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는 전자상거래 쇼핑몰 아마존 등 창구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서브 브랜드는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들은 로드숍 비중이 커, 쉽사리 철수를 못하는 것도 난제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이니스프리는 2분기 매출이 675억 원으로 6.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도...
온·오프라인 혁신 힘입어, 백화점 사업 10분기 연속 성장
신세계가 면세할인 구조 변경, 고정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조57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 줄어든 1496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3...
아울러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03억 원, 5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백화점 부분은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가운데 대전 아울렛 미영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면세점 부문은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는데 추가적으로 7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초기 성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파악되는 만큼...
같은 오프라인 매장임에도 이마트‧스타벅스보다 신세계백화점‧면세점이 얻는 장점은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출시 50일을 맞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이커머스 등 온라인 계열사는 나름의 고객 유입 효과를 본 반면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는 그렇지 않다는...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출 증가세와 함께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우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면세점 부문도 3분기 최초 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이 우려했던 지배구조 개편 리스크가 최근 해소돼 주가의 반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연내에 지주회사인...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아
내수·면세 채널 부진, 중국 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가 너무 컸기 때문
내수·면세 채널 부진은 불가피하겠으나 기존 브랜드 확장, 신규 브랜드 중국 진출로 성장성은 유효할 전망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
◇ 휴메딕스
코로나 엔데믹으로 에스테틱 매출 호조 보여
최근 시황 분위기상 실적 전망 긍정적
2분기 리즈톡스 매출 좋고 코로나...
아울러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69억 원, 672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면세점은 매출액 7081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7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부분 영업이 시작된 만큼 하반기에도 일반 소매고객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을 기대하며 호텔&레저는 영업이익 240억 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호텔신라에 따르면 면세판매(TR)부문은 내국인과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고객이 증가하며 시장 환경이 일부 개선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호텔&레저부문도 2분기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 부문의 시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내수 시장 판매는 선방했지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채널별로 보면, 백화점, 편집샵(H&B) 등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고,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세제, 샴푸, 바디워시 제품군인 HDB(Home Care&Daily Beauty)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5460억...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문화비 지출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을 올해 4~12월에 한해 10%포인트(p) 한시 상향한다. 전통시장은 40%에서 50%, 문화비는 30%에서 40%로 확대되는 셈이다.
기부금에 대한 세제지원도 고액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3000만 원 초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내년에 한해 30%에서 40%로 한시 상향한다. 현재는...
기업이 전통시장에서 지출하는 기업업무추진비에 대해서는 일반 손금산입 한도에 10%를 추가해 인정해 내수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개인택시 간이과세자가 구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부가가차세 면세 제도는 2025년부터 환급제도로 전환한다. 납부한 부가세는 사후에 환급된다.
지역 소멸과 발전을 위한 균형 발전 대책으로는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국내시장 매출 하락은 두 자릿수로 떨어진 면세 채널 하락의 영향 탓이다.
면세 채널에서는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의 영향이 크다. 올해 2분기 이들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떨어졌다. 리브랜딩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비용 투자가 컸던 것이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설화수‧헤라‧프리메라 등 설화수 럭셔리 브랜드의 2분기...
국내시장 부진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줬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8억89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9453억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0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1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줄어, 면세...
따라서 업계는 이달 20일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하나의 통합 모바일 앱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장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온라인 면세 시장 편의성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최근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객 수가 회복되며 면세점 업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1년 면세점 방문객은 약 677만 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 CTG면세점(-47.6%), 통책의료(-31.9%), 충칭맥주(-30.8%), 중과서광(105.3%), 로반전기(-6.5%), 기가디바이스(10.3%), 동펑음료(2.8%) 등이다. 중과서광, 기가디바이스, 동펑음료만이 지수 수익률을 웃돈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현재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소비재 중심이어서 상대적 소외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이는 결국 소수의 다이궁이 지배하던 시내면세점 시장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현재 중국 항공 노선이 50% 정도밖에 회복이 안 된 상태”라면서 “매출이 나올 수 있는 곳은 내국인과 일본·동남아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담배 원자재 가격 인상 부담 지속과 부동산 개발 사업 완료에 따른 이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내수 담배는 전년 대비 1.9%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궐련은 총수요 2~3%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면세 궐련 판매량이...
김 연구원은 “상반기 면세시장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하반기 한국 면세시장은 상반기 대비 24% 성장한다고 추정한다”며 “현대백화점의 면세사업은 무난하게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618 쇼핑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 재고 소진이 많이 이뤄져 하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