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7일 4조 원 가까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까지 합하면 올해 수주 목표(95억달러)의 3분의 2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이번달 상승률만해도 27.14%, 올해초로 늘려보면 65.95%가 상승했다.
조선 ‘빅3’ 중 나머지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도 올해 성적이 좋다. 한화오션은 올해초 129.02%, HD한국조선해양은 78.78%가 올랐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 원(약 31억3000만 달러)으로 단일 선박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 원)을 경신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차례로...
HMM은 지난 2월 HD한국조선해양 등과 9000TEU급 메탄올 컨테이너선 9척 발주계약을 맺었다.
또, HMM은 운영하는 대부분 선박에 스크러버 설치를 완료했다. 선박 한 척에 스크러버 한 개 설치 때 발생하는 비용은 70억~80억 원이다. 선박 1000척에 7000억~8000억 원이 드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토대로 대응해 나간다는...
이번 평가에서 JECFA는 △위장관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완전 가수분해되어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은 점 △경구 발암성 연구 결과가 모두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는 점 △유전독성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1일섭취허용량을 변경할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냈다.
IARC는 아스파탐과 같은 물질 자체의 암 발생...
업계에 따르면, 탈탄소 흐름에 맞춰 메탄올이 선박 대체 연료로 떠올랐으나, 여러 단점이 제시되면서 암모니아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메탄올은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더 많은 보관이 필요해 연료 탱크가 커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세 연료가 되기엔 어렵다는 게 일각의 평가다.
영국,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의 줄리안 브레이...
해양수산부는 국내 무역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및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항만 내 공급 실증사업’에 참여할 선사 등을 공모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선박의 상업용 운항이 가속화되는 등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다음 선박 대체연료로 메탄올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가격, 공급망 등에 대한 과제들이 선결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탄올의 경우 기존 연료보다 2.5배~3배의 탱크 공간이 필요하고, 유독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할 만한 연료는 아니지만 암모니아나 LNG보다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다. 이에 2030년 이후에는...
수소산업 핵심 주제별 사업 협의체 결성을 지원하여 사업 주체들의 공통 이슈를 해소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E-메탄올 협의체 △산업공정용 수소 활용 협의체 △운송용 수소 활용 협의체 △글로벌 수소 표준 및 인증 체계 수립 협의체 등 국내 수소경제가 우선으로 풀어야 할 영역에서 협의체를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 추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은 8일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3세대 메탄올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에 대한 AIP도 획득했다. 메탄올 LFSS는 메탄올 추진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가 만드는 선박과 HD현대의 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지만, LNG로 전환해 수출하다 보니 정작 국내에서는 천연가스가 부족해 LNG를 수입하거나 메탄올 등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해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승은 조선 LNG 사업 부문에서 LNG 재기화설비와 의장재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향후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선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은 탄소포집저장 기술 및 연료전지, 암모니아, 수소 등 최신 트렌드의 친환경 선박 기술과 자율운항·스마트 선박 개발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고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먼저 ‘스코프 1’에 해당하는 ‘직접배출’ 탄소량 관리를 위해 시운전 선박 및 운송용 차량에 쓰이는 연료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와 같은 저탄소·무탄소 연료를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스코프 2’로 분류되는 사업장 내 ‘간접배출’의 경우, 크레인 등의 핵심 부품을 교체해 전력소모량을 줄이고, 조선소 내 LED 조명을 설치하는...
HMM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가 부회장은 “LNG추진, 메탄올 추진 등 현재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술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전기, 수소 등을 활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이전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 내겠다”며 “조선업을 ICT를 접목한 최첨단의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2억 마력을 달성한 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과 디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Dual-Fuel)’ 엔진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이 장착된 엔진으로, 세계 최초 초대형 메탄올 추진선인 머스크(Maersk)의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조선해양...
메탄올 선박의 발주가 1~2월 두드러진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11일 조선,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계약이 지난달 22척 있었었다. 이는 1월(10척)보다 두 배가 많은 규모다. 현재 전 세계에는 총 106척의 메탄올 선박이 있는데, 그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규모가 발주가 된 셈이다....
메탄올 선박 9척 발주 등 ESG 등 친환경 경영 가속
HMM이 동아시아, 미국 서안 구간에서 탄소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됐다.
HMM은 노르웨이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네타의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탄소배출지수(CEI)가 동아시아-미국 서안 구간에서 70.2를 기록해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CEI 70.2는 15개 선사 평균치인 96.2보다 27% 낮은...
미주 항로에는 초대형선과 메탄올 추진선을 투입해 수송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럽 항로는 지중해 항로 신설, 동유럽 수송망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동·인도·남미 등 신흥 유망항로로도 수송망을 다각화한다.
항만 인프라도 적기에 확대한다. 2030년까지 18조40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하역능력을 현재 12억6000만 톤에서 16억 톤으로 20% 확충하고 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