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메이 총리는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중국 상하이증시와 영국 런던증시의 교차 거래인 이른바 ‘후룬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후룬퉁은 영국 입장에서 브렉시트 이후 흔들리는 런던의 금융허브 지위를 안정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점진적인 금융시장 개방과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추진하는 중국도...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영국과의 활발한 교역을 약속했다.
리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자유무역 확대와 경제 세계화에 헌신하며 자유무역을 촉진하는 과정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영국의 양방향 개방을 제시했으며 중국은 영국에 문을 더 열...
이 정도까지 성과를 기대는 안 했는데 내가 예측한 것보다 더 잘 된 것 같다"라며 "제일 중요한 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4대 원칙'에 합의한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리커창 총리와 '한중 경제 교류 회복'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한반도 4대 원칙'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불가...
중국어의 이러한 특징에 비춰본다면 ‘결시해리(決習解李)’라는 말은 “시진핑 주석과 결단하고 리커창 총리와 푼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없다. 이 말을 처음 만들어낸 사람의 뜻과는 무관하게 중국인들에게 ‘시진핑 주석을 결단하고 이커창을 이해한다’는 뜻으로 읽혀서 자칫 엉뚱한 오해를 야기할 위험마저 있다.
우선 편리하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만들어서는...
시진핑 주석과 결단하고 리커창 총리와 푼다는 뜻이다”라는 보도한 후, 이 말도 안 되는 4자 성어가 날아다니고 있다. 적잖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읽힐 습’이라고 훈독하는 ‘習’의 우리 발음은 엄연히 ‘습’인데 중국어 발음인 ‘시[xi]’를 우리 한자 발음과 섞어 쓰고 있다. ‘李’야 중국어에서나 한국어에서 다 비슷한 발음 ‘리[li]’로 읽는 글자이기 때문에...
윤 수석은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중국 측 사정에 따라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늦춰져 왔는데 이번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동 과정에서 리 총리가 회담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시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열릴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늦어진다면 문 대통령이 일본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분야가 많다”며 “비록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사드로 인해 위축된 기업과 경제 분야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리커창 총리께서 적극 독려해 달라”고 밝혔다.
중국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한·중...
5.4 운동을 주도한 천두슈, 중국 공산당을 창시한 리따자오를 비롯하여 역사적 인물들은 물론, 제가 오후에 만날 리커창 총리도 베이징 대학의 동문입니다.
한국의 근대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들 중에도 베이징 대학 출신이 있습니다. 1920년대 베이징 대학 사학과에서 수학하였던 이윤재 선생은 일제의 우리말과 글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을 지켜냄으로서 나라를 잃은...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의 국회의장격으로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권력서열 2위로 중국 경제를 사실상 총괄하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를 잇따라 면담한 뒤 충칭으로 이동한다.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자리한다.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특히 국빈 방문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 정부 측이 요구한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오찬도 하지 않는 것은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동안 청와대는 10월 31일 사드 관련 한·중 합의 이후 사드 문제는 봉인됐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하지만 중국 측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3불(不) 원칙’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해 사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그리고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게이츠가 회장 자격으로 있는 테라파워는 중국 핵공업그룹(CNNC)과 신형 원자로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내년부터 합작사업이 시작되며, 두 기업은 향후 20년간 1150MW(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를 개발한다. 앞서 게이츠는 수차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을 가졌고, 이달 초에는 리커창 총리와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동에서도 문 대통령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 보조금 제외 철회,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수입규제 철회 등을 강력히 주장했다.
14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라는 특정 대기업을 거론하면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이용할...
또 문 대통령은 전날 저녁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국의 규제 철폐를 요청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무엇보다도 중국 내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 보조금 제외 철회,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수입규제 철회 등을 강력히 주장해 맞춤식 세일즈 외교의 백미를...
아세안+3 출범 20주년을 맞은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ASEAN 10개국 정상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전날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과 관련해 “이 구상이 아세안 공동체의 번영에 기여함으로써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세안+3 협력이 출범 20주년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센+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국의 규제 철폐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한 간의 실질협력 전망이 밝다는 뜻을 내보였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중국 리커창 총리와...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후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 있는 소피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 한중관계 개선 발표와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담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아태지역의 역내 경제통합 차원에서 RCEP이 갖는 중요성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RCEP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필리핀 순방에서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서 행하게 되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문 대통령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중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어 9월 말 한중 사드 갈등 봉합 이후 본격적인 경제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성과와 관련해 “한미 관계가 오랜 동맹국이 아닌 그 이상의 위대한 동맹임을 재확인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