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5대 상사 상장 이래 최고치 경신

입력 2023-06-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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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대만 단오절 연휴로 휴장
미국 하이테크주 하락 영향...일본 반도체주 매물 쏟아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2일 종가 3만3264.88.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2일 종가 3만3264.88.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2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10.26포인트(0.92%) 하락한 3만3264.88에, 토픽스지수는 1.49포인트(0.06%) 오른 2296.50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4시 43분 현재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29.38포인트(0.36%) 하락한 6만3293.77에, 싱가포르 ST지수는 6.68포인트(0.21%) 내린 3216.9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홍콩, 대만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다.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미국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하락하자 일본에서도 저가 반도체 관련주 등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6.86%, 4.57% 하락하며 닛케이225지수를 끌어내렸다. 소프트뱅크(0.36%), 패스트리테일링(0.83%) 등 가치주도 하락했다.

닌텐도는 21일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에서 출시 예정인 차기작들을 선보인 후 주가가 장중 2% 이상 상승하며 5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최근 일본증시의 상승을 견인해 왔다. 시장은 “6월 말 연기금의 리밸런싱(재조정)에 따른 매물이 나오고 7월 초에는 상장지수펀드(ETF) 배당금 지급에 따라 매도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증권사 내에서 “반도체주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세이도, 르네사스, 엠쓰리 등은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하는 장면도 보였다.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종합상사주 투자에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등 일본 5대 무역상사 주가가 일제히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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