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폭우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순식간에 벌어진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 씨, A 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차례로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전날 오후 9시께 경찰에...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다른 1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전 조사 대비 53만9000가구(24.6%) 늘었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34.3%, 전세 거주는 17.5% 등이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지하(반지하)에 거주한 가구는 32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96.0%(31만4000가구)는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주도해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금청산 기준일은 6월 29일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사업구역 내 부동산을 신규 매입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지방에서 실거주를 목적으로 상경했다는 청원인 A 씨는 “없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서 얼마 전 작은 반지하 빌라를...
과거 TV 아사히 모회사인 아사히 신문은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자 기생충의 배경인 반지하 주택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하는 등 한국의 양극화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
"정치문제에 한국 이용" 지적도
일본 정치계에 대한 일침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오징어게임’ 특집이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방송된 것에 대해 “으레 선거 전에...
이에 따라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과천시에 위장전입하거나 반지하 등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외지인이 늘면서 과천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과천시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과열된 청약경쟁으로 청약과 무관하게 과천에 거주하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의 높아진 임대료로 피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SH공사가 매입한 서울 여섯 개의 노후주택반지하 공간에 청년 건축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수리해서 주민 편의시설, 커뮤니티 다이닝 공간, 마을 자료실, 전시장 등의 우리 마을의 공간복지 시설로 탈바꿈해낸 것이다.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 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창의적인 사례다.
지난...
사실상 주택으로 보기 힘든 반지하 원룸이나 겨우 구할 정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2014만 원에 달한다.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주택) 평균 전세보증금도 2억4300만 원 수준이다.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노원·도봉구 등 동북권도 1억9500만 원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의 전세 시세를 감안하면 현행 최우선...
신림동 B공인중개 관계자는 “요즘 서울에서 반지하 원룸을 제외하고 그럭저럭 살만한 곳 중에 1억5000만 원 이하 물건이 어딨느냐”며 “최우선 변제금 제도를 몇 명이나 적용받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깡통주택' 급증에 경매로 전세보증금 떼인 세입자↑
현실에 뒤처진 제도 탓에 서민 세입자의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최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반지하에는 부부 가족이, 1층에는 최민환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었다. 부부가 이번에 이하는 새집 역시 해당 집의 2층으로 알려졌다.
율희는 지난 6월 처음 이사 소식을 전하며 “우리 가족은 그대로 같이 산다. 오히려 대가족이 될 예정”이라며 분가가 아니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친구 집에서 놀고 돌아오면 반기는 것은 반지하 전세방이었다. 어쩌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은 것은 나의 자격지심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이런 우리 집이 좋았다. 이곳에선 우리 네 식구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희망을 이야기했고, 추억을 만들어갔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올해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중 반지하 가구를 최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환경에 사는 아동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거 복지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시민이 원하는 경우 단열과 창호, 보일러 공사를 시행해주는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도 지원한다....
공간복지의 대표 사업인 공간닥터 프로젝트로 준공 20년을 넘은 노후 임대 아파트의 환경을 개선하고, 방치된 반지하를 주민 공간으로 개선했다.
김 사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퇴임으로 비어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자리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로 선임 절차가 백지화돼 결국 무산됐다.
SH공사 관계자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2000호를 선정해 여가와 식사, 돌봄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매입임대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최대 거주기간을 폐지한다.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서울역과 영등포, 대전, 부산 등 쪽방촌 정비에 착수했다. 쪽방·고시원·반지하에 거주하는 6000가구와 취약아동이 있는 4000가구 등에 공공임대를 우선 지원한다. 주거급여는 지급상한액을 3.2~16.7...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이 두 마리, 토이푸들 로지,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을 1~2년 키우다 파양을 반복한 것 같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또 한 네티즌은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이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했다.
앞서 박은석은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부 구역에선 반지하 빌라 가격이 10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투자 수요가 달라붙었다. 서울시가 1주일 만에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실거주 목적 외 매매를 차단할 정도였다.
'신규ㆍ해제지역' 대상 2차 공공재개발, 기대만큼 위험성 커아현1구역과 장위8구역 등 2차 사업지 발표를 기다리는 지역에선 공공 재개발을 향한 열망이 1차 사업지보다...
2층으로 이뤄진 단독주택은 외국 못지 않은 전경을 자랑했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양평 집이 매매로 알려졌지만 전세라고 해명했다. 그는 30년 넘게 미국에서 지내신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신다며 부모님을 위해 집을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은석은 “6개월 정도 부모님과 함께 살다 다시 반지하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반지하 생활을 거의 6년...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주거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 역량을 활용해 임대주택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게 된다.
7월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대상으로 추가된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주거 지원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550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했다. 분야별 지원 실적은 보증금 2528명(12억 원), 이사비...
또 반지하 주택 거주자도 포함하기로 했다. 사업 세부사항은 자치구별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각 센터는 자치구와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거 상향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집다운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비주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