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 VC‧은행이 투자를 지연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줄어든 금액만큼 정책자금‧금융이 메워줘야 하고, 추경으로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늘려서 민간자금을 유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무담보 대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태도 지수가 떨어지며...
지난해 정책금융 출자자 중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모태펀드는 1조3971억 원을 기록했다. 출자액 규모로 보면 역대 2번째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12.6% 줄었다.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 역시 1분기 2조2116억 원, 2분기 1조9111억 원, 3분기 1조2525억 원으로 빠르게 식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그간 미국과 아시아 중심으로 운영된 해외 벤처 네트워크를 중동과 유럽으로...
현 정부는 모태펀드를 줄이고 민간부문 펀드의 비중을 높이려고 한다. 그러나 투자시장 위축으로 민간펀드 결성액이 예상만큼 오르지 않은 것이다.
어려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듯 벤처펀드 개인 출자액은 1조 2931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532억 원(10.6%) 감소했다. 가장 많이 출자한 민간부문은 금융기관으로 출자액은 2021년 대비 6921억 원(39.9%) 증가했다....
모태펀드로 60억 원, 지자체와 민간이 40억 원을 출자하는 구조다. 지난 1년간 투자금액이 전체 펀드규모의 20%에 그친 셈이다. 업계에선 투자처 발굴 자체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학계와 업계는 정부의 이같은 지역벤처 육성 방식에 아쉽다고 입을 모은다. 거주과 교육 등 창업을 하고 뿌리를 내릴 근본적인 여건을 마련하지 않고, 돈만 모으는 데엔 한계가...
또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펀드결성 초기부터 많이 투자할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는 구조로 지급기준을 개선한다.
김정주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은 “오는 2차 출자 공고에서는 나머지 예산 1300억 원과 회수재원을 포함해 초격차펀드, 세컨더리펀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출자사업을 발표할...
모태펀드는 정부가 VC(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에 출자를 하고, 이를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기부의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5200억 원이었다. 그러나 내년 예산 규모는 3135억 원으로 올해보다 40%가까이 감소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70% 이상 급감한 수치다. 모태펀드가 사실상 제1, 제2 벤처붐을 이끌면서 벤처투자 시장의...
내년 정부의 정책자금과 모태펀드 예산이 각각 19.6%와 39.7% 감소하며 자금 지원 규모가 2년 연속 줄었다.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시중 유동성도 축소되고 있다.
벤처기업은 외부자금에 대한 만성적인 초과수요 상태인 경우가 많아 자금공급이 줄어들면 벤처기업의 자금난이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벤처캐피탈 투자는 경기...
성 의장은 “농림부는 내년부터 모태펀드에서 100억 원 출자를 시작으로 향후 1000억 원 펀드를 만들어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기술보증 지원을 하며, 기재부는 R&D 세제지원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푸드테크가 미개척지에 영세산업이라 산업 클러스터처럼 연구 설비를 공동 사용토록 요청했다. 기업 연구 활동과 생산·개발 파일럿 테스트 장비를...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출자금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조성하는 것으로 농식품투자조합(자펀드)를 통해 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출범한 이래 현재 올해 10월까지 조성된 농식품 관련 펀드는 1조7398억 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진 경영체는 모두 597개에 이른다.
올해 농식품모태펀드의 지원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모태펀드 출자 예산도 민간투자주도 방식의 스케일업 TIPS 확대를 고려해 정부안의 삭감액 대비 절반가량 증액됐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도 내년 예산이 29% 대폭 축소됐지만, 국회서 192억6000만 원이 살아났다.
통상 정부가 제출안 예산안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줄어드는 것이 순리다. 재정건전성과 일부 부풀린 정부 정책 예산 등을 객관적으로...
중기부는 내년 모태펀드 출자예산으로 3135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5200억 원)보다 40% 줄어든 규모다. 정부의 예산 축소가 시장에 불안한 시그널을 주면서 민간과 글로벌의 돈줄을 모으는 게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 투자 유치에 대한 위기감이 업계에 팽배한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방안이 부정적 기류를 바꾸기 어려워 보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중기부는 내년 모태펀드 출자예산으로 3135억원을 편성했다. 올해(5200억 원)보다 39.8% 줄어든 규모다.
중기부의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좌담회에 참석했던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모태펀드 규모가 큰 폭 감소한 것을 두고 벤처투자 생태계에 새로 들어오는 LP(출자자)들은 부정적인 신호로 예측할 수 있다”며 “정부가 시장에 신호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모태펀드 규모가 올해와 내년 큰 폭 감소한 것을 두고 벤처투자 생태계에 새로 들어오는 LP(출자자)들은 부정적인 신호로 예측할 수 있다”며 “정부가 시장에 신호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업자 복수의결권과 CVC 등에 대한 법 개정이 1년 가까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그런...
실제 지난해 전체 벤처펀드 9조2000억 원 규모 중 모태 등 정책금융 출자로 결성된 펀드는 5조9000억 원을 차지했다.
이에 중기부는 민간자본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가 활발히 조성되도록 법인 출자자에게 최대 8% 세액공제, 펀드 운용사에 펀드 자산관리 및 운용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
따른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 비율도 10%에서 15%로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의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출자·운용·회수 전 과정에 걸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민간 벤처 모펀드에 투자하는 내국법인에는 벤처기업 투자금액의 5% 및 투자 증가분에 대한 추가 3%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세컨더리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정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신설한다. 세컨더리벤처펀드는 다른 벤처펀드가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구주를 매입하거나 기존 출자자 지분을 거래하는 펀드다. 사모펀드가 벤처펀드 출자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면 사모펀드 출자자의 주식 양도차익을 비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민간 벤처모펀드도 조성한다....
인공지능(AI) 예측, 온실용 로봇 등 8대 핵심기술을 개발 2027년까지 상용화하고, 농식품 스마트농업‧벤처 모태펀드 조성 등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신시장 개척자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
또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정부의 모태펀드처럼,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를 민간 자금으로 조성한다. 중기부는 민간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센티브를 만들어 민간의 자금을 벤처 쪽으로 가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도 개정할 것”...
정부는 민간 벤처모펀드도 조성해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정부의 모태펀드처럼, 개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를 민간 자금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민간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센티브를 만들어 민간의 자금을 벤처 쪽으로 가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모태펀드는 출자금 대비 자펀드 조성 효과인 승수효과가 4배가 넘으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내년 예산이 현 대통령의 공약과 달리 줄어든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가 넘어가는데 이를 조금만 모태펀드로 늘리면 될 텐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유웅환 신임 한국벤처투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