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의 3·4번 원자로 지붕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에 방사성 폐기물 등을 채운 ‘더티밤’을 투하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2019년 지오영은 2조9543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295억 원, 영업이익 761억 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 기준으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다. 2020년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듀켐바이오 경영권을 인수했고, 올해 2월에는 국내 2위 의약품 도매업체인 백제약품의 지분 25%를 인수해 외형 확장까지 나섰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방류가 진행된다면 국민 불안 해소와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성 물질의 종류, 양, 농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5일 한국해양학회가 개최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업계 관계자는 “2011년은 방사능이 샌 것이고 지금은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을 정화한 것이기 때문에 케이스가 달라 수요 자체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업계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 소비자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방사능 검사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주요 포구별 샘플에 대해 분기별로 1회 진행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 1만8735명 참여4일 IAEA “오염수 해양 방류 국제안전기준 부합”...이달 방류 개시할 듯경찰, 전교조 서울지부 ‘오염수 투기 반대서명’ 본격 수사
진보교육단체들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 서명을 발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반대 의사 표명을 촉구했다.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와...
IAEA 보고서에 대해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대한 성능 검증도, 오염수에 얼마나 많은 방사성 핵종이 들어있는지 확인도 하지 못했다"며 "IAEA 스스로도 방사능 핵종의 해저 침전, 해양 생명체 내 축적효과 등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AEA 보고서는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검증과 국회 차원의...
우 대사는 “인류가 원자력 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전례가 없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엔 60가지가 넘는 방사성 핵종이 포함됐고 그중 다수는 현 단계에서 효과적인 처리 기술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처리 시스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히 권위 있는 검증이...
정부에서 해역 방사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통이력관리품목 및 원산지표시수산물 확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민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평소 섭취하는 수산물은 해조류(68.3%), 어류(64.1$), 연체동물류(58.2%), 갑각류(50.6%), 패류(48.7%), 기타수산동물(39%) 순이었다.
블루푸드 용어를 통해 소비자의...
회원국 동의 얻어 올여름 완전 폐지 예정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제출 불필요 미국, 2021년 수입 규제 해제 한국 “규제 폐지 계획 없어”
유럽연합(EU)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3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이 사업은 부쿠레슈티 동쪽 170㎞ 지점에 있는 체르나보다 원전의 계속 운전 등을 위해 중수로 가동 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를 포집·저장하는 안전설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다음달부터 2027년 8월까지다.
2600억 원 중 최소 1000억 원 이상은 국내기업이 공급하는 것으로 확정됐고 이외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은 국제경쟁 입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