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문 대통령이 약속한 9월 이후 국민 모두 마스크를 벗고 민주당 경선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만의 경선으로는 지난 재보궐 선거의 아픈 패배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집단면역 시기를 고려하자는 경선 연기론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 이후 제시한 바다.
이 의원은 여권 지지율 3위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이날 당...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일별로 봤을 때 40%대를 넘기거나 근접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엔 40.1%, 1일엔 39.6%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펼쳐진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영향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민주당이 하락하면서, 좁혀졌던 양당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4%P 상승한 38.0%, 민주당은 0.8%P 하락한 29.7...
문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세에 접어든 데에는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사일 지침 종료와 백신 허브 협력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전히 국민의힘에 뒤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5.6%로 민주당(30.5%)보다 5.1%포인트 앞섰다. 11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특히 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호남권(16.6%p↑), 40대(8.8%p↑)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20대(9.2%p↑)와 남성(5.1%p↑)에서도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5%로, 3주만에 3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3%포인트 내린 35.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전주와 변함 없는 7.1%, 열린민주당은 1.0%포인트...
우선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도 지지율 반등이 이뤄지지 못한 데 주목된다. 주요 원인은 ‘호남의 이반’이다. 지역별 긍정평가를 보면 서울이 38.8%로 4.7%포인트나 오른 반면 전통적 민주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에선 9.4%포인트나 내려앉아 50.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0주 연속 국민의힘(35.9%)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밖 격차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21일 공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4%,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5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32%로 가장 높았고 ‘열심히 함’이 10%, 외교·국제 관계 4% 등으로...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32%), 이 전 최고위원(23%), 주 의원(13%) 순이었다.
문 대통령의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0%로 부정 평가 36%보다 많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다만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하락해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17일 리얼미터는 10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문 대통령으로서 임기 말에 접어들자 지지율이 하락세인 점을 고려한다면 장관 후보자의 낙마가 향후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야당에 내주는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할 수 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선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부터 거대 여당에 맞서는 ‘강한 야당’을 내건 까닭에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여당을 방패막이로...
남은 1년 국정기조의 혁신적 전환에 대한 기대도 멀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가 58%였다. 지지율이 취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 절반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는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바로잡히기 어렵고, 국민 삶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소폭 상승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3일부터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후 3.0%P 반등해 36.0%를...
문 대통령 지지율은 한때 3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임기 말 개혁보다 안정을 추구하며 개각을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물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이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野 반발 부딪힌 논란의 장관 후보자들…10일 문 대통령 연설 전 거취 결정될 듯
당장 결단을 앞두고 있는 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다. 각종 의혹으로 야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상태다.
이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제출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이후에는 대통령이 10일...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장관 후보자 중 낙마자가 나오면 레임덕(집권 말기 권력 누수 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철통 방어 전략을 펴면서 후보자들을 적극 엄호한다는 계획이다.
야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말로만 공급 확대라고 하는데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공공 주도 공급 대책에 치중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탓으로 보인다. 27일 문 대통령이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백신 문제를 논의하기 전인 26일까지만 해도 일일 긍정평가는 31.8%로 최저치를 보였다. 이후 27일 32.5%, 28일 34.3%로 소폭 상승했지만, 29일 31.9%를 기록한 후 30일 문 대통령 백신 2차 접종 후 33.4...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거 문제·집값 폭등 등을 둘러싼 민심과 맞물려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대출 문제, 재산세와 종부세, 공시가격 등 세금 문제, LH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 상황 등은 현 정부의 책임”이라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협의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급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긍정 응답이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높은 배경은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대처 미흡 탓으로 보인다. 실제 응답자 중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을 꼽은 사람은 28%,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꼽은 사람은 17%로 전체 45%에 달했다.
지역별 긍정 응답은 광주와 전라(54%)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30% 아래를 보였다. 인천과 경기만 31%를...
동안 문 대통령 지지율은 32.2%, 31.5%, 32.9%로 최저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4.4%P, 대구와 경북에서 1.2%P, 인천과 경기에서 1.2%P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2.3%P, 나이별로는 20대와 50대에서 각각 5.2%P와 4.3%P 내렸다. 주요 지지기반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1.7%P 하락한 것도 전체 지지율이 떨어진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당...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게 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이유다. 그들이 내세운 공정과 정의는 허울뿐인 내로남불의 위선으로 드러났다.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다. 청와대와 여당은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진정성이 묻어나지 않는다. 쇄신 없는 보여주기식 인사는 감동을 줄 수 없다. 민주당은 말로만...
이 지사는 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을 언급하면서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상례를 벗어난다면 옳지 않다”며 “(친문 세력이)과잉 대표되는 측면이 있고 과잉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제가 겪어본 바로는 (문자를) 1000개쯤 차단하면 안 온다”고도 밝혔다. 친문 강성 세력은 소수에 불과하며, 이들이 민주당 전체의 뜻을 대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