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은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신동방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며 “‘신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아시아 전체의 번영으로 완성될 것이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먼저 기존의 3P 정책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 해 ‘3P 플러스(+)’를 인도에 제안하고 싶다”며 “한국은 인도의 ‘Make in India’...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성장 배경이 비슷한 데다 최근 추진하는 정책도 닮은꼴이어서 이번 순방에 대한 모디 총리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디 총리가 10개 일정을 문 대통령과 함께 진행하는 것은 관례를 봤을 때 극히 이례적이다”고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 태생으로 인도의 4개 카스트 중...
문 대통령은 내일 예정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제시할 ‘사람, 상생번영, 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 구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을 통해 인도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인도 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인도 정부도 경제발전의 모델이자 핵심적인 협력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문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자, 유권자 8억 명의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와의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모디 총리도 ‘적극적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도와 한국이 정상차원에서 양국 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적극...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6년 9월 인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의 접견 자리에서 “삼성은 단순한 외자기업이 아닌 인도 로컬기업으로서 인도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인도 정부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유치 약속 이행을 환영하며 이재용 부회장에 준공식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쿼츠는 재생에너지를 향한 인도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나서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도 정부의 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인즈 클린맥스솔라 설립자는 “이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이 드물 정도”라며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기대감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8∼1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국빈방문한다. 이날 영화관람은 인도 방문을 앞두고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산지타 도레스완 인도대사 배우자를 포함한 주한 인도대사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인도인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영화관에 도착한 김 여사는 인도 인삿말...
모디 총리는 파산법을 프랑스 혁명의 단두대로 비유하기도 했다.
파산법의 등장 이후 대기업들은 줄줄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2012년부터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도의 주요 철강회사 부샨스틸은 파산 법원을 통해 52억 달러 규모의 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외에도 일렉트로스틸과 비나니시멘트, 식용기름 제조업체인 루치소야 등이 파산 절차를...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코빈드 대통령과의 면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한다”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싱가포르 방문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이달 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플라스틱을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2022년까지 인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의 규제로 플라스틱 산업이 파괴될 것이라 우려한다. 인도비닐봉지제조업협회는 “3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2억 달러(약 2조 4543억 원)의 가치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시 인근에 2019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효성은 적극적인 기술 투자로 원천 기술력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 지향적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존...
특히 집권 5년 차를 맞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자동차 보급에 힘쓰고 있어 재계는 ‘포스트 차이나’ 전략을 인도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10일 “인도의 굴삭기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인도 푸네공장 생산능력을 연간 1만 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의 인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 정책인 ‘모디노믹스’가 성 평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도 GDP에서 여성이 이바지하는 비중은 현재 18%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동시에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중국만 해도 이 비율은 40%에 달한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인도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은 25%로 131개 국가 중...
모디 총리는 2016년 11월 화폐 개혁을 단행했고, 당시 디지털 결제 업체들은 뜻밖의 호재를 맞아 급성장했다.
인도에서 디지털 결제 시장의 전망은 밝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인도의 디지털 결제 시장이 5년 이내에 1조 달러(약 1068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도의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 미만이다. 즉, 5년...
그러나 모디 총리는 현금 없는 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인도가 18개월 만에 두 번째 현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인도 전역의 ATM에 ‘현금 부족’ 메시지가 나타났다. 안드라프라데시, 텔랑가나, 구자라트주를 비롯해 8개 주의 ATM이 텅 비었고 은행은 현금 인출을 제한했다. 현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은행 앞에 길게...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현금 없는 사회’ 정책으로 은행 계좌 개설이 늘면서 인도인이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50% 증가해 2조3000억 달러(약 2451조 원)에 달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 벤치마크인 센섹스지수는 작년 한 해 36% 상승해 다른...
시 주석과 모디 총리는 지난주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화와 상호주의, 평화로운 공존에 기반을 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려 했다고 이바노비치는 풀이했다.
특히 인도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더욱 시급하다. 30년 전만 해도 양국은 비슷한 경제 규모였으나 이제 중국 경제는 인도보다 다섯 배 크며 국방예산도 세 배에 달한다. 심지어 인도가...
포럼에는 모디 총리 핵심 공약을 관리하는 3개 부처(도로교통부, 수자원 및 강 개발ㆍ갠지즈강 정화부, 해운항만부) 장관을 겸임하는 니틴 가드카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주요 인프라 공기업과 민간 건설기업 등 인도 대표단 40명과 한국 건설사 40여 개 사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도시화와 인프라 분야 개혁 정책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주도로 정부가 여성의 교육을 지원하고 시민단체 등이 나서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했다. 텔레비전과 휴대전화 이용도 여성의 경제 활동을 부추겼다. 2016년까지 10년간 은행 계좌를 보유한 인도 여성의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가정 내 소비에 대한 여성의 발언권도 높아졌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인도 가정의 60%가 물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