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종진 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당협위원장과 출연해 보수의 미래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보수의 길을 묻다 2탄 with 바른미래당 박종진·이준석 전 후보'를 주제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 박종진 전 후보와 이준석 전 위원장이 토론에...
“올해는 노벨 문학상 없다.” 5월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투(MeToo)의 불똥이 한림원까지 튀었기 때문이다. 10월 초 일본 기자들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집 근처에서 진을 치고 있는 것을 전하는 외신, 서점에 수북이 쌓인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또 자료를 찾아보니 마크 트웨인(1835~1910)은 10번이나...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방송은 두 정상이 열고 나올 커다란 밤색 문과 기다란 갈색 탁자를 보여주고 있었다. 갈색 탁자엔 똑같은 펜 두 개가 놓여 있었다. 클로스업된 화면을 보니 트럼프 대통령의 사인이 있는 것으로 봐선 미국이 준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사용했던 크로쓰사(社)의 수성...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최재성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MBC 간판 앵커였던 배현진 후보, 바른 미래당에서는 채널A 및 TV조선 전 앵커인 박종진 후보가 출마해 인물 '빅매치'를 예고했다.
잠실동 새마을 전통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64)은 "최재성이 3선에 문재인 사람인데 여당이 집권해야 뭐라도 되지 않겠냐"며...
‘친문’ 최재성 민주당 후보,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배현진 한국당 후보, 공천 내홍 끝에 공천장을 거머쥔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가 격돌한다.
송파을은 과거부터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지역이지만 현재로서는 최재성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론조사 수치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1위(39.2%), 배현진 후보는 18.4%로 2위, 공천 내홍 끝에...
만년필의 황금기는 1920년부터 1940년까지 약 20년 동안이다. 평생보증, 컬러 마케팅의 시작, 플라스틱과 유선형의 등장 등 새로운 기술과 개념 등이 총출동한 시기였다.
그렇다면 황금기가 끝나는 1940년대는 바로 암흑기로 진입했을까?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지만 읽고 쓰기는 계속되었다. 때문에 필기구가 필요했고 만년필 역시 새로운 것들이 등장했다....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 후보로 확정된 박종진 후보가 25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인의 출마를 막았던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낙점까지 상황을 설명했다. “오전 8시 라디오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당의 비민주적 행태와 손학규 선대위원장 출마에...
한편, 이날 손 위원장이 송파을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박종진 예비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유 공동대표는 “방금 손 위원장이 송파을 출마 의사를 접었고, 그 소식을 기자회견 전에 미리 접했던 최고위에서 송파을 공천을 박종진 후보로 확정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간의 당 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참석에 앞서 “오늘 아침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두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손 위원장이) 송파을에 출마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면서 거꾸로 제게 박종진 후보를 설득해 사퇴시켜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 공동대표는 “그래서 제가 전략공천은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는 24일 당내 ‘손학규 전략공천’ 문제와 관련해 “(당내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며 배후론을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도를 인용해 “안철수 측의 관계자의 워딩으로 했는데 ‘손학규...
현재 송파을 공천 신청자는 옛 바른정당 출신 박종진 전 앵커와 옛 국민의당 이태우 전 최고위원, 송동섭 송파구을 지역위원장, 유영권 씨 등 4명이다. 하지만, 박 전 앵커와 이 전 최고위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강력히 항의했다.
박 전 앵커는 이날 입장문에서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개인의 사당이냐”며 “최근 손 위원장이 수차례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닉슨 미국 대통령은 1972년 베이징 방문 당시 특별한 만년필 2개를 갖고 갔다. 그 만년필은 중국의 고위급 인사 2명에게 주어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어쩌면 닉슨 대통령은 15년 뒤인 1987년 12월 8일 레이건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서명을 하고 펜을 바꾸어 가졌던 세리머니를 마오쩌둥과 먼저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 만년필은 고위급...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평화의 집 방명록에 무언가를 진지한 표정으로 적어 넣었다.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이 회담에 집중된 만큼 이때 사용된 펜 역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 관심을 반영하듯 이 펜은 뉴스와 신문에서 다뤄졌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몽블랑 만년필이라고 오보를 냈다. 김정은...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널A 앵커 출신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공동지역위원장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을은 강남 3구 중 하나로 16대~19대 내리 보수당이 승리한 지역이다. 20대 때는 당시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이 승리했으나 최명길 전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탈당한 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공석이 됐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승리하고 노예를 해방한 사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한 이 사람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고, 대통령까지 된 링컨은 대단한 메모광이었다.
링컨은 항상 모자 속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본가(本家) 근처에서 일을 마치면 어머니와 식사를 한다. 냉장고에서 뭔가가 나오고 “똑 똑 똑” 칼이 도마에 닿는 소리가 들린다. 호박이나 감자가 썰리는 것이다. 냉이와 달래가 들어가는지 된장찌개의 향이 더 구수하고 향긋하다. 생선 한 토막이 구워지고 묵은 김치도 보기 좋게 접시에 담긴다. 금방 지은 밥과 따듯한 국까지 상에 오르면...
새 학기 시즌이다. 서점의 문구코너에 학생들이 넘쳐나고 참고서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른들의 새해는 1월부터 시작되지만 학생들의 달력은 3월부터이다. 30년이 훌쩍 지난 내 학생시절과 비교해도 이 풍경은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만년필 등을 잘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지금 학생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세대는 중학교 때 처음 영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