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기 직전 마힌드라 회장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는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 있다.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두 가지 사례는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 외교 안보 문제에 치중해 온 대통령이 직접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는 뜻으로...
이날 만찬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우리 측 대표단 등 양국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오늘 발표한 ‘비전성명’에 양국 협력의 방안과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담았다”며 “양국의 강점을 살린 호혜적인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이틀 전, 인도 방문의 첫 일정으로...
이어 그는 “이제는 서방이 아니라 동방을 봐야 하고,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은 그래서 중요하다”며 “대통령께서 지원해 주신다면 쌍용차의 미래는 한국과 인도의 관계만큼이나 매우 밝다”고 요청했다.
또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와 한국은 그 어려웠던 시절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며 “2차대전의 피해의 경험을 같이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간 정상회담 계기로 이같은 조기성과가 타결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CEPA 개선협상 조기성과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공동대응하고, 상호 교역 잠재력 극대화 및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양국 교역이...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협력사업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국 기업인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자동차, 인프라, 전자&IT, 창업 그리고 혁신생태계 등 5개 분야에서 실무단을 구성키로 했다. 한·인도 기업 및 CEO들로 구성된 실무단은 향후 분야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양국 관계자들에게...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한 후 이에 대한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실질화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적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나는 사람...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한 후 이에 대한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나는 사람, 번영, 평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3P 플러스’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고...
한국·인도 양국의 관계 장관들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서명한 4건의 합의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먼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수레시 프라부 인도 상공부 장관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과 한반도와 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한·인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을 최초로 채택했다.
이 비전성명은 문...
그러면서 권 관장은 “아시다시피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날씨도 상당히 더웠고 도착하셔서 공식 입장식 진행하기 위해 넥타이도 다시 좀 매고, 땀도 식히려고 대기실에서 5분 정도 대기했다”며 “이 와중에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과 이 부회장이 대통령 대기실 바깥에서 에스코드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잠깐...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함께 이날 오후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이 부회장을 만났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애초 전용차를 타고 행사장에 오후 5시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다시 차량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도착 예정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통령의 특별지시는 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모아진 청와대 비서진의 의견을 인도 현지에서 보고받고 한국시각으로 어제저녁 내려진 것이다. 현재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차 8일부터 3박 4일간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내일 모디 총리, 코빈드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다양한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며 “동포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고, 한·인도 공동번영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도에 사는 우리 동포 약 150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애초 예정시간보다 약 30분 늦은 오후 5시 30분께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간디기념관을 참석한 후 모디 총리가 친교 예우 차원에서 지하철 탑승 제안하자 두 정상은 함께 노이다 공장까지 중간에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다시 차량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도착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게 됐다.
미리 행사장에 도착해...
오늘 세계 수준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상생과 번영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어 그 기쁨이 더욱 특별합니다.
새롭게 탄생한 공장 곳곳에서 수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2년 연속 브랜드 신뢰도 1위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이날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간디기념관을 참석한 후 모디 총리가 친교 예우 차원에서 지하철 탑승을 제안해 노이다 공장까지 중간에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다시 차량으로 갈아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2년 연속 브랜드 신뢰도 1위다”며...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동반 참석해 “오늘 준공한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간디기념관을 참석한 후 모디 총리가 친교 예우 차원에서 지하철 탑승을 제안해 노이다 공장까지 중간에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다시 차량으로 갈아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 부회장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삼성전자 및 협력사 대표 등 핵심인사 300여 명이 참여해 신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노이다...
모디 총리가 친교 행사로 외국 정상과 간디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디 총리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때 간디 생가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2017년 신조 아베 일본 총리와는 간디 수행처인 사바르마티 아쉬람을 방문한 바 있다.
양 정상은 간디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발걸음을 따라 이동해 간디기념비에 헌화하고, 간디가 기도하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