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매각으로 회사가 정상화되면 대손충당금 1조6000억 원만큼 산은이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매각 가격을 더 받는 것보다 빠른 매각이 중요하다"며 "대우조선해양이 체질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역량 있는 민간 주인을 맞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매각 방식은 대우조선해양이 추진하는 2조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한화가 참여하는 형태다.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 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앞으로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49.3...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 분석 결과,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가구와 임대주택 2138가구를 공급하고 민간 택지 10만3306㎡(전체면적의 12.7%)를 매각해 1조3036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내곡지구 투자비는 보상비, 간접비, 금융비용이 늘어 기존보다 2156억 원 늘었다. 그러나 임대주택 자산가치가 대폭 늘어나 가치 증가분 1조2953억 원이 추가...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 매출구조에 관해 “온프레미스 기반 B2G(기업-정부 간 거래)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B2B(기업 간 거래) 매출 확대와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등으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또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구독형 서비스 전환을 준비 중이므로 민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
예비입찰 당시 한온시스템 지분가치는 6조9000억 원, 매각가는 6조~7조 원 수준으로 추정됐으나 밸류에이션이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한 사모펀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딜 클로징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사를 진행하고 민간출자자(LP) 모집에 들어가 투심까지 통과했지만,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가 있고 자금 캐피탈 콜(Capital call)이...
이에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팀코리아’ 전략을 앞세워, ‘네옴 시티’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외 인프라 사업의 국내 기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민관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에 나선다.
금융 지원 차원에서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5000억 원에서 2조 원으로 상향하고, 인프라 대출채권을 국내...
이에 금융위는 지난 5~7월 유관기관 검토를 거쳐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일반주주 권리 보호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자본시장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자본시장 분야 국정 과제 중 하나다.
먼저 물적분할 시 공시 서식이 강화된다. 기업은 이사회 의결 후 3일 이내에 물적분할의 추진 사유와 상장계획...
민간 인프라 금융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5000억 원에서 2조 원으로 상향해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 인수를 지원한다. 인프라 대출채권을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기관에도 매각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할 선진 인프라 기업 육성을 위해 2700억...
특히, 169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활용해 그동안 강조해온 공공부문 민영화 방지, 국유재산 민간 매각 방지 등을 막기 위한 입법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31일 워크숍에서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요 법안들을 선정, 입법 투쟁을 위한 진용을 짤 계획이다.
당내 계파 간 통합도 주요 과제다.
대통령 선거 이후 연이어 불거진 친명(친이재명계)과 비명(비이재명계)...
이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SK네트웍스에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스트래픽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구주 매입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총 728억 원을 투자해...
이 회사는 전날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SK네트웍스와 슈퍼노바 아시아에 430억 원을 받고 주식 6만7500주를 매각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구주 매입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총 728억 원을 투자해 신설법인 지분 50.1%를 확보한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현재 1100여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어, 민간 급속충전...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16조 원+ɑ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 추진, 국유재산을 활용한 주택공급 기여 등을 담은 2023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도 의결했다.
최상대 차관은 "민간 경제 활력 제고에서부터 주요 국가정책 뒷받침에 이르기까지 국유재산이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3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주요 국유재산 개발 계획들을...
시세의 70% 이하로 50만호 공급40년 이상 저금리 장기대출 제공의무거주 5년 후 공공 환매 가능임대·분양 혼합 민간분양 도입내년 토지임대부 주택제도 개선
정부가 무주택자 서민을 위한 공공·민간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린다. 공공임대주택부터 양질의 분양주택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HMM은 민간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현재 21마리에 달하는 수족관 돌고래의 해양 방류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새정부 해수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앞서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 민간 매각은 ‘허리띠 졸라매기’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며 "기재부가 국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국유재산법 개정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해 드릴 때에도 이 대책은 민영화와 아무 관계가...
정부가 향후 5년간 16조 원 이상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 즉시 매각이 어려운 대규모 유휴지 등은 민간 참여 개발을 추진하거나 활용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
유휴ㆍ저활용 국유재산 매각ㆍ활용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ㆍ저활용 재산을 향후 5년간 총 16조 원+α 규모 매각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즉시 매각이 곤란하거나 민간의 수요가 적은 재산은 국가가 나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민간·지자체와 겹치는 기능 및 비핵심 사업, 기관 간 유사·중복 업무는 축소 또는 통폐합하고, 하반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10% 이상 절감하면서 보수체계도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키로 했다. 비대한 인력 감축과 함께 조직을 슬림화한다. 불요불급 자산을 매각하고 과도한 청사 및 사무실도 정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공공기관이 방만 경영과...
먼저 공공기관은 민간경합·비핵심 기능 축소 등을 통해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 민간경합이나 지자체의 수행이 바람직한 기능은 축소하고, 고유 목적사업 외에 직접 수행이 불필요한 비핵심 기능도 폐지 또는 축소한다. 디지털 전환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감소 기능을 축소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도 통폐합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다만, 현재...
자산 매각, 복리후생 점검 조정 등 5대 분야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예고했던 공공기관 관리체계 방안과 민간·공공기관 협력 방안도 각각 8월과 9월에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과 관련해선 공공기관 지정 기준 등을 정비해 주무부처에 자율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