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중 1차 무역합의 서명으로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긴장감도 완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작년 11월 하향조정한 물가전망치를 추가 조정할 요인이 있지 않고, 일부 심리지표와 반도체 경기, 수출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심은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두 명으로 늘어날지에 쏠리고 있다. 아울러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중요 이벤트 소진으로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음 주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종목별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7%), 의료정밀(0.91%), 운수창고(0,85...
한국도 수출 경기가 둔화되며 약화되었던 이익 모멘텀이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코스피 이익 추이가 상향 조정되며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가 가장 높았지만 반대로 무역 합의에 따른 수혜도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대비 코스피 강세를 전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는데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이후에 있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되며 금리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1차 합의가 원만하게 이행되면서 신흥국 통화 강세 기조는 유효할 것”...
여기에 실물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동 위기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제 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주택업체들의 주택사업 여건 역시 갈수록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회장은 "주택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시기에 주택업계의 대표단체인 주건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국내 영향과 관련해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영향을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긍정적 측면에선 “1단계 협상이 합의까지 이뤄져 상당 부분 불확실성이 완화했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기 때문에 미·중 관계에서 중국이 수출을 더 많이 할 길이 열렸다”며 “중국의 대미 수출 원만하게 이뤄지고 느는 건 한국 수출에 긍정적일...
‘1월 효과’ 이어 미중 무역합의 등 대내외 악재가 다소 해소되면서 상승장이 이어지자 개인투자자들 역시 ‘추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스피지수는 미국ㆍ이란 전쟁 위험이 고조되면서 8일 2151.31로 마감했지만, 14일에는 2238.88을 기록해 나흘 만에 87포인트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들이 빚을 내 산 주식이 테마주에 몰린 점은...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 서명 이슈가 희석된데다 위안화 환율도 올랐다. 포스코 해외채 관련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소폭이긴 하나 주식을 매도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일 금통위와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방향성을 고민하는 단계로 특별히 움직일 것 같지 않다....
미국 경제계가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2단계 합의 역시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토마스 도노휴(Thomas J. Donohue)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이번 합의는 새해를 시작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매우 필요했던 확실성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완전히 이행된다면 미국의...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총 96페이지에 달하는 1단계 무역합의문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중국이 앞으로 2년간 2000억 달러(약 232조 원)에 달하는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수입하고 미국은 일부 관세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이번 합의의 골자다. 그밖에도 지식재산권과 기술 이전, 식품과 농산품 무역...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와 중동발 리스크 완화 등이 이같은 '사자' 세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외국인 보유 주식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초 35%대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 최근 38%대에 접어들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율은 지난 14일 기준 10.51%다. 전체 시가총액 244조8891억 원 중...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1차 무역합의 결과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고, 우리 증시에서도 차익 매물 소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가 소폭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견고한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코스닥 중소형주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주목할 것도...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공식 서명에도 제한적으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5포인트(0.31%) 상승한 2만9030.2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포인트(0.19%) 오른 3289.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37포인트(0.08%) 상승한 9258.7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9000선 위에서...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1단계 합의 이후에도 대중국 관세는 대선 전까지 유지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6%), 전기전자(-1.53%), 제조업(-0.72%), 증권(-0.49%), 보험(-0.28%), 의약품(-0.27%), 화학(-0....
연초 글로벌 증시는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 △예상치를 상회한 경제지표 △경기침체 둔화 △연준의 저금리 기조 △경기선행지수 반등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터키에 이어 호주(4.38%), 일본(3.54%), 멕시코(2.61%), 러시아(2.61%)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도 2.41% 오르면서 20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각 나라들의 통화 완화...
미국과 중국이 역사적인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 30분) 백악관에서 무역합의 서명식이 개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지난 2018년 7월 중국산 제품에 처음으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8개월 만에 양측이 평화를 위한 중대한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지난해 고점을 돌파하는 등 이어지던 상승세가 미중 무역합의를 앞두고 다소 주춤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상장사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맞추는 등 실적 시즌이 무난하게 지나갈 것이란 전망이 오름세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다 미ㆍ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이는 미중 무역분쟁의 1단계 합의 서명과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영향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악재보다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투자심리는 다른 시장보다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