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최근 제2금융권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외에 민간 유동화전문회사에도 유연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산의 유동화 매각을 가능하게 하는 '자산유동화법 시행령' 개정도 살펴보고 있다.
신규 연체 발생 억제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다만, 최근 저축은행 업계를 중심으로 연체율, 부실채권 비율이 치솟자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연체채권을 민간에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저축은행업계의 연체 3개월 이상 부실채권 비율은 1분기 말 기준 5.1%로, 지난해 말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 역시 5.1%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5%대를 넘어섰다....
‘요금을 올리지만, 우리도 이렇게 자산을 매각하고 뼈를 깎는 자구안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국민에게 보여주란 이야기다. 그래야 국민의 저항이 적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즉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을 고려한 조치로 읽힌다. 내년 4월이면 총선이고 사실상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으니 지지율을 신경 써야 하고 이는 포퓰리즘으로 연결된다.
원가보다 싸게 전기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투자와 고용이 감소하고, 가계소득이 줄며 민간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다시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기업실적 ‘3고’ 후폭풍…신용 리스크 커진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충격은 기업 실적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이 사장은 이어 “당기 순이익을 많이 내 부채를 해결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자산 중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있는지 분석 중”이라며 “땅값이 비싼 곳은 주택을 지어서 공급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매각해 민간이 더 효용성 있게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곳이 많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함께 매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도 활용할...
1년 8개월간 회원사 지원ㆍ규제 완화에 집중부실채권 민간 매각 허용 시급…정책적 배려 필요
“경기 침체 상황이 저축은행의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앙회가 회원사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부실채권 민간 매각 제한,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M&A) 불가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
업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저축은행중앙회 수장으로 선임된 오화경...
남다른 소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포퓰리즘과 이념에 사로잡힌 반시장적 경제정책을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로 전환했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중시하는 것으로서 경제의 자유민주주의”라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재정에 관해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5년 만에 400조...
정치권이 요구하는 한전의 자구노력에 대해선 "산업부와 한전 간에 '어느 정도면 된다'는 식의 얘기는 정해진 건 없다"라며 "한전 재정 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민간이든 공기업이든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재무개선 노력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선 5년간 10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19%p 상승했다. 저축은행 2.83%(0.99%p), 여전사 1.01%(0.57%p), 보험사 0.15%(0.09%p)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모두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와 부동산 전망 등으로 볼 때 연체율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사가 보유한 연체 채권을 민간시장에 매각하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고 이 재원으로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지난 2018년부터 1~3호를 통해 4조9000억 원 규모로 조성돼 현재까지 100개 기업에 약 3조8000억 원을 투자했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 등에서 올해 1조 원 규모로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를 조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FDIC, 파산관재인 맡을 가능성 커져”민간 주도 구제 원했으나 여의치 않게 되자 개입 나설 듯주가 43% 넘게 폭락
미국 지역 중소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또 40% 넘게 급락했다.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때처럼 직접 개입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영향이다.
CNBC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은 현재 장기주택담보대출과 증권을 비롯해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관측이 제기되는 등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성장률 지표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1.1%를 기록했다. 전 분기(2.6%) 대비...
이틀간 약 80% 빠져주식 거래 10회 이상 중단되기도자산 매각 검토…타 은행에 추가 지원 요청FDIC, 평가 등급 하향 검토…연준 대출 제한될 수도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이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계속되면서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는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이 모색 중인 민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퍼스트리퍼블릭의 평가등급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연준의 재할인 창구와 지난달 시행한 비상 대출 창구의 이용에 제한이 가해진다. 퍼스트리퍼블릭은 현재 최대 1000억 달러어치의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금융지원 창구 마련캠코, 전세사기 피해지역 물건 매각기일 연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20일부터 시행되는 경매 유예조치와 관련해 "수많은 금융사와 민간 채권회사가 이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중심이 돼 유관협회 등과 면밀히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감원...
금융권과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의 거주 주택에 대한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조치(6개월 이상)를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전날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관련 은행권 실무방안 논의' 후속조치 차원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역시 빠졌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은행권 실무자들과 만나 또 한번 대책 마련을 고심한다.
전세대출 피해 대책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의 경우 최대한 경매절차 진행을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여의치 않으면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국토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소를 입수해 은행, 상호금융 등 주택담보대출 취급 금융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금감원 감독대상이 아닌 새마을금고는 소관부처인 행안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해당...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19일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금융감독원은 비조치의견서를 발송했다.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절차 진행을 유예토록 협조를 구하고 지속 모니터링하되 여의치 않으면 추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절차 진행을 유예토록 협조를 구하고 지속 모니터링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이 신속한 피해 회복과 주거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 추가적인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 절차 진행을 유예토록 협조를 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등 추가적인 방안도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