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구광역시가 미분양 증가를 이유로 신규 주택사업 승인을 중단한 영향이다. 대구의 경우 신규 공급이 줄자 미분양이 연초 대비 약 2800가구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에서는 작년 실적 대비 8410가구가 줄어든 165가구만 분양 됐으며, 충북에서도 6522가구 감소한 3198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 실적이 가장 많이...
지난 7월 이후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분양 경기의 추세적 반전을 단정 짓기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건설업 특성상 분양 실적, 원자재값, 전쟁 등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어려운 점도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된 점도 악재다. 최근 PF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유동성 확보 어려움이 커진 탓이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 미분양 부담을 털어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공공택지가 이달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3기 신도시 공공택지도 지난달 1순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줄줄이 미분양이 속출하고, 앞서 분양받았던 택지까지 반납하는 등 위기감이 번진 것과...
주택경기 침체로 쌓인 건설사들의 장기 미분양 물량 해소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는 지금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던 단지들이 재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년 이상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단지 가운데 분양률 90% 이상으로 '완판(완전판매)'을 앞둔...
태영건설은 PF 보증이 없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2조5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고 지난달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확보했다. 태영건설은 그룹 차원의 지원까지 더해 현재 4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공 중인 주요 사업장은 90% 이상의 분양률을 확보해 미분양 부담도 없는 상태다.
대구는 8월 기준 1만779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남아 여전히 전국 미분양 가구 규모 1위 수준이다. KB부동산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역시 대구는 9월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88.781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투기가 성행해 집을 무작정 사거나 파는 시기는 아니다”라며 “급하게 팔 사람도 없고, 실수요자가 팔 이유도 없는 만큼 당분간 집값 상승지역을 중심으로...
나 홀로 아파트나 입지 여건이 나쁜 지역의 아파트는 미분양 우려가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청약시장까지 온기가 확산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비아파트는 연말까지 침체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래 빌라 등 비아파트는 시세차익을 노리기 쉽지 않은 상품”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아파트값...
매물감소, 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상승 추세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방은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연구원은 "미분양이 적은 세종, 대전, 부산, 광주 등은 수도권의 추세를 따라가겠지만, 대구는 미분양 주택 총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7월 미분양주택수가 6만3000호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추세적 반전을 예단하기 이르다고 평가했다. 특례보금자리론(한도 40조 원)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유동성공급, 전년 대비 30% 수준에 불과한 신규 분양물량 등이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이를 분양경기의 개선으로 확산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한기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다만 공급 쪽에서 자금, 분쟁, 절차 문제 등 때문에 묶인 부분은 풀어준다는 것이다. 저희가 볼 때는 수요 측면은 상당히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악성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빼고는 미분양 때문에 사업을 못 한다기 보다는 이 사업 했을 때 브릿지론에서 본 PF로 넘어갈 수 있을까 대출이 나올까 이런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달 연속 감소했다. 주택 매매량도 전월 대비 소폭 늘었다. 하지만, 주택 인허가 물량과 착공 물량은 전월 대비 38~56% 이상 줄어들면서 공급절벽 우려가 지속했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181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만3087가구) 대비 2.0%(1276가구)...
미분양 PF보증 보증요건 중 분양가 할인(5%)의 경우 발코니확장, 옵션품목, 공사비 현실화 등 이에 준하는 간접지원도 인정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HUG는 원활한 PF보증 공급을 위한 별도의 상담창구도 신설한다.
부동산 PF 단계별로 정책ㆍ민간 금융기관의 금융공급도 확대한다. 사업성이 있는 정상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
김학용 의원은 “전세보증뿐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보증사고 폭탄이 터지고 있어 자칫 HUG의 보증 여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이 입주를 포기하게 되면 미분양 급증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는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함께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앞으로 약 5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 잡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문학 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원 장관은 “공공의 역할은 주택 공급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무분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건설업 전반에 자금 순환이 안 되고, 미분양이 발생했다. 주택공급의 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이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공급 측면에선 특히 비아파트 분야의 규제에 따른 사업성 저하를 걷어내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부동산 대출이 규제되고 부동산 회사들의 자금난이 심화하자 급기야는 자금난으로 아파트의 공사가 중단되고,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도 큰 피해를 보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거부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고 있다.
중국은 경기침체마저 지속되면서 주요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와 지방 정부는 다양한...
미분양주택 물량도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완만한 축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가계대출도 완화적 대출태도, 여신금리 하락,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등에 영향받아 올해 4월 이후 증가로 전환했고, 신용대출의 상환 흐름도 축소됐다.
한은은 "금융불균형의 정도가 최근 들어 재차 누증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안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중심으로 한 수요 위축과 미분양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0.1p 하락한 86.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5.6p 떨어진 102.1을 기록했다. 서울(127.2→112.7), 경기(117.5→102.3), 인천(108.3→91.4)이 모두 큰 폭으로...
서울의 청약열기가 뜨겁지만, 미분양 주택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새로 나온 단지들이 잘 팔려나가는 것과 달리 기존에 주인을 찾지 못한 곳들이 여전히 수요자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13일 국가통계포털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2099가구 까치 치솟았던 서울 미분양 주택 수는 3월 1084가구로 줄어든 뒤 110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