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조치가 종료됐지만,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 고객들의 대출 약 1500억 원에 대해 은행 자체적인 연장조치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뿌리산업인 제조업을 영위 중인 자영업자 손님 중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약 210억 원 규모로, 중신용 소상공인을...
부동산PF 잠재 부실 증가로 신규 취급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채무재조정(만기연장, 상환유예, 추가대출 등)을 통한 부실 이연으로 상각, 매각 등을 통한 부실 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평은 “부동산 가격이 충분히 상승하지 않는 한 PF 익스포저의 정상적 해소는 어렵고, 부실을 조기에 처리하지 않으면 구조적 장기 침체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가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PF 대출 펀드 조성 및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 지원에 나섰지만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 원이 줄었지만, 이 기간 연체율은 1.7%에서 4.6%(5000억 원)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8%에서 4.6%로...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최근 당국이 취하고 있는 개인 사업자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의 정책이 금융 리스크를 이연시키고 있다"며 "고금리가 장기화 하면서 잠재 부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부채 만기 연장 및 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도 계속 연장하기보다는 차입자들의 재무상태를 일시적 유동성 부족인지 또는 구조적 지급불능인지 판별하여 전자는 채무조정 등을 통해 지원하되 후자는 순차적으로 종료, 퇴출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부동산 PF 역시 사업성을 검토해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건설업계도 대대적으로 개혁하여야 한다....
25%에 그치고 있고, 이번 실태조사 결과 10%가 넘는 소상공인이 대출 만기도래 및 상환 독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그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이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저금리 대출 확대 및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대상을 전체 자영업자 대출 등으로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실ㆍ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이자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협약 운영을 지속한다. 대주단협약은 8월 말 기준으로 187개 사업장에 적용됐고 152개 사업장에서 재구조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사업장은 경ㆍ공매 등을 통해 조속히 정리되도록 해 새로운 PF사업이 다시 추진될 환경을 조성할...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채권단 투표에서 10월 21일 상환 기일을 맞이한 4억9200만 위안(약 895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 3년 연장을 승인받았다. 이날 채권단 투표는 3차례 연기 끝에 치러진 것이다.
이로써 비구이위안은 상환연장을 요청한 총 147억 위안 규모의 9종 채권에 대해 상환 연기를 모두 승인받게 되면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결국 이달 초 유예기간의 마지막 날 이자를 지급하면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10월 21일 만기가 오는 4억9200만 위안(약 893억7200만 원) 상당의 채권에 대해서도 상환 기한을 3년 연장하는 투표가 18일 이뤄진다. 투표 대상인 채권은 총 8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머지 7종은 최근 연장이 승인됐다. 만약 이번 투표가 부결될 경우 비구이위안은 다음 달까지 원금...
그러나 이달 들어 채권 만기상환을 연장하거나 이자 유예기간 만기 전에 이자를 지급하는 등 당장 위험한 요인을 제거하면서 주가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로 39억 위안 규모 역내 사모채권 만기에 대해 3년 연장 승인을 받은 1일 이후 비구이위안이 거래된 4일 비구이위안 주가는 14.61% 상승했고, 달러 표시 채권 2건에 대한 이자를 유예기간 만기 직전에...
앞서 비구이위안은 1일 채권단 표결을 통해 4일 만기(2일이 공식 만기일이나 휴일)가 도래했던 39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회사채 상환 기한을 2026년으로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3일에는 만기를 하루 앞두고 말레이시아 링깃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285만 링깃(약 8억1000만 원) 지급을 마쳤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이날 총 108억 위안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히 제한적으로 중국 부동산에 투자한 것도 금액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종료로 인해 9월 위기가 올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만기연장 종료에 따른 위기는 팩트 자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9월에 만기연장이 안 되서 돈을 갚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4일 만기 링깃 채권 이자 8억 지급해지난 1일 ‘7000억원’ 위안화 채권 상환 기간 3년 연장키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중국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이 말레이시아 링깃화 표시 채권 이자도 지급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4일 만기인 링깃 채권에 대한 이자...
비구이위안은 달러화 채권 2개에 대한 총 2250만 달러 이자를 5일 또는 6일까지 상환해야 한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해당 달러화 채권들에 대한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현재 30일간의 유예기간이 발동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이달 중순과 10월, 연말, 내년 초까지 채권 만기가 줄줄이 이어진다.
비구이위안의 부채는 6월 말 기준 총 1조3642억 위안에 달한다. 적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끝나는 이달 이후 금융 부실 문제가 전방위 확산할 것이라는 소위 '9월 위기설'에 대해선 "없다"고 단언했다.
최 수석은 "일단 9월 위기설은 없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은 작년 9월 기준 100조원인데 90%는 정상적으로 상환되고 있다. 90...
소상공인·자영업자 만기연장 차주, 2025년 9월까지 자동연장상환유예 차주, 상환계획서 따라 1년 거치·5년 분할상환 지원"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 높은 경제상황 지속…금융이 도와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말 코로나19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종료와 관련해 "세부 내용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데서 비롯된 사실과 불필요한 논란...
비구이위안은 채권 만기를 연장하기 위해 채권자 및 은행과 계속 협상하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2억7000만 홍콩달러(약 455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칼 챈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공식적인 디폴트가 있든 없든, 비구이위안은 더는 성장할 수 없으며 존속 기업으로서의 능력에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일 지급하지 못한 달러 채권 2종 이자(2250만 달러)에 대해서는 30일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으나 이 유예기간 시한도 9월 초다.
비구이위안은 다음 달 2일(2일이 휴일이므로 사실상 4일) 만기가 돌아오는 39억 위안 규모의 채권 ‘16비위안05’의 거치기간을 40일을 연장해달라고 채권자들에게 제안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상환유예 차주에 대해 차주별 면담을 실시하고 상환계획서를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약 800명 규모의 이자상환유예차주에 대해서는 맞춤형 차주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다음은 금융위가 발표한 '만기연장ㆍ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현황' 관련 Q&A 내용이다....
2020년 4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기준 138조 원에 달하는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최근에는 경기 부진과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감안해 은행별 다양한 자체 상생프로그램도 추가 마련하고 있다.
은행 수익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은 떨어진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