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반지하에 살았지만 행복했다"라며 "비가 와 집에 물이 넘치면 누가 물을 더 많이 퍼내는지 내기를 했다"라고 회상하며 엄마가 긍정적인 성격을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찬은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며 김수찬의 엄마는 197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공공임대주택은 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우선 공급한다. 보증금·이사비·생활집기 등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250억 원 규모의 공유주택 펀드는 내년부터 투자가 시작된다. 지방 광역시 5곳의 중심지에는 교육·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안착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1차...
SH공사가 공사 소유의 반지하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공간운영 비용을 후원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영 중인 공간은 모두 6곳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강의, 취미 교실, 전시회 등이 열린다. SH공사는 누적 방문객 수가 약 6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어있는 반지하...
이어 김수찬은 “반지하에 살았고 비가 와 물이 차면 엄마랑 물을 더 많이 퍼내나 내기를 하곤 했다”라며 “워낙 긍정적이셨고 나도 그 영향을 받았다”라고 긍정의 힘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우리가 선택받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셨다”라며 “모든 것을 규정하는 것은 우리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어머니 덕에 자존감이 높았던 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6일 서울 은평구와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전날 은평구청에서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SH공사는 보유한 반지하 공간을 은평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은평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일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바닷가재 해물탕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는 '남○○○○'을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듣는다.
'남○○○○'에서는 바닷가재가 들어간 랍스타해물탕이 인기 메뉴다.
이곳에서 랍스타해물탕을 주문하면 냄비에 바닷가재를 비롯해 최소 13가지 이상의 해물이 총출동하는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새우...
이중 서울은 22만8467가구 약 63%를 차지한다. 이번 폭우로 서울 양천구와 강남구, 은평구와 동작구 등 일부 반지하 주택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물막이판이나 역지변장치를 설치해 주택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물막이판은 비가 많이 내려 하수관으로 채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주택으로 들어오는 것을...
국무총리상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청년이 만들어 낸 반지하’에 돌아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 조성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경관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로 꼽힌다. 2009년부터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다....
3년 만에 처음 받은 정산금액은 20만 원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조권은 ‘깝권’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반지하에 거주 중이었다. 이에 조권은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이후 정산을 받기 위해 하루에 1시간을 자며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일 강남구에 따르면 심층상담 후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가구별 30~100만 원을 반지하 등 폭염취약 가구에는 에어컨, 쿨매트,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급한다.
발굴대상은 총 2만1677가구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수급자 중 △만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4999가구 △가계소득이 없는 1만4514가구 △반지하 거주 1884가구 △전기체납ㆍ금융연체 등 위기에 처한...
지하와 반지하, 옥탑방 등에 사는 가구도 1.3%(26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약 10만 가구가량 줄면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인당 주거면적 역시 32.9㎡를 기록해 전년(31.7㎡)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다소 가중됐다. 지난해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RIR)은 전국 16.1%로 전년(15.5%)보다 조금 높아졌다. 수도권이...
지난해 지하·반지하·옥탑방 거주가구는 26만5000채(1.3%)로 집계됐다. 1년 전(1.9%, 37만6000채)에 비해 크게 줄면서, 2006년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1인당 주거면적은 32.9㎡로 전년(31.7㎡) 대비 소폭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면적은 2017년부터 공동주택에 한해 행정자료를 활용했고, 기존 조사 대상자의 응답에 의한 주거면적보다 작게...
반지하 방으로 옮기게 된 세진은 깡패같이 보이는 어설픈 삼류 건달인 옆방 세입자 동철(박중훈)과 만나게 된다.
“아직도 취직 못 한 거야? 하여튼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착해요.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취직 안 시켜 준다고 데모하고 부수고 난리 치더만….”
둘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싸우면서 점점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마침내 세진은 지방대 출신에...
이어 “우리나라 약 40만 가구는 아직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에 살고 있다”면서 “방치된 빈집은 전국에 10만호,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도 700만 동에 이른다. 우리나라 도시의 3분의 2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대전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170명의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임시 이주공간에 살다가 2024년부터는 양질의...
반면 쪽방·노후 고시원·상습 침수피해 반지하 등 비적정 주거를 판단하는 '즉시 주거지원 기준'을 마련해 전수조사를 했고, 이주가 필요한 6천여 가구를 발굴했다.
인권위는 "권고 수용을 환영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앞으로도 최저주거기준을 개정하는 등 주거상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 후보는 “저는 의정부 근처 동두천에서 태어났고, 의정부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아버지가 군 전역 후 장만하신 아파트가 호원동 쌍용아파트였는데, 사업실패로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의 서초등학교 앞의 반지하로 이사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결국 부산 할머니 집으로 이사했고, 아버지는 부산 내려가시면서...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비가 올 때 노면의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한다.
옥내 역류방지기는 빗물이 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장치로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한다. 또 수중펌프는 물을 퍼낼 때 사용한다.
희망 주민이나 상인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안전치수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발굴하면 희망주택 물색부터, 이주에 필요한 보증금 50만 원 전액과 이사비·생활품(각 2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주 후엔 자활일자리와 돌봄지원 등 재정착 과정도 돕는다.
오는 6월까지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가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에 최저 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하 가구를 추가해 공공임대 이주를 도울 예정이다.
쪽방이나 고시원, 반지하 가구 거주자를 공공임대로 이주시키는 주거상향 지원 사업도 추진되며 30년 이상 돼 낡은 영구임대는 재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을 촘촘히 제공할 것"이라며 "선진적인 주거안전망을 완성,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서울주택공사(SH공사) 소유의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반지하 공간 6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했다.
SH공사는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6곳은 공간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6개 공간은 △주민소통방 △공유주방 △마을 예술 전시공간 △가드닝 및 건축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