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시간인 국정감사가 다음주 시작되지만, 총선을 앞둔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최근 혼란을 겪으며 국감이 유야무야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민주당은 정부 실정과 ‘정치검찰’ 등을 중심으로 압박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전망은 엇갈린다.
올해 국정감사는...
전수조사 대상에서 국회의원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은 빼기로 해 '맹탕조사'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여야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권익위에 제출하는 것에 합의했다.
여야는 지난달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제외하고 의원 본인에...
그러면서 “매번 ‘맹탕 국감’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예산심사도 제때에 마치지 못하면서 정기국회를 코앞에 둔 시점에 ‘1특검 4국조’를 들고나오는 속셈은 ‘방탄을 위한 정기국회의 정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일갈했다.
한편,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폭로로 ‘외압...
그동안 기후특위는 입법권 부재 등을 이유로 ‘맹탕 특위’란 지적을 받아왔다. 특위는 당초 지난 4월 11일 오후 회의서 정부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에 대한 정식 보고를 받고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한차례 ‘국회 패싱’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미 확정된 정부안을 보고받는 수준에서 특위 첫...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시찰단은 오염수 방류 장치에 대한 시찰일 뿐 국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오염수는 살펴보지도 못한 맹탕 시찰”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전날 시찰단 브리핑은 30분 내내 일본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서명하는 데만 바빴다”며 “브리핑을 본 국민들은 오염수 불안감만...
본업이고 국회의원은 자신의 치부액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업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이미 부정부패 정당이 돼버린 탓인지 이를 지켜보기만 할 뿐 어떤 제대로 된 대응도 안 하고 있다. 쇄신 의총을 한다고 해놓고 고작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이 없다는 것에 불과한 맹탕 결론을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오전부터 파행…오후 뒤늦게 시작사상 첫 코인 국감 ‘빈 수레’ 마무리레고랜드 등 산적한 과제 논의 실종
시작부터 맹탕 평가를 받은 사상 첫 ‘코인 국감’은 마지막까지 삐걱거린 채 이렇다 할 논의 없이 마무리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당사 민주연구원 압수 수색...
2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오전부터 파행이정훈·강종현 등 가상자산 핵심 증인 불출석
핵심 증인 불출석으로 시작부터 이른바 ‘맹탕’이라 불린 사상 첫 코인 국감이 마지막까지 삐걱거리고 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받은 가상자산 업계 관련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열리기로 했던...
한국프롭테크포럼 관계자는 “이번 법안은 부동산업의 스마트화, 다양화 경향과 역행하는 행위이자 소비자에게 실익이 하나도 없는 맹탕 법안”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중개 매물은 한공협이 운영 중인 ‘한방’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기존 민간 플랫폼은 배제될 것이 뻔하다. 또 직방이나 다방은 중개사와 협력하는 사업모델인데 앞으로 이런 사업 방식도 사라질 것”...
우리나라는 6일 치러진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자산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지만, 정작 논란이 된 테라·루나 관련자나 이정훈 전 빗썸 의장 등 핵심 증인은 불참한 ‘맹탕’ 국감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체적 제도와 관련한 논의는 더 부족했다. 국감장에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나 과거 투자자 피해 사례에 대한...
6일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규제 필요하다”는 원론적 얘기에 그쳐테라·루나 핵심 증인 빠지고 겉핥기만
가상 자산 이슈가 전면으로 등장한 사상 첫 ‘코인 국감’은 사실상 원론적 이야기에 그쳤다.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 이정훈 전 빗썸 의장 등 핵심 증인이 불출석한 가운데, 규제 필요성에는 여야 의원 모두 공감했음에도 구체적인 정책 논의는...
또 “지금껏 교육위에서 교육부 장관도 증인도 세우지 못한 국감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해마다 ‘맹탕 국감’이라는 의례적 비판이 제기되는 마당에 이 정도면 맹탕이 아니고 ‘껍데기 국감’이라는 오명을 안게 돼도 할 말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처음 터졌을 때가 생각난다”며 “당시 여당은 국감 증인 채택을 안 하고...
그는 “권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이 석방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수사가 맹탕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대통령실은 주가조작 핵심 피의자의 아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이유가 무엇이고 누가 초청했는지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명확하게 (초청 이유를) 해명하지 못한다면 김 여사와 도이치모터스는...
이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염치 없는 맹탕 의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개혁안 처리를 위한 정개특위 소집같은 구체적 실천 방안은 없고 그저 말과 하품만 난무한 하나마나한 맹탕 의총"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이 임박한 이 시점에 왜 뜬금없이 정치개혁안을 들고 나온 것인지 속셈이...
기본시리즈 죽고 탈모 빼고는 흥행공약 없어"‘시아버지·시어머니’ 많은 탓…낯설면 일단 보류시켜"후보 드라이브도 안 먹혀…김포공항 이전ㆍ개발이익 가상자산 막혀李 '미련'만…"공항 존치 계속 검토…가상자산 이익공유 하고 싶어"지지율 정체 상황에 당내 비판…"표심 움직이려면 과감함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일 크고...
고용노동부 감사도 ‘맹탕’ 우려…'문제없음'으로 결론 가능성 커한국산업인력공단, 국회의원 자료 요청 거부…과거 관세사 문제도 유출
'공무원 특혜'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세무사 2차 시험에서 출제위원들이 출제 과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 역시 출제 전반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11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1대 국회 출범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의원 징계안 심의에 착수했다.
윤리위는 이날 본회의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간사를 선임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미향·이상직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 4건 심의에 착수했다. 결론은 내지 못했다.
윤리위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회의...
한편, 일각에선 검찰단이 전날 발표한 이번 사건 최종수사결과에서 '부실 초동수사' 관련 핵심자들은 기소자 명단에서 제외돼 '맹탕 수사'라는 비판을 받은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같은 맥락에서 군검사가 구형 이유를 설명하면서 "군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방부를 두둔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도 부적절했다는...
하지만, 대통령 선거 경선과 대장동 특혜 논란, 고발사주 의혹 등으로 맹탕 국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국민의힘은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집중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나마 주요 상임위에서 주목하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정도나 주목받을 수 있을...
참사 7년 만에 핵심 의혹 규명을 위해 출발한 특검은 아무런 소득 없이 '맹탕'으로 끝이 났다.
이 특검은 10일 “세월호 폐쇄회로(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을 뒷받침할만한 인적ㆍ물적 증거를 찾기 어려워 공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며 4ㆍ16 세월호 참사 증거 자료의 조작ㆍ편집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 수사는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