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작년 동기보다 4.6% 올랐다. 이는 전달(4.7%)보다 0.1%포인트 낮은 상승률이다.
우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도 원화 강세에 도움을 줬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3일 S&P 글로벌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6월 ISM PMI, 5월 건설지출, 뉴욕증시 독립기념일로 오후 1시 조기 폐장 △4일 독립기념일 휴장 △5일 6월 FOMC 의사록, 5월 공장재수주, 7월 경기낙관지수 △6일 5월 무역수지, 6월 ADP 고용보고서,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6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6월 ISM 비제조업 PMI △7일 6월...
국내 수출 증가율에 선행하는 수출 경기 확산지수도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 원화의 절하 압력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한국 수출은 6월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도 완만한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최근 무역적자의 개선은 수출 증가보다는 에너지 수입 감소에 영향이 지배적인데, 최근 에너지...
그러면서 "반도체 수출이 중국발(發) 수요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달러 공급 확대를 낙관하긴 어렵다"며 "하반기 수출 전망은 4분기 크게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대중국 교역 부진에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이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역시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및...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체 무역적자에 대한 대중국 무역적자 기여도가 최근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9일 '대중국 수출부진 현황 및 적자기조 장기화 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소수의...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23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출금액지수는 125.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33.6%), 전기장비(2.0%)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0.1%), 석탄 및 석유제품(-33.1%) 등이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30.6%), 제1차 금속제품(3.7%)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출금액지수는 125.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 하락했다. 8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33.6%), 전기장비(2.0%)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0.1%), 석탄 및 석유제품(-33.1%) 등이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30.6%), 제1차 금속제품(3.7%) 등이...
그는 "다만 수입업체 결제, 원화 위험자산 외국인 투심 회복 미지수 등은 하단을 지지한다"며 "반기말임에도 수급이 나름 팽팽한 균형을 조성하는 데는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매수대응이 자리잡고 있어"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역내 수급은 매수가 우위를 보이는 상황...
내년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는 데는 국내 수출 선행지수(EBSI) 회복과 미·중 무역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 완화를 이유로 들었다. 국내 EBSI는 지난 2분기부터 저점을 통과했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수출 경기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만큼 양호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반도체 중심으로 빠졌던...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며 업종별 개선으로 수출지수도 6월 현황은 107, 7월 전망은 111이 나왔다.
정부도 하반기 수출 플러스에 사활을 걸었다. 수출기업 10만 개사 달성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 유형별로 맞춤형 수출 기업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견기업 특화 무역금융을 올해 33조 원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1조 원...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3분기 전망치는 9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94)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부문별 BSI도 내수(94→90), 수출(97→94) 모두...
‘환차손’ 민감 외국인 순매도세 전환…연준 추가 금리 인상 우려‘반도체’ 업황 반등·‘무역수지’ 흑자 확인되면 증시 상승 모멘텀AI발 기술주 사이클 ‘서머랠리’ VS 7월 중순까지 ‘조정국면’
국내 증시가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상반기 증시를 이끌어온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내 증시도 숨고르기에...
6월 수출 증가율은 보합권을, 무역수지 역시 보합권 혹은 소폭의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밖에도 3분기 업종별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중공업업종, 철강업종의 수출 전망이 크게 개선됐고 자동차 및 선박업종은 여전히 양호한 수출경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전환과 무역수지 흑자 기대감에 따른 원화의 단기적인 강세가 원·엔 환율의 급격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엔화의 약세가 위험할 정도로 큰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엔저 현상과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자산시장의 버블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TOPIX지수는 1990년 8월 고점인 2886.5포인트 이후 가장...
무역협회 분석 결과 2011~2018년 미국 시장에서 한중 양국 수출품의 경합도 지수는 0.248에서 0.303으로 상승했다고 한다. 현시점의 경합도는 훨씬 높을 것이다. 이 지수는 1에 다가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중국을 경쟁상대로 다시 봐야 한다.
경중 파티는 쉽게 돈을 벌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그림자 또한 여간 짙지 않았다. 무엇보다 한국 경제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세이도, 르네사스, 엠쓰리 등은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하는 장면도 보였다.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종합상사주 투자에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등 일본 5대 무역상사 주가가 일제히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틀 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5대 무역상사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이날까지 호재로 작용했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있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상승 폭은 한때 200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
다만 이날 저녁에 있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버핏, 일본 5대 무역상사 지분율 늘려미국 주가지수선물 하락에 상승 폭은 제한중국, LPR 인하 폭 실망감에 하락
아시아증시는 20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5대 무역상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유일하게 상승했고 중국증시는 시장 기대보다 작은 금리 인하 폭에 실망하면서 하락했다.
일본증시...
19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129톤(t)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했다. 어패류는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올해 1∼3월에는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4월(-26.0%) 감소세로 돌아섰고 5월에도 감소 폭을 확대하며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했다.
지난달 일본...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6월 12~16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5.37p(0.58%) 내린 2625.79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4144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 원, 2715억 원 순매수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중국 관계 개선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