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리커창 中 총리 만나 “경제·통상·문화·인적교류 실질적 회복해야”

입력 2017-11-13 2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커창 “중·한 관계도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마닐라(필리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마닐라(필리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이 각양각색의 꽃을 활짝 피우면서 양국 국민이 한중관계가 진정한 봄을 맞이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후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 있는 소피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 한중관계 개선 발표와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담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18분 늦은 저녁 8시 48분에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담이 지난 1년여 동안 부분적으로 위축되었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양국 간 공통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구보 진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말이 있듯이 그간 아쉬움을 기회로 전환시키고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고전에서 꽃이 한 송이만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다.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라는 글을 봤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늘 회담이 다양한 실질 협력의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지난 동안에 양측은 예민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고자 적극적인 진전을 이뤄졌다”며 “중·한 관계도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 리 총리는 “방금 대통령이 중국 고전 인용해서 중한관계가 따뜻한 봄을 맞이했다고 말씀했다”며 “중국에서도 ‘봄이 오면 강물이 먼저 따뜻해지고 강물에서 있는 오리가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측의 공동 노력을 통해서 중한관계를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에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평행선 달리는’ 삼성바이오 노사, 면담 불발…8일 재협상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98,000
    • -0.7%
    • 이더리움
    • 3,453,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33%
    • 리플
    • 2,091
    • -0.24%
    • 솔라나
    • 131,300
    • +2.42%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507
    • -0.59%
    • 스텔라루멘
    • 24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0.74%
    • 체인링크
    • 14,720
    • +1.24%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