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로는 7년 만에 중국을 공식 방문한 아베 신조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와 회담했다.
양측은 경제와 안보에서 중·일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첨단 기술을 둘러싼 새 대화를 신설하며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협의를 조기에 재개할 것 등에 합의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회담 후 가진 공동...
그러나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올해 5월 일본을 방문하면서 양국은 스와프 재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스와프 규모는 약 3조 엔(약 30조 원)으로 종전보다 10배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방중 시 제3국에서의 경제 협력을 추진하는 ‘중·일 제3국 시장협력’ 포럼에도 참석한다. 인프라 분야에서 30개 이상의 MOU가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관영...
리커창 중국 총리가 타지키스탄에 이어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해 미국을 겨냥한 다자주의 행보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 총리로서 14년 만에 처음으로 전날 전용기 편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에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 고위...
지난 8월 방중 당시 ‘일대일로’ 협력을 표명하면서도 리커창 중국 총리의 앞에서 “새로운 식민주의는 원하지 않는다”고 쐐기를 박았다.
스리랑카에서 2015년 치러진 대선에서는 친중파인 마힌다 라자팍사 당시 대통령이 패배했다. 새 정부는 중국의 대출을 받아 건설하고 있는 대규모 항만에 개발 동결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이런 일련의 우려를 불식하고자 지난...
리커창 총리는 28일 저장성에서 만난 민간기업 경영자들에게 “규제 완화와 감세, 수수료 인하를 앞으로 더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증치세(부가가치세) 세율 간소화와 인하, 전기요금 및 운송료 압축이다. 중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개인소득세를 연 3200억 위안 감세하기로 했으며, 고용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을 배려한 감세 조치를 추가할 방침인...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조기 은퇴도 중국 정부의 압박 탓이라는 억측이 난무했다.
중국 지도부는 국민진퇴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도 19일 하계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민영 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정책을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민영 경제 발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진입 영역을 확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가 이끄는 중국 국무원은 이날 기계설비와 제지, 방직품 등 1585개 품목에 대해 11월 1일부터 관세 인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인하는 지난 7월에 이어지는 조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반대로 관세를 낮춰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있음을 호소하려는...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날 관세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세 인하 계획을 제외하고 어떤 국가 제품에 관세 인하 조치를 할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소비가 침체하는 등 경기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미국과의 고율 관세를 이용한 무역 전쟁이 심화하고 있는 터라 중국 경제에...
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등 친기업 정책을 펴겠다고 공언했다.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12회 ‘하계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외국 기업들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앞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5월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 때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이후 북한과의 대형 인프라 연결 사업과 관련해 당국 차원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문건에는 또 중앙에 건의해 ‘적절한 시기’에 북한과 경제 교류 중심 도시인 단둥에 특구(特區)를 조성하고 황금평...
엑손모빌이 중국 남부에 100억 달러(약 11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가운데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가 7일 광둥성에 건설 예정인 석유화학 시설 부지를 둘러보고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했다. 이 모습은 중국 전역에 TV로 방영됐다. 석유화학단지가 완성되면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가 될 전망이다. 광둥성 석유화학단지는 엑손모빌이 100% 소유한다....
8일에는 리커창 총리가 베이다이허에서 제73회 유엔총회의장 당선인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에콰도르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기도 했다. 베이다이허 회의 기간에는 상무위원급 지도자의 개별 활동이 관영 매체 보도로 공개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들어 외신들은 리 총리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한편 한정 부총리는 전날 인민대회당 회의에서 ‘웨강아오...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502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고, 리커창 총리는 기업에 대한 감세 조치 및 인프라 투자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동 가격의 경우 지난달 전월 대비 4.9% 하락했지만 톤당 6000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무역분쟁 우려로 하방 압력이 지속됐지만,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 노조가 광산...
23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국무원 상무 회의를 열어 중국의 재정·금융 정책 개선안을 논의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물 경제를 지원하고 단기부양과 민생 살리기에 효과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재정부는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고서에서 “거시 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환경의...
아이들의 건강과 직접 관계가 있다”며 “창성바이오 사건을 계기로 제품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국내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이날 “모든 중국인에게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국무원은 즉각 조사단을 파견해 백신 생산의 전 과정과 산업망 전반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외국 제품에 대해서는 시장 문을 활짝 열겠다”며 “수입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대통령은 “SOC 확충을 위해 자본이 필요한데 EU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중국으로부터 받겠다”며 반겼다.
중국은 걸프 지역 국가들(GCC)과의 연대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GCC의 항구와 공항...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지난주 발발한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독일을 방문해 유럽연합(EU)과의 반(反) 미국 무역 연합전선 모색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긴장도 감돌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는 홍콩증시 기업공개...
회담에 앞서 리커창 총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난다.
리 총리는 유럽 순방 중 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동유럽 국가 정상들을 만나 중국 시장 개방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면서 “무역전쟁은 해결책이 아니며 중국은...
미국이 6일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이 동등한 규모의 반격에 나선 가운데 유럽을 순방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미국을 겨냥해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중국은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와 한 회담에서 "중국은...
류허 부총리는 개인적으로 EU 파트너들에게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 EU 최고위층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이 어떤 분야를 유럽에 개방할 수 있을지 처음으로 밝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16년과 지난해 정상회의는 남중국해와 무역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큰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중국 관영언론들은 EU가 자국의 편에 있다고...