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고위원은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 상당수는 민주당의 헌법인 당헌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저희 지도부가 총사퇴하지 않는 한 내년 총선 이후에 전당대회는 치러지게 될 텐데, 내년 총선이 끝나고 해야 할 일을 굳이 지금으로 당겨야 할 시급성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혁신위의 공천 룰 개편안에 대해서는...
비명계는 대의원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혁신위의 안이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을 강화해 전당대회와 공천 과정에서 친명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혁신위를 '이재명 사조직'으로 규정하고 대야 공세에 나섰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혁신위는 출범도 과정도...
우선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을 ‘권리당원 1인 1표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을 제안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 상 반영 비율이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와 같다. 전국대의원은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에서 ‘직선제’로 선출하도록 했다.
대의원제 폐지는...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검사 등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객관적인 증거 등을 제시하지 않고 윤관석 의원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이미 쇄신 동력을 잃은 혁신위가 친명(親이재명)계 입맛에 맞는 혁신안을 강행해 다음 전당대회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로 보는 것이다. 비명계 등 당 안팎에서는 시작부터 '친명 편중' 지적을 받은 혁신위가 마지막까지 '친명 일변도' 행보로 내부 분란만 키운 채 활동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 비율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권리당원 숫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데 비해 대의원 수는 1만6000명 수준에 불과해 혁신안이 현실화될 경우 대의원의 투표 비중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의원제 축소 및 폐지’는 그동안 친이재명계에서 주로 주장해오던 방안이다.
그는 “민심과 동떨어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 19명을 언급하면서 해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들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9명 중 10명이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나머지 9명은 그 다음날 국회 의원회관...
구속된 윤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목적으로 국회 내에서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정당법 위반)을 받는다. 검찰 수사에 따라 송 전 대표는 물론 민주당 의원들이 줄소환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윤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민주당 의원 20여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총선 과제로는 "당의 통합을 바탕으로 당 밖에서 확장을 더 쌓아가는 것"이라며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는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통합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앞서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 봉투를 조성해 뿌린 혐의를 받는 윤 의원은 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지난 4일 구속됐다. 윤 의원은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의원의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면서 돈 봉투 수수 정황이 있는 민주당 의원 19명을 특정·공개했다.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된...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 내용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현금 6000만 원을 수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들어있는 봉투...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 내용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현금 6000만 원을 수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들어있는 봉투...
혁신위는 민주당 지도부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도덕성 문제가 불거지자 분위기 반전을 위해 꺼내든 카드이지만, 오히려 당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 대표 본인의 사법리스크까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또 한 번 ‘이 대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데 대해 "구속 자체가 목적인 인간 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검찰은 증거가 차고 넘쳐난다고 주장하는데 애먼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 내용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현금 6000만 원을 수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들어있는...
이어 "(이 대표의) 여러 가지 사법리스크 문제와 관련해 최근에 현안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아마 당 지도부에서 충분하게 거기에 대응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10월 전당대회라는 게 가정인데 전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차기 대표로 지목된 데 데 대해서는 "아마 우리 당이 호남과 수도권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이하 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집 정황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수상공회의소장 박모 씨의 주거지, 사무실, 먹사연...
이어 "2017년 특수부 검사들 특활비 돈봉투 사건과 이번에 밝혀진 윤 검찰총장 특활비 지출내역을 보면서 사실상 업무상 횡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예산을 돈봉투로 나눠 횡령한 사람들이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으로 제 주변 사람들을 50회 이상 소환조사, 압수수색을 하는 것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가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